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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합니다

환합니다

  • 정현종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12-01-10 출간
  • |
  • 168페이지
  • |
  • 128 X 208 X 20 mm /254g
  • |
  • ISBN 978896406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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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생명과 사물에 대한 깊은 관심과 공감을 노래한 정현종 시인의 육필 시집.
표제시 <환합니다>를 비롯한 61편의 시를 시인이 직접 가려 뽑고
정성껏 손으로 써서 실었습니다.
글씨 한 자 글획 한 획에 시인의 숨결과 영혼이 담겼습니다.

새로운 시의 시대를 연다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 44종을 출간합니다.
43명 시인의 육필시집과 각각의 표제시를 한 권에 묶은 ≪시인이 시를 쓰다≫입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시인이 손으로 직접 써서 만든 시집입니다.
시인이 자신의 대표작을 엄선해 만든 시집입니다.
시인과 독자가 시심을 주고받으며 공유하는 시집입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현재 한국 시단의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시인들이 자기들의 대표시를 손수 골라 펜으로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눌러 쓴 시집들입니다. 그 가운데는 이미 작고하셔서 유필이 된 김춘수, 김영태, 정공채, 박명용 시인의 시집도 있습니다.

시인들조차 대부분이 원고를 컴퓨터로 작성하고 있는 현실에서 시인들의 글씨를 통해 시를 보여주려고 하는 것은, 시인들의 영혼이 담긴 글씨에서 시를 쓰는 과정에서의 시인의 고뇌, 땀과 노력을 더 또렷하게 느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생활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는 시를 다시 생활 속으로 끌어들이려는 의도에서 기획된 것입니다. 시는 어렵고 고상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것으로 느끼게 함으로써 “시의 시대는 갔다”는 비관론을 떨치고 새로운 ‘시의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시인이 직접 골라 손으로 쓴 시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시인들이 지금까지 쓴 자신의 시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시들을 골라 A4용지에 손으로 직접 썼습니다. 말하자면 시인의 시선집입니다. 어떤 시인은 만년필로, 어떤 시인은 볼펜으로, 어떤 시인은 붓으로, 또 어떤 시인은 연필로 썼습니다. 시에 그림을 그려 넣기도 했습니다.

시인들의 글씨는 천차만별입니다. 또박또박한 글씨, 삐뚤빼뚤한 글씨, 기러기가 날아가듯 흘린 글씨, 동글동글한 글씨, 길쭉길쭉한 글씨, 깨알 같은 글씨... 온갖 글씨들이 다 있습니다. 그 글씨에는 멋있고 잘 쓴 글씨, 못나고 보기 싫은 글씨라는 구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인들의 혼이고 마음이고 시심이고 일생입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총 2105편의 시가 수록됩니다. 한 시인 당 50여 편씩의 시를 선정했습니다. 시인들은 육필시집을 출간하는 소회를 책머리에 역시 육필로 적었습니다. 육필시집을 마치 자신의 분신처럼 생각하는 시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시인이 쓴 육필을 최대한 살린다는 것을 디자인 콘셉트로 삼았습니다. 시인의 육필 이외에 그 어떤 장식도 없습니다. 틀리게 쓴 글씨를 고친 흔적도 그대로 두었습니다. 간혹 알아보기 힘든 글씨들이 있는데, 독자들이 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맞은 편 페이지에 활자를 함께 넣어주었습니다.

목차

그대는 별인가
외출 8
교감 12
꽃피는 애인들을 위한 노래 14
그대는 별인가 16
붉은 달 18
철면피한 물질 20
나무의 꿈 22
나는 별아저씨 24
마음을 버리지 않으면 28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불쌍하도다 32
고통의 축제 2 34
통사초(痛史抄) 38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40
창(窓) 42
다시 술잔을 들며 44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46
파랗게, 땅 전체를 48
섬 50
시간도 비빔밥도 없는 거지 52
잔악한 숨결 54
마음 놓고 56
초록 기쁨 58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거지와 광인 64
벌레들의 눈동자와도 같은 68
달도 돌리고 해도 돌리시는 사랑이 70
느낌표 72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74
품 78
숲에서 80
자기기만 82
태양에서 뛰어내렸습니다 84
송아지 86
생명의 아지랑이 88
밤 시골버스 90
자(尺) 92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94
내가 잃어버린 구름 96

길의 신비
나의 자연으로 100
길의 신비(神秘) 102
갈대꽃 106
좋은 풍경 108
쓸쓸함이여 110
환합니다 112
한 숟가락 흙 속에 114
한 꽃송이 116
이슬 118
세상의 나무들 122
내 어깨 위의 호랑이 124
설렁 설렁 130

꽃잎
꽃잎 134
바다의 열병(熱病) 136
그 꽃다발 140
날개 그림자 144
벌판이 말했습니다 146
이 바람결 148
귀뚜라미야 152
안부 154
새여 꽃이여 156
날아라 버스야 158
꽃 심연(深淵) 160
사랑은 나의 권력 162

시인 연보 165

저자소개

1939/ 서울 출생
연세대 철학과 졸업
1964/ ≪현대문학≫에 시 <화음> 등이 추천되어 등단
≪60년대 사화집≫, ≪사계≫ 동인
한국문학 작가상, 이산문학상, 미당문학상, 경암학술상(예술 부문),
네루다 메달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
연세대 문과대 교수 정년 퇴임

주요 저서 시집 목록
시집 ≪사물(事物)의 꿈≫(민음사, 1972)
시집 ≪고통의 축제(祝祭)≫(민음사, 1974)
산문집 ≪숨과 꿈≫(문학과지성사, 1982)
시집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문학과지성사, 1984)
시집 ≪거지와 광인(狂人)≫(나남, 1985)
시집 ≪나는 별 아저씨≫(문학과지성사, 1989)
시집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세계사, 1989)
산문집 ≪생명의 황홀≫(세계사, 1989)
시집 ≪한 꽃송이≫(문학과지성사, 1992)
역서 ≪강의 백일몽≫(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민음사, 1994)
시집 ≪세상의 나무들≫(문학과지성사, 1995)
시집 ≪갈증이며 샘물인≫(문학과지성사, 1999)
역서 ≪100편의 사랑 소네트≫(문학동네, 2002)
시집 ≪견딜 수 없네≫(시와시학사, 2003)
산문집 ≪날아라 버스야≫(큰나, 2005)
역서 ≪파블로 네루다 시집≫(파블로 네루다, 민음사, 2007)
역서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파블로 네루다, 민음사, 2007)
역서 ≪충만한 힘≫(파블로 네루다, 문학동네, 2007)
시집 ≪광휘의 속삭임≫(문학과지성사, 2008)

도서소개

새로운 시의 시대를 여는「지식을만드는지식 육필시집」시리즈『환합니다』. 이 시리즈는 현재 한국 시단의 움직임을 주도하는 한국의 대표적 시인이 자신의 대표시를 엄선한 후 직접 손으로 한 자 한 획 써서 만든 시들로 채워져 있다. 생명과 사물에 대한 깊은 관심과 공감을 노래한 정현종 시인의 육필 시집이다. 표제시 <환합니다>를 비롯한 61편의 시를 숨결과 영혼을 담아 정성껏 손으로 써서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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