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돌아온 방랑의 미식가

돌아온 방랑의 미식가

  • 구스미 마사유키
  • |
  • 이숲
  • |
  • 2015-12-20 출간
  • |
  • 176페이지
  • |
  • ISBN 9791186921012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마음속 크로켓
방랑무사의 라이스카레
방랑의 이탈리안 런치
가을 꽁치 소금구이
긴자 소바집의 낮술
자다 깨서 마신 새벽 술
공원 벤치의 오니기리
영화 관람 후의 핫케이크
규돈 전문점에서 가볍게 한잔

도서소개

『돌아온 방랑의 미식가』는 《고독한 미식가》의 작가 구스미 마사유키가 소개하는 두 번째 이야기다. 주인공은 음식의 맛이라는 것이 단지 미뢰의 문제가 아니라 몸이 기억하는 행복했던 순간과 거칠 것 없는 자유의 문제라는 사실을 맛깔나게 보여준다.
미식 방랑은 계속된다

전작 『방랑의 미식가』을 통해 산책과 ‘혼밥’의 매력을 소개해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던 『고독한 미식가』의 작가 구스미 마사유키가 소개하는 두 번째 방랑 미식의 결정판. 이번에도 주인공은 음식의 맛이라는 것이 단지 미뢰의 문제가 아니라 몸이 기억하는 행복했던 순간과 거칠 것 없는 자유의 문제라는 사실을 맛깔나게 보여준다.

독특한 미식 철학

샐러리맨으로 평생 조직생활에 길들여졌던 주인공 다케시는 은퇴하고 나자 갑자기 진공 상태와 같은 자유로운 삶에 던져진다. 매일 아침 출근 시간에 맞추느라 전전긍긍하며 늘 억지로 일어나던 그는 은퇴 후 아무런 구속도 받지 않지만, 구속에 길든 몸은 그 자유에 익숙하지 못해 늦잠 한번 마음 편히 자지 못한다. 이처럼 그의 미식 방랑은 어쩌면 그동안 뼛속까지 사회적 구속에 길들여졌던 자신을 해방하고 진정한 자유를 누리려는 치유의 과정인지도 모른다.
따라서 그가 찾는 것은 손님들로 북적이는 유명한 맛집이나 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급 레스토랑에서 내는 복잡하고 고급스러운 음식이 아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음식 자체가 아니라 음식이 환기하는 행복했던 시절의 추억과 낯선 음식과 대결하는 재미와 음식을 통해 느끼는 의식적인 자유다. 그래서 그는 학창시절 교외 지도 선생님들의 단속을 피해 학교 앞에서 몰래 사 먹던 크로켓을 다시 맛보고, 공원 벤치에서 보온병에 담아 온 된장국을 곁들여 주먹밥을 먹으며 행복했던 과거의 소풍을 떠올리고, 출출한 밤중에 아내 몰래 주방에서 통조림 수프에 온갖 식재료를 넣어 요상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혼자만의 짜릿한 순간을 경험한다.
특히 이번 미식 방랑에는 술집이 자주 등장해서 흔히 술에 곁들이는 주전부리 정도로 여기는 안주가 그 자체로 대단히 훌륭한 음식임을 역설하고, 술과 안주가 입안에서 섞일 때 내는 그 절묘한 맛의 조화를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 본때를 보여주기도 한다.
결국, 독자들은 이 고독한 미식 방랑가의 맛 기행이 음식이 아니라 행복한 순간을 채집하는 자유를 향한 여정이며, 그동안 생활에 찌들고 생계에 겁먹고 조직에 주눅 들었던 안타까운 자기 삶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여행임을 알게 된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