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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중국 일기 (5) 세기의 대결

도올의 중국 일기 (5) 세기의 대결

  • 도올 김용옥
  • |
  • 통나무
  • |
  • 2015-12-12 출간
  • |
  • 352페이지
  • |
  • ISBN 978898264455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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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위대한 스승의 도과
2. 장작림과 일본
3. 양상처단
4. 똥뻬이역치
5. 만소전쟁
6. 중원대전
7. 9·18사변
8. 부저항
9. 열하실함
10. 후띠에
11. 장수부 스케치
12. 소년 장학량
13. 우봉지
14. 곡서옥
15. 군벌계파일람표
16. 군벌분포도
17. 중화민국 분성지도(1945)
18. 장학량 연표

도서소개

『도올의 중국 일기』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상가인 도올 김용옥이 한 학기 동안 중국 연변자치주의 문화적 센터인 연변대학에서 객좌교수로서 강의를 하면서 겪은 경험을 일기형태로 기술한 책이다. 단순히 연구를 행한 것이 아닌, 중국말로 중국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도올이 느낀 중국사회의 여러 가지 모습을 자신의 일상체험을 통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써내려갔다. 제4권에 이어 제5권 《세기의 대결》에서도 저자는 똥뻬이의 중심도시인 심양의 한복판에 자리한다. 거기서 요동의 인물인 장학량이라는 인물에 초점을 맞춰 복잡했던 중국의 현대사를 들려준다. 자신의 운명 앞에 닥쳐오는 역사의 폭풍우속에서 숨가쁘게 내달리는 청년 영웅 장학량의 행보, 그리고 짧은 순간 영광의 절정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가녀린 인간 장학량의 반전의 비극을 기록한다. 또 그 만신창이의 수렁에서 다시 역사의 대세를 잡아나가는 불굴의 그 사람 장학량을 우리는 만나볼 수 있다.
『도올의 중국일기(5)-세기의 대결』

《도올의 중국일기》 4권에 이어 5권에 계속하여 저자는 똥뻬이(東北)의 중심도시 심양의 한복판에 있습니다. 거기에서 요동의 인물 장학량이라는 한 인간에 초점을 맞춰 복잡다단했던 중국의 현대사, 그 웅장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더욱더 심도 있고, 재미있는 중국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그저 흥미로운 남의 나라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20세기 동아시아질서에 관한 이야기이고, 세계사를 다시 보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우리의 이야기이고, 인간의 이야기입니다. 똥뻬이(東北)라는 만주지역이 중국대륙 전체의 역사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줍니다. 그 옛날 고구려문명과 중원문명의 대등한 대결을 우리가 앞 책에서 이미 목격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이 5권에서는 20세기 현대 중국의 탄생에 만주라는 지역과 그 땅에서 배출된 거대한 인물들의 역할과 위상이 바로 드러납니다. 현대 “중국대륙”은 만주가 있고나서야 ‘중국’이 되고, ‘대륙’이 되는 것입니다. 세계사를 우리의 주체적인 관점으로 보는 이러한 시각, 이것이 바로 동아시아의 현대사마저 “고구려 패러다임”으로 이해하는 저자의 일관되고 놀라운 안목입니다.

《도올의 중국일기》4, 5, 6권은 장쾌한 20세기 중국역사 드라마입니다. 모든 드라마가 그렇듯이 드라마는 인물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이 책에서 다뤄지는 중국 현대사 드라마는 수천 년 중국역사를 통틀어 인물 중에서 최고의 인물, 장학량의 일대기입니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그 격동의 시대를 각자 그들의 방식대로 헤쳐 나간 다양한 인간군상과 영웅호걸들이 등장합니다. 그중에 장개석이 있습니다. 드디어 여기 5권에서 중국사에서 가장 매력적인 인간 장학량과 가장 문제적 인간 장개석의 운명적인 조우가 시작되고, 세계사적 대결로 이어집니다. 동아시아에 풍운이 몰려옵니다. 대륙의 패권이 바뀌고, 일본제국주의의 욕망이 꿈틀대고, 영웅들과 연관된 여인들의 장탄식이 뿜어져 나옵니다.

일본 관동군의 폭탄테러에 죽은 아버지 장작림의 뒤를 이어 27세의 청년장군 장학량이 동북의 대권을 차지합니다. 만주 전체의 황제가 된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동북군을 북벌이라는 명분으로 토벌하러 오는 장개석의 국민당군과 손을 잡습니다(동북역치). 동북 3성의 통치를 보장받고 국민당의 중국 속으로 동북군을 편입시킵니다. 그리고 동청철도의 불평등한 관할권을 문제 삼아 소련과 전쟁을 벌입니다(만소전쟁). 비록 실패한 전쟁이었지만 내전에만 익숙한 중국의 군대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외국과 싸운 사건은 중국인의 마음에 군대에 대한 본연의 모습을 일깨우는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그리고 장개석의 국민당군과 잔여 군벌들과의 마지막 전쟁인 중원대전에서 장학량의 동북군이 장개석을 지원하여 모든 군벌들을 와해시켜 중국의 통일을 이룩합니다. 이 때 장학량은 일약 중국의 청년 영웅으로 화려하게 떠오르고 장개석 다음으로 중국 군부의 2인자가 됩니다. 그러나 그는 9.18 만주사변에서 일본에게 부저항으로 만주를 잃고, 뒤늦은 항전으로 열하성까지 잃습니다. 뭇사람들에게 장학량은 조국의 강산보다 여인을 사랑했다는 비아냥을 들으며 그는 모든 직위를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그는 밑바닥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여기 이 책 5권에는 자신의 운명 앞에 닥쳐오는 역사의 폭풍우속에서 숨가쁘게 내달리는 청년 영웅 장학량의 행보가 있습니다. 그리고 짧은 순간 영광의 절정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가녀린 인간 장학량의 반전의 비극이 있습니다. 또 그 만신창이의 수렁에서 다시 역사의 대세를 잡아나가는 불굴의 그 사람 장학량을 우리는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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