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천 눈내리는 밤
김남조 참회
윤수천 가난한 자의 노래
정현종 충족되지 않은 상태의 즐거움
이해인 꽃 멀미
정호승 수선화에게
박노해 여 행은 혼자 떠나라
김용택 초봄, 산중일기
함민복 죄
오동춘 울지마 톤즈를 보고
지은경 나무여, 나무여

강병옥 청남대 바라보며 / 평행선 / 가을 호박
강은숙 다시 찾아온 들풀학교 / 영혼의 안식처 / 작은 마을
공정식 편지 한 장ㆍ1 / 편지 한 장ㆍ2 / 편지 한 장ㆍ3
국양임 들꽃 / 승화 / 초석
권순악 여인아 / 빈 마음 / 그리운 사람아
권시원 산다는 것은ㆍ2 / 사랑은 / 남아있는 시간을 위하여
김명자 고향 그리움 / 마음속에 사는 사람 / 술에게
김미정 그렇더라 해도 / 울지 않겠다고 / 삶의 미지에 대한 희망가
김미형 4월에 내리는 눈 / 명사 20리 바닷길 / 아버지가 그리운 날에는
김아정 영산홍 / 담쟁이 덩굴 / 바위틈새에 핀 꽃
김연욱 카스바의 여인 / 독서 / 만리장성
김영화 필경사 / 함상공원에서 / 태신 목장에서
김정희 그렇게 / 풀처럼 물처럼 / 주님 물으시면
김종선 가을에는 / 아름다운 세상 / 슬픈 파도
김종엽 공원 / 담장 / 꽃웃음
김찬순 내가 사는 동안 / 고인 마음 / 불꽃놀이
김필곤 상처와 시간 / 남은 것이 있다면 / 정상
남상혁 이별 / 그리움 / 길
무불 함께 있죠 / 그래도 되겠습니까 / 가시나무
문성희 빛소리 계절에 / 산더덕 / 그대 품을 향하여
박옥래 사랑의 자유 / 산으로 오라 / 유언을 써 보세요
박재근 가을 하늘 / 소나기 / 숟가락 하나
밝한샘 알프스 마테호른의 추억 / 링컨 박물관 / 나
선하리 평화바람 / 회색빛 아침에 / 비
손민수 그리운 계절 / 포로수용소를 돌아보며 / 음주운전자
신동일 지리산 풍경 / 태양이여 / 연잎의 미
신재미 촛불 / 나 그대에게 고운 향기가 되리라 / 그대의 손을 빌려 주오
신충훈 봄날이 좋아요 / 늘 기쁜 결실 / 꽃밭에서
양경분 어느 노동자의 하루 / 새벽달을 바라보며 / 이별의 눈물
우영식 해맞이 공원에서 / 사계의 창 / 산촌일기
원용한 한 송이 꽃 / 말씀 / 지하철 계단 오르며
유병길 길 / 행복합니다 / 부인들의 힘
유중관 산은 나의 친구 / 사소한 만남 / 받은 것은 작은 것도 크다
이범동 종이 배 / 하얀 초가 / 다 지나가리
이보규 즐기는 일을 한다 / 생을 걸만한 가치가 잇는 목표를 가진다 / 자신의 개인적 가치를 인정한다
이석곡 봄이 오면 / 콩 심는 할머니 / 구제역 빈터
이원상 아버지 / 바다 / 팔월
이자야 사랑 / 그대 / 빈 둥지
이호열 거리엔 쓸쓸한 적막감만 / 산도라지 / 해가 지는데
이화숙 버려야 한다 / 기도 / 그럴 수도 있지요
임종본 소풍 / 어머니의 산 / 내 마음의 촛불
장해익 새벽길 / 나의 별님 / 그대 그리울 때
정근옥 바람의 숨결 / 세상 살아가는 법 / 새벽은 나에게 자유를 준다
정수석 커피를 마시며 / 풍경 / 밤을 쓸어내는 사람들
정정순 사랑의 이웃사촌 / 시가 있어 행복합니다 / 믿음생활 그날
조성민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 건희 생각 / 고향의 미소
지영자 마지막 열차 / 아름다운 동행 / 찔레꽃
채수황 어려움 극복 / 사회의 등불 / 펼쳐진 햇살
최순희 밤하늘 별 이야기 / 고향친구 / 월권행위
최옥순 면앙정을 바라보면서 / 굳세게 일어나소서 /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춘자 너와 함께라면 / 사랑가 / 하루의 시작은
하옥이 운명은 개척하는 거야 / 고난 속에 핀 꽃 / 믿음은 아름다운 꽃
홍새미 불꽃 연기 / 삶의 사계 / 예동 할매
혼연희 장맛비ㆍ4 / 장맛비ㆍ6 / 쉰다섯 그 여자
홍윤표 그릇 / 물길을 채우다 / 사랑은 아름다운 인격이다
황소성 내 고향 7월은 / 내 고향 / 풍경소리
황옥례 촛불 / 일기예보 / 강물처럼
황희숙 알프스 산을 넘으면서ㆍ1 / 알프스 산을 넘으면서ㆍ2 / 감나무

시인 지은경이 엮은 『2011년 마음에 평안을 주는 시』. 1981년 창간된 문예지 '신문예'를 인수하여 8년째 발행해온 엮은이가, 우리 마음에 평안을 주는 시를 모은 것이다. 사람과 사람이 잘 어우러지고 함께하는 것만큼 믿음직스럽고 아름다운 것은 없을 일깨운다. 아울러 아름답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두렵고 무서운 존재인 자연을 칭송하고 있다. 강소천, 이해인, 정호승, 박노해, 김용택, 함민복 등 많은 시인들의 시편을 통해 마음과 몸이 아픈 사람들에게 순수한 마음을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