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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어떻게 지구를 구할까

나무는 어떻게 지구를 구할까

  • 니키 테이트
  • |
  • 초록개구리
  • |
  • 2017-05-30 출간
  • |
  • 64페이지
  • |
  • 174 X 236 X 8 mm /213g
  • |
  • ISBN 979115782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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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먼 곳의 산불은 과연 강 건너 남의 일일까?
2017년 5월 초, 강원도 강릉에 큰 산불이 났다. 건조한 날씨 때문에 사흘 밤낮 동안 계속된 산불은 327ha가 넘는 규모의 산을 집어삼켰다. 많은 사람이 삶의 터전을 잃었고, 오랫동안 산을 지켜온 수많은 나무가 잿더미로 변했다. 산림 전문가들은 산불이 난 지역에 다시 나무가 자라고 동식물이 살아가려면 최소 3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한다. 당장 자신이 입은 피해가 없다고 산불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사실 산불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모두에게 돌아온다. 나무가 사라지면, 나무가 우리에게 묵묵히 베풀어 왔던 숱한 도움을 더 이상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나무는 흙, 물, 공기, 불과 만나 어떻게 지구를 지킬까?
이 책은 나무의 생태, 가치, 쓰임새 등을 흙, 물, 공기, 불이라는 4가지 요소로 나누어 나무가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나무뿌리와 땅은 서로 어떻게 돕는지, 나무가 흡수한 물이 어떻게 지구를 촉촉하게 만드는지, 나무가 많은 숲에 들어가면 왜 시원한지, 나무에게 불은 해롭기만 한지 등의 궁금증에 답하며 수천 년 동안 이어 온 나무와 지구, 나무와 인간과의 관계를 살펴본다.
나무는 뿌리로는 물과 양분을 빨아들이고, 잎으로는 이산화탄소를 들이마시며 햇빛 에너지를 이용해 산소를 내뿜는다. 단순해 보이기만 하는 이 ‘광합성’ 과정을 통해 나무는 생명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지구를 위해 두 가지 중요한 일을 한다. 하나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고 인간과 동식물의 생존에 필요한 산소를 만드는 일이다. 나머지 하나는 광합성으로 양분을 만들어 나무를 살찌우고 열매를 맺어 인간과 동물이 섭취할 수 있게 하는 일이다. 나무가 없으면 숨을 쉴 수도, 맛있는 밥상을 차릴 수도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또한 나무는 물의 순환에 크게 기여한다. 뿌리로 빨아들인 물은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잎으로 내보내져 구름이 되어 비나 눈이 되어 내린다. 저자는 나무가 사라지면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땅이 메말라 사막으로 변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나무가 생존을 위해 물을 이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지구를 촉촉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끝으로 저자는 인간이 나무로 불을 피워 먹기 좋은 음식을 만들고, 추위를 피하기 시작하면서 삶이 한 단계 발전했다고 말한다. 더불어 나무도 불을 이용한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로 미국에서 자라는 세쿼이아나 더글러스 소나무가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작은 산불을 이용해 씨앗을 퍼트리고 싹을 틔운다는 것이다. 보통은 나무에 불이 붙으면 다 타 버리는데 일부 나무는 오히려 불을 활용해 쑥쑥 자라는 사례는 나무와 불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생태계에서 단단하게 이어진 나무와 나의 관계를 되새긴다
나무는 봄에는 꽃을 피워 눈을 즐겁게 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가을에는 열매를 내어 준다. 건물을 짓고 가구를 만들고 연료로 쓸 재료를 주기도 한다. 또한 나무가 가득한 숲은 좋은 놀이터이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저자는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도움들을 상세히 이야기하면서 나무가 자신의 모든 것을 인간에게 내어 주고 있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한다. 또한 전통 나무 배, 통나무 길, 바람막이 숲, 나무 재로 만든 비누, 모닥불을 피워 악령을 쫓아낸다는 믿음 등에 대한 이야기는 다양한 문화권에서 사람들이 나무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얻고 의지하며 살아 왔는지 되새기게 한다.
이 책은 나무를 지키고 가꾸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하기에 앞서 나무를 비롯한 식물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얼마나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지 깨닫게 한다. 늘 지구의 주인처럼 행세해 온 인류가 실은 우두커니 서 있기만 하는 나무 없이는 한시도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다양한 각도에서 일깨운다. 나무 이야기 하나로 어린이 독자가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그물처럼 이어져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에 좋다.

