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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혈요법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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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혈요법의 재조명

  • 이향
  • |
  • 넥스모
  • |
  • 2015-09-13 출간
  • |
  • 194페이지
  • |
  • ISBN 979119556430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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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목차

머리말 4
추천의 말씀 6

1장 사혈의 역사 15
1. 사혈의 역사 개괄 20
2. 전통의학에서 사혈의 위치 26
3. 사혈의 정의와 명칭, 종류 31
4. 사혈의 목적과 원리 37
5. 사혈의 특징38
6. 사혈의 병리와 내장과의 관계44
7. 사혈을 위한 진단 46
8. 사혈 시 치료부위 48
9. 사혈의 적응증 56
10. 사혈에 사용된 도구 64
11. 사혈의 방법 74
12. 사혈의 금기와 부작용 85
13. 사혈의 쇠퇴와 현재 90
14. 최근의 연구 동향 93

2장. 사혈의 의학사적 의의와 21세기 통합의학의 패러다임 105
1. 19세기 이전의 전통의학 치료사조 106
2. 사혈의 한계와 19세기 질병의 변화 - 감염병 109
1) 전통의학적 치료의 예
2) 현대의학적 치료의 예
3)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의 치료사조의 차이
4) 감염병과 사혈
5) 동서양 사혈의 차이
6) 전통의학에서 감염병에 대한 사혈의 의의 7) 19세기 질병의 변화와 사혈에 대한 회의
3. 20세기 질병의 변화와 21세기 통합의학의 흐름 132
1) 20세기 현대의학의 성과와 과제
2) 시대별 치료사조와 통합의학의 요구
3) 20세기 질병의 대변화와 그 성격
4) 의학적 전환기
4. 사혈의 가능성 - 혈압 142
1) 혈액의 편성편쇠(偏盛偏衰) 현상의 문제
2) ABI(ankle/brachial index)와 수승화강(水昇火降)
3) 고혈압과 혈액량 감소
5. 사혈의 가능성 - 통증 155
1) 전통의학의 포괄적 표현
2) 현대의학의 포괄적 표현
3) 혈액과 관련된 통증
6. 사혈의 미래161

맺 음 말 171
참고문헌 173
찾아보기 178

도서소개

『사혈요법의 재조명』은 현대의학에서 난치성으로 분류되는 질환에 대하여 사혈요법이 갖는 응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그리고 사혈요법에 대한 의학적 연구가 가능하도록 시대적으로는 구석기부터 현대까지, 공간적으로는 동서양뿐 아니라 아프리카, 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전 지구적인 사혈요법을 총망라해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최근의 연구동향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전 인류의 전통의학인 사혈요법에 구체적으로 접근하여
의학사를 재해석하고, 21세기 의학을 전망한다!

“감염성 질환의 전문가이자 자연치유 전문가로서 지은이의 번뜩이는 통찰력이 돋보인다.”
- 서울대학교 간호대 치유과학연구실 교수 강승완

21세기 의학에서 사혈요법의 가능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다
왜 현대의학이 발달할수록 점점 더 전통의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일까? 이제 전통의학의 학습과 연구는 하버드, 필라델피아 등 세계적인 의과대학에서도 새로운 풍속도가 되었다.
지은이 이향 박사는 온갖 질병요소를 광범위하게 연구하며 질병의 예방과 관리 분야에서 쌓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 사혈과 미생물에 이르는 매우 색다른 요소들을 통합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위의 의문에 답하고 있다. 질병관리는 질병의 예방과 치료효과를 높이는 분야로 병원의 질병치료와 함께 현대의학의 또 다른 한 축이다. 여기에는 의사와 환자 뿐 아니라 건강한 시민, 식품, 약품, 대기, 수질 등 방대한 영역의 질병요소들을 포괄한다.
이향 박사는 다양한 미생물을 연구해온 미생물 전문가이다. 또한 20여 년 전, 전통의학적 기법으로 치료되는 감염성 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접한 이후 전통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 분야를 심도 있게 조사하여왔다. 동시에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의 소통에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온 결과,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을 아우르는 통합의학계에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전통의학은 대체의학으로 간주되기 시작해 보완의학, 보완대체의학, 통합의학으로 명칭이 변화를 거듭하며 계속 현대의학과의 관계가 모색되어 왔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의료일원화도 이런 맥락의 연장선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는 전통의학의 첫 번째 필요성이 역설적이게도 현대문명과 현대의학의 발달에 있다고 본다. 즉 이들의 발달로 인해 21세기에 질병이 크게 변화하였으며, 이러한 변화는 의학계가 건널 수밖에 없는 큰 강이 되었다. 특이한 점은 증가 일로에 있는 이런 질병의 성격이 전통의학적 패러다임과 궤를 함께한다는 것이다.

사혈요법이란 혈액을 유출하여 질병을 치료하고자 했던 전통치료법의 하나이다. 지은이는 동양뿐 아니라 서양의 전통의학에서도 공히 사용하였던 사혈요법의 역사적 고찰을 통하여 새로운 관점에서 의학사를 재해석하고 있다. 즉 19 ~ 20세기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질병의 변화와 그에 대응하였던 의학적 패러다임의 성격을 대비하고, 21세기에 질병이 요구하는 미래의학의 모습을 조감한다.
다양한 치료법이 미래의학에서 발전적으로 상생하려면 변화의 본질을 명백히 하고, 각 의학의 장점과 단점이 파악되어야 한다. 19세기 말, 전통의학에 대한 평가와 정리 없이 한 극단에서 다른 극단으로 의학적인 편향이 일어남으로써 오늘날 새로운 균형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이향 박사는 21세기 들어 자주 회자되기 시작한 현대의학에 대한 무분별한 비판과 혐오 또한 19세기 말 전통의학에 내렸던 부적절한 평가와 다를 바 없는 현상이라 보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변화란 시간과 함수관계에 있다. 그러므로 의학적인 변곡점에서 시간에 대한 고려를 넓혀보면 변화의 성격을 뚜렷하게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생화학적 성격을 가진 혈액과 물리적 성격인 혈류의 조절이라는 측면에서 사혈요법이 21세기에 지니는 잠재력을 조명한다. 생화학적 치료원리에 강점을 가지는 현대의학과 물리적 치료원리에 강점을 가졌던 전통의학의 소통과 상호보완에 사혈요법이 매우 유리하다는 것이다. 동시에 이 책은 현대의학에서 난치성으로 분류되는 질환에 대하여 사혈요법이 갖는 응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그리고 사혈요법에 대한 의학적 연구가 가능하도록 시대적으로는 구석기부터 현대까지, 공간적으로는 동서양뿐 아니라 아프리카, 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전 지구적인 사혈요법을 총망라해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최근의 연구동향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현대의학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통합의학적 지혜를 제시하는 책!
새로운 질병의 위기로부터 인류를 보호하기에 현대의학이 지니는 방어막은 일반인이 기대하는 것 만큼 공고하지 못합니다. 비전염성질환인 만성질환과 더불어, 항생제 내성균, 돌연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새 감염성 질환의 위협에 놓인 인간을 위한 현대의학은 상당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에 지은이는 인간의 평균적인 면역력(자기치유력)을 넘는 강력한 병인에 의한 “존재론적 질병” 과, 평균적인 면역력 이내의 범위에서 일어나는 “생리학적 질병”을 나누어 서로 다른 차원에서 접 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감염성질환 전문가이자 자연치유 전문가로서 지은이의 놀라운 통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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