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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생각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 조윤래
  • |
  • 답게
  • |
  • 2016-02-29 출간
  • |
  • 132페이지
  • |
  • 125 X 200 X 5 mm /167g
  • |
  • ISBN 978897574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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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출간 의의 ]
고급한 문화예술의 장벽 넘어 홀로 갈고 닦아 일어선 순수시의 세계는 많은 독자를 정화시키리라
농촌 마을에서 소를 이끌고 풀을 뜯어 먹이며 하늘과 강물에 꿈을 띄워 보내던 소년의 성장기 이야기와 땀 흘리는 현대 생활인의 소박한 독백과 진술을 한 권의 시집으로 묶었다.
가족의 생계를 짊어지는 자아상실의 숨 가쁜 경계선에서 마주 바라본 자신을 향해 비로소 쓰고 싶은 편지를 쓰고 또 쓰고 한 생애의 무게와 분량이 채워졌다.
『생각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시집의 한 편 한 편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정서적 공감과 감동으로 큰 위안을 주길 바란다.

(자아발견의 완성 -시인 朴貞姬) 해설 中에서

… 시인은 소년기에 단절된 소망과 꿈의 상실로 인해 오랜 시간 고뇌와 통증에 시달렸다. 농촌사회 가족공동체 속에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은 생각보다 무거웠다. 생존과 실존 사이 거듭되는 허기와 갈증의 고비를 이겨내며 한 시대를 숨 가쁘게 달려왔다.
어느덧 이순耳順의 고개를 넘기고 보니 시인 자신의 존재의미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메마른 가랑잎의 정서가 그림자로 뒤덮이듯 허허로웠다.
자신이 자신을 찾는 일에 다가설 때 샘터에 붓 끝이 젖어가듯 자연스레 언어는 문자와 결합하게 된다. 일주일에 하루 일정한 시간에 모여 새로 쓴 글을 놓고 먹을 갈며 수련을 쌓아가는 동안, 시인은 하루도 빠지지 않았다. 5년이란 짧지 않은 시간, 끈질긴 노력으로 쌓아올린 시작품이 100여 편을 넘기던 날 그 진정한 시인의 자의식은 빛이 났다.

목차

책머리에 내 발목을 잡았다

제 1부 나에게 편지를
가야한다/ 겨울편지/ 송아지에 풀 뜯기러/ 나와의 약속/ 큰 산에 오르려면/ 어떻게 될까/ 박 속 같은 얼굴/ 꿈은 자란다/ 행운의 이정표/ 나에게 편지를/ 변신/ 그림자와 햇살/ 꿈의 텃밭/ 만화가게/ 마음도 잘 다스린다/ 두 손 잡고/ 서산의 붉은 해를/ 아이들이 눈에 어른거린다/ 네 잎새 클로버/ 밥그릇 눌러 눌러/ 5일장 호떡/ 향기 없는 꽃

제 2부 옛 고향 동창회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_동창회 1/ 안성깍쟁이_동창회 2/ 손을 마주잡고_동창회 3/ 행운의 열쇠_동창회 4/ 낯선 고향_동창회 5/ 벼메뚜기는 어디로_동창회 6/ 4학년 담임선생님_동창회 7/ 파란 마음에 담아먹던_ 창회 8/ 선운사 단풍놀이_동창회 9/ 점점 작아지는 건가_동창회 10/ 두 명이 남을 때까지_동창회 11/ 촉촉한 나들이_동창회 12/ 맑은 눈 밝은 세상 내다보리_동창회 13/ 누이의 보리밥/ 돈타령/ 콩밭매는 아낙네들/ 돌아오소/ 당신만 가시나요/ 소녀와 소년

제 3부 벚꽃이 웃고 있다
초목이 잠자는 겨울/ 슬픈 유산/ 벚꽃이 웃고 있다/ 열매의 비밀/ 개와 고양이/ 공원의 애완견/ 고개를 돌려라/ 오리가족/ 느티나무/ 은행나무/ 소나무/ 쥐똥나무/ 산배나무 1/ 산배나무 2/ 산배나무 3/ 버드나무는 고개를 숙였다/ 금강 물길/ 감나무 앞에서/ 하루살이/ 공원에서, 산책로에서/ 잠자는 가로등/ 호박잎처럼

제 4부 하얀 솜을 덮어주네
흰 눈 속의 씀바귀/ 암탉/ 할머니가 피워주신 꽃이련가/ 콩밭의 어머니/ 하얀 솜을 덮어주네/ 고향 나들이/ 어머니의 지혜/ 하늘이여/ 좋은 사람 나쁜 사람_어머니의 명언 1/ 바른 길 그른 길_어머니의 명언 2/ 아름다운 사람 부끄러운 사람_어머니의 명언 3/ 앞산의 청솔가지/ 분만실 앞에서/ 어머니 소원/
할머니 육아일기 1/ 할머니 육아일기 2/ 주황색 스카프/ 낮에 나온 반달/ 태양이 묻는다/ 그때가 그립다/ 부부/ 꿈 이야기

해 설 자아自我 발견의 완성

저자소개

저자 조윤래는 1947년 경기도 안성 차령산맥이 바라보이는 농촌 마을에서 여섯 형제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금광 초등학교를 거쳐, 지역 향교재단이 운영하는 명륜 중학교를 큰아버지네 논 세 마지기로 학자금을 대면서 졸업하였다. 이후 어머니의 농삿일을 도우며 형제들 뒷바라지를 하다 아담한 문방구를 경영, 결혼도 하고 자녀도 키웠다. 문구점의 기업화에 밀려 출퇴근 하는 직장을 찾아 10여 년을 성실하게 살았다. 2011년부터 현대문화센터 「시 창작교실」에서 창작 실습을 해오고 있다.

도서소개

조윤래의 『생각하는 사람과 함께라면』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정서적 공감과 감동으로 위안을 주는 시집이다. 시집에는 농촌 마을에서 성장한 소년의 이야기와 땀 흘리는 현대 생활인의 소박한 독백과 진술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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