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내면서

제1장 사회의 목탁과 재벌의 장구 - 1970년대
권 부인의 가계부까지 들춰야 했을까?
신문사 사업들의 상업주의
너무 많은 남의 나라 선거 소식
공정성을 잃은 보도들
함부로 다룬 과학기사
왜 정확하지 못하나
예술을 깔보는 문화면
굳은 입술, 더듬거리는 말
사회의 목탁과 재벌의 장구
얕은꾀와 더러운 짓
담 넘어가는 구렁이
손 안 대고 코 풀기
부끄러운 언론
더 세진 돈의 힘
추리소설 같은 기사
다시 드러낸 이기주의
중앙 매스컴의 독립운동
속 보이는 짓
'노랑' 언론이 춤춘다
푸대접받는 독자투고
억울한《코리아 헤럴드》기자
본보기로 삼을 그《호남신문》
점을 치느라고 애쓴 언론
기자냐 번역사냐
사라져 온
기자들이 화낼 구실은 따로있다
날로 커 가는 재벌의 북소리
언론인의 안타까운 심정

제2장 한국 신문은 자성하라 - 1980년대
사진 좀 더 보여다오 : 보도사진의 기능
순리대로, 순리대로 산다? : 이른바 연두사의 말씀들
호랑이 소동 : 취재의 상식과 신문의 직업윤리
언론의 책임까지 헌법이 다루게 되면 : 헌법시안 속의 언론 조항
기자의 모임 싫어하는 발행인 : 기자협회 회장 선거
이제는 몇 장이나 찍어 파는지 떳떳이 밝히자 : 발행부수의 공공조사제도
TV가 보여 주는 현실을 의심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 현실 외면하고 강 건너 불 보더니
큰 문제점 밖을 맴돈 작은 이야기 경쟁
또 틀에 박힌 기념식 기사나 싣겠소?
빨리 끊고 너무 쉽게 식어버리는 이 고질병!
안으로만 굽는 팔도 펼 때는 바로 펴야
서울 유명 인사들의 홍보장소가 아니다
대중매체와 상업주의 : 양념이 밥상의 주인이 되면
<엠마뉴엘 부인>의 수입시비 : 긴급히 보아야할 까닭이 있을까?
대중매체의 운명 점검 : 불확실성 시대의점 바람
국민생활시간 조사의 결과 : 대중매체가 할 반성
'바뀐' 텔레비전의 뉴스 : 순서가 아니고 공정성이다
한여성지의 수기 : 그 중학생 어머니의 분노
유선방송의 문제 : 걸러지지 않는 대중문화상품들
한국 신문은 자성하라
바른말 하는 언론이 돼야
공연방송에 일대 수술이 있어야
되찾아야 할 국민의 권리, 언론자율화
신문의 증면 : 기대는 무너지고
제 구실 못한 선거보도

제3장 실종되는 언론의 자유 - 1990~2000년대
상업 텔레비전의 부활 논의 : 군침을 흘리는 까닭
망가진 공론의 장
저널리즘 리뷰의 실종
정치에 예속된 방송
여론조사의 오용과 남용
정부와 언론에 말한다
실종되는 언론의 자유
언론도 거듭나야 한다
언론중재법의 '위헌조항' 폐지하라
선거방송의 공정성 중요하다
디지털미디어시대에 성찰할 문제
방송위원, 제대로 뽑자
신문법은 다시 제정되어야 한다
신문법 입법발상, 근본부터 잘못됐다
무너진 공론의 장, 복원 시급하다
또 TV를 부수고 싶게 만들지 말라
방송통신위원회법안 다시 만들어야
노 대통령의 비뚤어진 언론관
'신문법 폐지'를 환영한다
방송정책, 산업논리보다 공익 먼저
신문의 신뢰도 회복하려면
제 구실 못하는 언론

한국 언론의 자화상을 그려내며 문제점을 짚어보는 『한국 언론 무엇이 문제인가』. 이 책은 현 상지대 총장인 유재천이 1976년부터 2008년까지 약 30여 년 동안 집필해 온 신문, 방송 등을 비평한 글 가운데 76편을 선별하여 수록하고 있다. 각각의 언론비평들은 유신체제시대, 신군부 쿠데타와 전두환 정권기, 그리고 민주정부시대를 아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