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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어떻게 쓸 것인가

동화를 어떻게 쓸 것인가

  • 이오덕
  • |
  • 삼인
  • |
  • 2011-09-16 출간
  • |
  • 337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504g
  • |
  • ISBN 9788964360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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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참된 동심을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화를 쓸 수 있다


이오덕 선생이 동화 쓰기에 대해 남긴 글을 모은 평론집이다. 이오덕 선생은 40여 년 동안 주로 경북 청송, 의성, 안동, 영주 등 두메를 돌면서 평교사에서 교감, 교장을 두루 거치며 아이들을 가르쳤고 아이들이 읽어야 할 글, 아이들이 쓰는 글에 한평생 애정 어린 관심을 두었다. 이 책에서는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서 동화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그 마음가짐부터 아이들을 위한 문장 쓰기까지 선생의 생각을 담았다.
동화문학이란 “자기 눈으로 세상을 보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참모습을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는 이야기로 쓰는 글”이다. 또는 “사람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어린이들이 알 수 있는 이야기로 쓰는 글”이다. 이오덕 선생은 문학은 특별한 부류의 사람들, 귀족스러운 사람들이나 쓰고 즐기는 것이 아니고 장사하는 아주머니나 농민이나 노동자나 사무원이나 누구든지 친근하게 대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아가 어린이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그 어린이들이 무엇을 느끼고 생각하며 어떻게 살고 있는가, 어린이의 문제가 무엇인가를 잘 알고, 아이들의 앞날을 걱정하고 행복을 바라는 교사와 부모들이야말로 어린이들에게 참된 꿈을 심어 줄 수 있는 이야기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제1장 ‘동화를 어떻게 쓸 것인가’에서는 동화란 무엇이며 동화 쓰기의 바탕이 되는 동심을 어떻게 이해할지를 주로 적었다. 아이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들려줄 것인가 하는, 동화 쓰기의 첫걸음부터 시작해서 듣는 동화, 읽는 동화, 유아동화, 유년동화, 소년동화, 공상동화, 생활동화 등 동화의 갈래, 동화의 네 가지 요소인 주제, 밑감, 구성, 문장을 이야기한다.
제2장 ‘옛이야기, 그 내림을 이어받는 문제’에서는 옛이야기의 중요성을 등한시하는 요즘 세태를 비판하면서 창작동화는 옛이야기의 내림을 받아 그 문학 세계를 창조, 발전시켜 나가야 옳다 힘주어 말한다. 더불어 참된 동화를 쓰기 위해 알아야 할 옛이야기를 소개하고 거기서 무엇을 이어받을지 이야기한다.
제3장 ‘옛이야기, 그 풍부한 문학의 세계’에서는 ‘팥죽 어머니’ 이야기, ‘해님과 달님’ 이야기, ‘팥죽 할머니’ 이야기, ‘미구’ 이야기 등을 들어 우리 옛이야기에 우리 겨레의 정신과 처한 처지가 녹아든 것을 읽어 낸다.
제4장 ‘다시 살려야 할 뛰어난 유년동화의 고전’에서는 이오덕 선생이 가장 뛰어난 동화 작품으로 꼽는 《너하고 안놀아》를 소개하고 비평하는 글을 실어 아이들을 살리고 문학을 살리는 밑천으로 삼고자 했다. 제5장 ‘동요를 살리는 길’에서는 이원수 선생의 동요 세계를 훑어보면서 아이들에게 참된 노래를 지어줄 길을 찾아보았다.

목차

제1장 동화를 어떻게 쓸 것인가

1. 어린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자
2. 무슨 이야기를 들려줄까?
3. 동화를 써 보자
4. 동화란 무엇인가?
5. 동화 갈래
6. 작품이 될 때까지
7. 주제에 대하여
8. 밑감에 대하여
9. 구성에 대하여
10. 문장에 대하여
11. 창작동화의 문장들
12. 어린이의 글에서 배운다
13. 작품의 보기

제2장 옛이야기, 그 내림을 이어받는 문제

1. 옛이야기와 창작동화
2. 옛이야기에 대한 관심과 이해
3. 옛이야기의 자리
4. 옛이야기에 대한 불만과 비난에 대하여
5. 무엇을 이어받아야 하는가
6. 서유럽 동화를 받아들이는 문제
7. 어떻게 이어받을 것인가
8. 재화·재창작·창작의 실제와 그 문제점
9. 맺는말

