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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눈이 내릴 때

마지막 눈이 내릴 때

  • 문충성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12-01-10 출간
  • |
  • 230페이지
  • |
  • 128 X 208 X 20 mm /334g
  • |
  • ISBN 978896406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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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제주도의 토속적인 정한을 바탕으로 한 시들을 발표해 온 향토시인 문충성 시인의 육필 시집.
표제시 <마지막 눈이 내릴 때>를 비롯한 58편의 시를 시인이 직접 가려 뽑고
정성껏 손으로 써서 실었습니다.
글씨 한 자 글획 한 획에 시인의 숨결과 영혼이 담겼습니다.

새로운 시의 시대를 연다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 44종을 출간합니다.
43명 시인의 육필시집과 각각의 표제시를 한 권에 묶은 ≪시인이 시를 쓰다≫입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시인이 손으로 직접 써서 만든 시집입니다.
시인이 자신의 대표작을 엄선해 만든 시집입니다.
시인과 독자가 시심을 주고받으며 공유하는 시집입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현재 한국 시단의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시인들이 자기들의 대표시를 손수 골라 펜으로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눌러 쓴 시집들입니다. 그 가운데는 이미 작고하셔서 유필이 된 김춘수, 김영태, 정공채, 박명용 시인의 시집도 있습니다.

시인들조차 대부분이 원고를 컴퓨터로 작성하고 있는 현실에서 시인들의 글씨를 통해 시를 보여주려고 하는 것은, 시인들의 영혼이 담긴 글씨에서 시를 쓰는 과정에서의 시인의 고뇌, 땀과 노력을 더 또렷하게 느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생활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는 시를 다시 생활 속으로 끌어들이려는 의도에서 기획된 것입니다. 시는 어렵고 고상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것으로 느끼게 함으로써 “시의 시대는 갔다”는 비관론을 떨치고 새로운 ‘시의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시인이 직접 골라 손으로 쓴 시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시인들이 지금까지 쓴 자신의 시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시들을 골라 A4용지에 손으로 직접 썼습니다. 말하자면 시인의 시선집입니다. 어떤 시인은 만년필로, 어떤 시인은 볼펜으로, 어떤 시인은 붓으로, 또 어떤 시인은 연필로 썼습니다. 시에 그림을 그려 넣기도 했습니다.

시인들의 글씨는 천차만별입니다. 또박또박한 글씨, 삐뚤빼뚤한 글씨, 기러기가 날아가듯 흘린 글씨, 동글동글한 글씨, 길쭉길쭉한 글씨, 깨알 같은 글씨... 온갖 글씨들이 다 있습니다. 그 글씨에는 멋있고 잘 쓴 글씨, 못나고 보기 싫은 글씨라는 구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인들의 혼이고 마음이고 시심이고 일생입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총 2105편의 시가 수록됩니다. 한 시인 당 50여 편씩의 시를 선정했습니다. 시인들은 육필시집을 출간하는 소회를 책머리에 역시 육필로 적었습니다. 육필시집을 마치 자신의 분신처럼 생각하는 시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시인이 쓴 육필을 최대한 살린다는 것을 디자인 콘셉트로 삼았습니다. 시인의 육필 이외에 그 어떤 장식도 없습니다. 틀리게 쓴 글씨를 고친 흔적도 그대로 두었습니다. 간혹 알아보기 힘든 글씨들이 있는데, 독자들이 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맞은 편 페이지에 활자를 함께 넣어주었습니다.

■ 시인의 말

펜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이 시대 아무리 어리석은 짓이라 한다 할지라도 역시 멋있다.
인간이 언어를 사용하는 동안, 시는 인간의 혼으로 존재할 것을 믿는다.
-문충성

