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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앙마가 달라졌어요

꼬마 앙마가 달라졌어요

  • 이미애
  • |
  • 세상의아침
  • |
  • 2017-05-28 출간
  • |
  • 128페이지
  • |
  • 185 X 235 X 8 mm
  • |
  • ISBN 9788992713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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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꼬마악마 앙마의 친구가 되어 주세요.

“나도 꼬마악마가 될 테야.”
이런 말을 들으면 엄마들은 깜짝 놀라겠지요. 제가 아는 한 아이는 ‘꼬마 앙마’ 이야기를 듣고는 악마학교 교장이 되어서 수많은 꼬마 악마들을 가르치고 있답니다. 물론 즐거운 상상 속의 일이지요. 이 책이 나오기 전에 책 축제와 낭독회에서 ‘꼬마 앙마’ 이야기를 읽어주었거든요. 모두 매우 재미있어하며 계속 더 읽어달라고 졸랐답니다.

“안 해. 싫어, 싫어!”
아마 뱃속부터 간질간질 심통이 마구 솟아오를 때가 있을 거예요. 눈물 콧물 쓱쓱 훔치며 소리를 빽 지르고 싶을 때 말이에요. 만약 그럴 때 이 책의 주인공 ‘앙마’가 옆에 있었다면 이렇게 말하겠지요.

“우헤헤. 멋져, 멋져. 우리 대장님께 데려가야겠다.”
버릇없는 행동으로 어른들을 골탕 먹이고, 큰소리를 지르고, 심술을 부리는 친구를 볼 때마다 꼬마악마는 환호성을 지른답니다. 많은 어린이를 꼬마악마로 만들어 악마 대장에게 멋진 뿔과 꼬리를 돌려받고 싶기 때문이지요. 과연 꼬마악마의 야심 차고 당돌한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자, 그럼, 미워할 수 없는 꼬마 앙마를 만나볼까요. 어쩌면 앙마는 여러분 아주 가까이 있을지도 몰라요.

진짜 꼬마악마가 주인공이라고?

이런 ‘동화’는 없었다. 발칙한 소재, 파격적인 감동
때로 지옥 같은 팍팍한 세상에서도 변치 않는 사랑과 우정을 독특한 방식으로 이야기한다.
마음이 배부르게 차오르는, 따스한 빵 냄새나는 동화!

‘착한 아이’는 강요한다고 되지 않는다!

고집쟁이 악동, 심술쟁이 악동을 능가하는 진짜 꼬마악마, 과연 착한 아이가 될 수 있을까?
꼬마악마의 동네 아이들 악마 만들기 대작전 VS 할아버지의 꼬마악마 사람 만들기 대작전

특명, 인간 세상 아이 하나를 꼬마악마로 만들어라!

진짜 꼬마악마, 앙마는 새까만 날개를 무지개색으로 염색했다가 대장악마에게 들키고 만다. 악마 체면에 무지개색 날개라니! 화가 머리끝까지 난 대장악마는 앙마를 추방하며 ‘인간 세상 아이 하나를 꼬마 악마로 만들어라’라는 불호령을 내린다. 그런데 앙마가 떨어진 곳은 하필, 산타클로스같이 착한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범죄 없는 마을’의 ‘천사빵집’. 앙마는 “천사빵집이라니, 흥, 칫. 뿡.” 하고 투덜거리며 착한 꼬마 아이 하나를 기필코 악마로 만들고야 말겠다고 결심한다. 버릇없지만 귀여운 앙마를 ‘사람으로 만들겠다’라고 결심하며 빵집 할아버지가 사랑을 듬뿍 주는 것도 모른 채…

꼬마악마, 아이들을 악마가 되게 하려고 ‘악마빵’을 만들지만
정작 자신도 변화하는데…


꼬마악마는 아이들을 악마로 만들어줄 ‘악마빵’을 발명한다. ‘악마빵’은 삼지창을 빵에 꽂아 넣고는 ‘뻔뻔해져라.’ ‘고자질쟁이가 되어라.’ 하고 주문을 건 빵이다. 자기 의견을 당당하게 말하지 못했던 수줍은 아이는 뻔뻔해지는 악마빵을, 못된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아이는 고자질쟁이 악마빵을 먹게 되는데… 과연 꼬마악마의 ‘악마빵’은 아이들을 악마로 만들 수 있을까?

앙마가 실수로 만든 ‘악마빵’을 통해 뜻하지 않게 아이들이 당당하고 멋지게 변화한다. 또한, 꼬마 앙마도 변한다. 마치 반죽이 달콤하고 따스한 빵으로 구워지는 듯한 그 변화의 과정을 지켜보고 있으면, 감동이 부풀어 오른다. 키득키득 웃으며 재미있게 읽다 보면 인간만이 흘릴 수 있는 눈물 한 방울의 깊은 힘이 스며든다.

도서소개

이런 ‘동화’는 없었다. 발칙한 소재, 파격적인 감동. 때로 지옥 같은 팍팍한 세상에서도 변치 않는 사랑과 우정을 독특한 방식으로 이야기한다. 마음이 배부르게 차오르는, 따스한 빵 냄새나는 동화,『꼬마 앙마가 달라졌어요』. 앙마가 실수로 만든 ‘악마빵’을 통해 뜻하지 않게 아이들이 당당하고 멋지게 변화한다. 또한, 꼬마 앙마도 변한다. 마치 반죽이 달콤하고 따스한 빵으로 구워지는 듯한 그 변화의 과정을 지켜보고 있으면, 감동이 부풀어 오른다. 키득키득 웃으며 재미있게 읽다 보면 인간만이 흘릴 수 있는 눈물 한 방울의 깊은 힘이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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