나무가 환경이 건강한지 아닌지 보여 주는 잣대라는 사실을 흥미로운 사례로 설명하는 책.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믿을 수 없이 다양한 모습으로 도움을 주는 나무에 절로 고마움을 느끼게 한다.
- 커커스 리뷰

나무가 땅, 공기, 물, 불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 어떻게 서로 돕는지 분석하여 생태계에서 나무의 역할을 탐구한다. 세계 곳곳에서 나무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실어 다양한 문화를 이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작은 발걸음 큰 변화]
작은 발걸음이 모여 거대한 변화를 이끌어 내듯,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작은 노력을 담아낸 시리즈.

① 페달을 밟아라!-세상을 바꾼 자전거 이야기
글 미셸 멀더 | 옮김 전혜영
캐나다어린이도서센터·리소스 링크스 선정 2013년 ‘올해 최고의 책’

② 우리가 먹는 음식은 어디에서 올까?-아이들이 함께하는 작은 농장 이야기
글 니키 테이트 | 옮김 박상은
리소스 링크스 선정 2013년 ‘올해 최고의 책’

③ 축구공으로 불을 밝혀라!-사람과 환경 모두에게 좋은 에너지 이야기
글 미셸 멀더 | 옮김 김아림 | 감수 이유진
리소스 링크스 선정 2013년 ‘올해 최고의 책’

④ 내 친구는 왜 목이 마를까?-목마른 세계를 살리는 물 이야기
글 미셸 멀더 | 옮김 김아림

⑤ 다른 나라 아이들은 어떤 집에 살까?-세계의 다양한 집 이야기
글 니키 테이트·대니 테이트-스트래튼 | 옮김 김아림

⑥ 쓰레기통에 숨은 보물을 찾아라!-줄이고 다시 쓰는 ‘제로 쓰레기’ 이야기
글 미셸 멀더 | 옮김 현혜진

⑦ 사라지는 벌을 지켜라!-지구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작은 영웅 벌 이야기
글 메리-엘렌 윌콕스 | 옮김 현혜진 | 감수 김태우

⑧ 나무는 어떻게 지구를 구할까?-생태계를 지키는 녹색 친구 나무 이야기
글 니키 테이트 | 옮김 현혜진

★ 곧 나옵니다!
⑨ 건강한 세상을 위해 무엇을 사야 할까?-모두가 행복해지는 경제 이야기
⑩ 실험실에서 만든 햄버거는 무슨 맛일까?-농장에서 식탁까지 지속 가능한 식량 이야기

목차

들어가는 말 - 작은 나무 한 그루가 소중한 이유

1장 나무와 흙은 서로 어떻게 도울까?
어디서든 무럭무럭 | 죽어서도 아낌없이 주는 나무 | 뿌리야, 계속 버텨 줘! | 한 그루, 한 그루 | 콘크리트 숲 속의 허파, 공원 | 키 큰 나무도 작은 씨앗에서 비롯된다 | 통나무로 길을 낸다? | 숲 바닥에도 길이 숨어 있다

2장 숲에 들어가면 왜 시원할까?
공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나무 | 나무는 이산화탄소 청소기 | 나무 꼭대기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 나무에서 생활하는 잠꾸러기 코알라 | 같이 살자, 나무야! | 나무 위에 집을 지으면 어떨까? | 안개야, 물을 가져다줘! | 뿌리가 하늘로 뻗은 나무 | 바람을 막아라! | 숲만큼 좋은 놀이터는 없다

3장 나무는 어떻게 지구를 촉촉하게 할까?
물의 순환을 돕는 나무 | 나무는 물을 어떻게 마실까? | 나무가 비를 만든다고? | 사막을 감싸는 녹색 벽 | 오아시스에 온 걸 환영합니다 | 시원한 나무 그늘이 최고야! | 나무도 손꼽아 기다리는 연어 잔치 | 물 위에 둥둥, 나무배

4장 나무는 왜 산불을 기다릴까?
나무에 불이 붙다 | 산불이 반가운 나무들 | 재가 땅을 기름지게 만든다고? | 재로 빨래를 한다고? | 모닥불, 악령을 쫓아내다! | 푸른 잎을 보면서 봄을 기다린다 | 태양으로부터 온 우리 집 밥상 | 나무가 왜 폭탄처럼 터질까? | 숲을 태워 농사짓는 사람들 | 커다란 녹색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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