목차

시인의 말 7

낮달 8
섬 III 10
꽃 14
그리움 III 16
뻐꾸기 18
말에 대하여 22
거울 II 26
오늘 28
다시 팔매질을 하며 32
자유를 위하여 36
가을의 시(詩) 38
마침내 42
우리 44
백록담(白鹿潭) 46
석류 54
해바라기에게 58
반딧불 62
헌화가(獻花歌) 66
활쏘기 70
6월제(六月祭) 74
고추씨를 뿌리며 78
이어도 86
길 90
배드민턴 94
방아깨비의 꿈 96
도둑고양이 100
트럭 위에 묶여 있는 코 꿰인 소 104
1987년 4월에서 6월까지 108
그날이 오면 112
한라산(漢拏山)에 홀린 사나이들 116
추운 날 120
꽃 피는 날 122
우리 시대의 연금술(鍊金術) 124
명중(命中) 130
캄캄한 글 세상 132
아내의 잠 136
별을 주제로 한 다섯 개의 바리아시옹 140
보들레르의 무덤 150
징징징 한라산(漢拏山)은 울음 울고 154
새를 위하여 158
4월제(四月祭)·4 160
슬픔 혹은 새에게 164
내 꿈속의 가장 슬픈 풍경 170
선작지왓 172
작별 174
제주 토박이말 176
질경이 풀 178
마지막 시(詩) 180
딸의 바다 186
개구멍으로 내다본 세상 188
빈집 194
순비기나무 198
송악 200
곤충채집 202
마지막 기도(祈禱) 210
?풍장(風葬)? 216
허공 218
마지막 눈이 내릴 때 222

시인 연보 225

저자소개

1938/ 제주시 출생
1967/ 한국외국어대 불어과 졸업 후 이 대학 대학원 불어학과에서
석ㆍ박사 과정 마침(문학박사).
1977/ 계간 ≪문학과지성≫에 시 등을 발표하면서
시단에 데뷔.
제주신문 문화부장,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교수 역임. 제주대
명예교수.
한국불어불문학회 이사, (사)민족문학작가회의 자문의원 역임.

주요 저서 목록
시집 ≪제주 바다≫(문학과지성사, 1978)
시집 ≪수평선을 바라보며≫(문장사, 1979)
민속서사시집 ≪자청비≫(문장사, 1980)
시집 ≪섬에서 부른 마지막 노래≫(문학과지성사, 1981)
21인 신작시집 ≪꺼지지 않는 횃불로≫(창작과비평사, 1982)
시집 ≪바람 부는 아득한 날에≫(전예원, 1986)
시집 ≪내 손금에서 자라나는 무지개≫(문학과지성사, 1986)
시집 ≪술래잡기≫(전예원, 1987)
시집 ≪낙법으로 보는 세상≫(문학사상사, 1988)
시집 ≪떠나도 떠날 곳 없는 시대에≫(문학과지성사, 1988)
시집 ≪그러나 새벽은 아직도 어둡구나≫(나남, 1988)
시집 ≪방아깨비의 꿈≫(문학과지성사, 1990)
시집 ≪설문대할망≫(문학과지성사, 1993)
시집 ≪바닷가에서 보낸 한 철≫(문학과지성사, 1997)
시집 ≪어쩌다 만난 우리끼리≫(탐라목석원, 1998)
저서 ≪프랑스의 상징주의 시와 한국의 현대시≫(제주대출판사, 2000)
시집 ≪허공≫(문학과지성사, 2001)
시선집 ≪그때 제주 바람≫(문학과지성사, 2003)
시집 ≪집과 길≫(도서출판 각, 2003)
시선집 ≪슬픔 혹은 새에게≫(도서출판 각, 2003)
저서 ≪보들레르를 찾아서≫(제주대출판사, 2003)
시집 ≪허공≫(문학과지성사, 2007)
시집 ≪백년 동안 내리는 눈≫ (문학과지성사, 2007)
시집 ≪빈 길≫(도서출판 각, 2008)
시집 ≪허물어버린 집≫ (문학과지성사, 2011)

수상
1983/ 제주도문화상(예술부문)
2000/ 제주시민상(에술부문)
2001/ 오현문학상

도서소개

새로운 시의 시대를 여는「지식을만드는지식 육필시집」시리즈『마지막 눈이 내릴 때』. 이 시리즈는 현재 한국 시단의 움직임을 주도하는 한국의 대표적 시인이 자신의 대표시를 엄선한 후 직접 손으로 한 자 한 획 써서 만든 시들로 채워져 있다. 제주도의 토속적인 정한을 바탕으로 한 시들을 발표해 온 향토시인 문충성 시인의 육필 시집이다. 표제시 <마지막 눈이 내릴 때>를 비롯한 58편의 시를 숨결과 영혼을 담아 정성껏 손으로 써서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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