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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장르의 역동학

소설장르의 역동학

  • 우한용
  • |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
  • 2011-06-30 출간
  • |
  • 378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2112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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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소설장르의 역동성, 그 풍성한 담론으로의 초대

‘소설의 언어와 시공간’, ‘소설 독서’, ‘소설과 문화의 역동적 교류’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김유정, 이광수, 오영수, 박완서, 이청준, 이문열, 박범신, 이인화, 카잔차키스 등의 작품
분석을 통해 소설장르의 역동성을 파헤친 책.

● 소설장르가 지닌 역동성을 규명하다
작품과 연구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우한용 교수의 신간 <소설장르의 역동학>이 출판되었다. 이 책은 소설문체론에서부터 소설 속의 공간, 소설독서에 관여하는 허구적 상상력, 다문화사회로 진전해 가는 시점에서 소설장르의 역동성을 문화교류와 연관 지어 논의를 전개한다. 특히 이광수의 <사랑>, 이문열의 <황제를 위하여>,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 등 우리에게 익숙한 작품에서부터 최근작인 박범신의 <나마스테>까지 대상으로 비틀고 뒤집어서 소설장르의 역동성을 추려내는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 소설 읽는 즐거움은 어디서 오는가
이 책은 ‘소설 작가는 독자이며, 독자는 잠재적 작가’라는 명제의 중요성을 환기시킨다. 우한용 교수는 소설을 읽는 과정에서 소설의 의미를 생산하고, 독서 경험과 세상 경험에 대한 형상화를 통해 소설을 창작하는 주체가 된다고 파악하고, ‘작가-독자’와 ‘의미의 생산-작품의 생산’이 지니는 역동성에 주목한다. 또 필자는 교육만큼 문화와 문학을 역동적 생산성으로 이끌어가는 도구가 없다고 보고 교육현장에서의 소설의 역동적 생산성에까지 논의를 확장시킨다. 그의 분석에 의하면 독자는 문체와 소설공간의 의미층위 분석을 통해 작가의 세계와 소설 속 공간으로 인도되며, 허구적 상상력의 공간인 소설 속에서 작가의 살아온 삶과 마주함으로써 새로운 눈으로 성찰적인 소설독서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목차

I. 소설과 서사의 역동적 전이

01 소설언어의 역동적 의미 형성 - 소설문체론의 반성과 과제
소설언어와 문체론/담론
소설의 장르적 성격과 소설언어
소설문체론은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가
소설문체의 개념,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
문체론은 소설연구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가
문체론의 방법론적 가능성 - 담론의 이론

02 소설담론의 역동성 - 김유정 소설담론의 역동성
소설언어의 미학적 차원
소설언어-담론의 운용
소설담론의 주체
담론주체의 행위범주
담론의 양상과 의미연관
소설의 분석에서 해석 차원으로

03 창극의 소통구조와 언어미학 - 국립극장 공연 창극 <淸>을 중심으로
창극의 소통구조와 언어
장르언어의 지속과 변화
관객의 언어수용구조
창극언어의 심미 차원
창극언어의 역동적 생산력

II. 소설의 크로노토프를 찾아서

04 소설문학의 문화적 생산성 - 오영수 소설의 지역성과 생산성
문학과 문화의 연관성
문학교육에서 작가를 수용하는 문제
문학연구의 생산성
오영수 문학을 출발점으로 하는 연구 영역과 방법
문학에서 문화로 향하는 생산성
오영수 문학의 문학교육적 자장

05 소설에서 시대와 공간의 함수관계 - 1930년대 상해의 소설적 형상화
소설과 공간역동학
상해(上海, 상하이)라는 소설공간
도시공간의 분할방식
도시공간의 삶의 양식
소설공간의 의미층위
소설과 삶의 길 - 시간의 상실과 회복
소설과 도시공간의 상생성

06 풍속과 소설연구의 가능성과 한계
소설에서 풍속이 왜 문제인가
소설읽기의 풍속성
풍속의 영역과 소설적 수용
풍속소설의 장르적 속성과 연구방법
뱀의 발가락

III. 허구적 상상력의 현실관여성

07 허구서사의 역동적 상상력 작동원리 - 이문열의 <황제를 위하여>를 대상으로
소설논의의 관점 전환을 위하여
텍스트의 성격과 논의의 방향
텍스트의 생산과 허구적 상상력
독서 과정에 개입하는 허구적 상상력
소설인식장치로서의 허구적 상상력
상상력의 허구적 인식과 소설의 재생산

08 문학적 서사와 배려의 윤리 - 이광수의 소설 <사랑>을 중심으로
전언 - 사적 공간의 담론
기억 속의 ‘간호’를 찾아서
이야기 만들기와 간호하기
간호에 대한 문학적 허구서사와 그 의미
자기 서사와 자기 치유, 자기 간호

09 소설독서현상의 방법론적 역동성 - 박완서의 <싱아> 에코페미니즘적 읽기
소설의 본질과 소설독서
소설읽기의 방향
소설의 독서 과정
자연과 인간 - 인간관계 형성하기
소설해석의 의미단위 설정과 여가작용
소설 <싱아>의 생태론적 구조와 의미

IV. 소설문학과 문화의 역동적 교류

10 한국 소설에 창조적으로 수용된 <파우스트> -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의 경우
문학에 대해 물음을 제기하는 방법
작가의 문학생산 원천
<당신들의 천국>과 <파우스트>의 생산론적 비교
문학과 문화의 생산적 주고받기

11 21세기 한국 사회의 다양성과 소설적 전망 - 박범신의 <나마스테>에 대한 다문화적 비평
혼미의 안개 속에서
소설장르와 시대성
문화 다양성의 연원과 현황
하나의 시각, 박범신의 <나마스테>
소설적 점검과 서사적 전망
다문화사회의 소설적 상상력

12 카잔차키스 소설의 서사문학적 성격 - 카잔차키스 문학의 한국 수용의 의미
출발선에서
철학에서 출발하여 문학적 형상화의 길로
크레타, 카잔차키스 문학의 출발점과 회귀점
삶의 본질요건에 대한 서사적 형상화
문학의 장르 해체와 원형적 글쓰기
한국에서 카잔차키스 수용의 의미

저자소개

저자 우한용 禹漢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서 학사·석사학위를 받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국어국문학회 대표이사, 한국현대소설학회 회장, 한국서사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현대산문교육론, 문학교육론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학술연구뿐만 아니라 소설과 시집을 발간하는 등 작품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채만식소설담론의 시학』(1993), 『한국현대소설담론연구』(1996),『문학교육과 문화론』 (1997),『현대소설의 이해』(1999),『한국 근대문학교육사 연구』(2009),『창작교육론』(2009),
장편소설 『생명의 노래1』(2001),『청명시집』(2008) 등이 있다.

도서소개

소설장르의 역동성을 파헤친 책. 소설문체론에서부터 소설 속의 공간, 소설독서에 관여하는 허구적 상상력, 다문화사회로 진전해 가는 시점에서 소설장르의 역동성을 문화교류와 연관지어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광수의 <사랑>, 이문열의 <황제를 위하여>,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 등 우리에게 익숙한 작품부터 최근작인 박범신의 <나마스테>까지 대상으로 비틀고 뒤집어서 소설장르의 역동성을 추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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