제3장 옛이야기, 그 풍부한 문학의 세계

첫째 ‘팥죽 어머니’ 이야기
둘째 ‘해님과 달님’ 이야기
셋째 ‘팥죽 할머니’ 이야기
넷째 ‘미구’ 이야기
다섯째 ‘글공부, 살림공부’ 이야기
여섯째 ‘배운 사위와 못 배운 며느리’ 이야기
일곱째 ‘배고프니 먹고 보자’ 이야기
여덟째 ‘말도 아닌 말’ 이야기
아홉째 ‘기왓장과 호랑이’ 이야기

제4장 다시 살려야 할 뛰어난 유년동화의 고전_현덕 동화집 《너하고 안 놀아》

1. 작가와 이 작품의 자리
2. 작품의 길이와 나오는 아이들
3. 작품 속에 나타난 아이들 모습
4. 몇 가지 글감으로 보는 아이들 세계
5. 어른 세계의 모순이 가져온 아이들 세계의 뒤엉킴
6. 구성에 대하여
7. 문장에 대하여
8. ‘?의’와 그 밖의 토씨를 어떻게 썼는가
9. 깨끗하고 넉넉한 우리말
10. 잘못 쓴 말과 다듬어서 써야 할 말
11. 아이들의 이름에 대하여
12. 부름말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하여
13. 높임말 토씨 ‘?께서’를 어떻게 썼나
14. 작품 <우정>에 나타난 문제점
15. 아이들과 문학을 살리는 길(맺는말)

제5장 동요를 살리는 길_이원수 동요 세계를 훑어보면서

1. 아이들의 입에서 저절로 터져 나왔던 노래
2. 어른들이 지어 준 노랫말과 가락
3. 이원수 동요의 사실성
4. 해방 후의 작품들
5. 마지막 병상에서 남긴 작품들
6. 참된 노래 지어 주기

저자소개

저자 이오덕 선생님은 이 땅에서 태어나 자라는 모든 어린이를 사랑하고 아끼고 돌보면서 살아오셨습니다. 1925년에 경북 청송에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나 영덕농업실수학교를 마친 뒤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교사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 보여’서 교원시험을 보았습니다. 1944년 2월, 시험에 붙어 경북 청송 부동 초등학교에서 처음 아이들을 만나, 1986년 2월에 독재정권 강압에 못이겨 학교를 떠나야 했던 마흔두 해 동안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어린이문학과 글쓰기 교육, 우리말 바로 쓰기 운동에 애를 쓰시며, ‘아이들을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으로 키우는 일’에 힘을 쏟았습니다. 그동안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어린이문학협의회’,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들을 꾸렸고, 제대로 된 어린이책을 못 만들던 1970~1980년대에는 좋은 작가를 캐내고 찾아내어 원고를 손수 출판사에 갖다주면서 ‘우리 아이들을 살리고, 아이들이 즐겨 읽을 어린이책을 펴내도록’ 큰일을 하셨습니다. 선생님은 2003년 8월 25일,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무너미마을 고든박골에서 일흔여덟의 나이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동안 동화, 동시, 수필, 어린이문학 평론, 우리 말 바로 쓰기, 교육비평에 이르는 많은 글을 쓰고 엮으셨습니다. 그 가운데 꼽아 보면 《아동시론》, 《까만 새》,《시정신과 유희정신》, 《일하는 아이들》, 《삶과 믿음의 교실》, 《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 《어린이를 지키는 문학》, 《이 땅의 아이들 위해》, 《울면서 하는 숙제》, 《종달새 우는 아침》, 《개구리 울던 마을》, 《어린이는 모두 시인이다》, 《거꾸로 사는 재미》, 《삶·문학·교육》, 《우리 문장 쓰기》,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 《참교육으로 가는 길》, 《어린이를 살리는 글쓰기》, 《농사꾼 아이들의 노래》, 《문학의 길 교육의 길》, 《나무처럼 산처럼》 1·2, 《어린이책 이야기》, 《아이들에게 배워야 한다》, 《감자를 먹으며》, 《우리 말 살려쓰기》하나·둘·셋, 《고든박골 가는 길》, 《무너미마을 느티나무 아래서》, 《우리도 크면 농사꾼이 되겠지》, 《내가 무슨 선생 노릇을 했다고》들이 있습니다. 이오덕 선생님을 기리는 인터넷 누리집으로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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