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장애인에게 여행은 너무나 멀었던 이야기다. 하지만 휠체어 작가 전윤선씨의 국내최초 휠체어 여행에세이를 통해서 휠체어로 갈 수 있는 국내/해외여행지를 소개하였다. 저자가 직접 다니면서 체험하고 얻은 정보들을 그녀만의 노하우로 풀어내어 재미와 감성의 에세이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책에서는 전동휠체어를 통해서 여행지를 가는 방법, 먹거리, 화장실, 잠자는 곳 및 볼거리등을 휠체어 장애인의 시선에 맞춰 구체적으로 소개하여 휠체어 여행가들에게는 최고의 감성 여행 안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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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을 여행하는 휠체어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 휠체어를 타고 훌쩍 떠나는 여행이야기, 국내 최초의 휠체어 여행 에세이 -
그 동안 휠체어를 탄 많은 장애인들에게 여행은 TV속의 익숙한 풍경이지만 낯선이야기였다. 하지만 국내최초 휠체어 여행작가인 전윤선씨는 국내를 비롯하여 해외여행을 통해 휠체어 장애인이 여행할 수 있는 길과 정보들을 직접 체험하며 그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이제 휠체어와 배낭을 메고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국내에 역사, 문화, 지역등에 따라 재밌게 구성된 여행이야기와 해외여행의 이야기도 맛볼 수 있게 구성되었다.
특히,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맞춤형 여행 루트와 함께 먹거리, 화장실, 잠잘 곳, 주변의 가볼만한곳등을 휠체어 장애인 눈높이에 맞춰 제공하고 있다.
여행을 떠나고 싶어했던 휠체어 장애인, 그리고 가족과 지인등 이제는 직접 휠체어를 타고 한손에는 이 책을 들고 여행을 떠나기를 적극 추천한다.
추천사
“휠체어 장애인들이 여행을 가면 어떤 코스를 들러 어떤 것을 즐기며 다니면 되는지 그녀의 손안에 모든 정보가 다 있어, 그녀가 하자는 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그녀가 있어 우린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하게 되지만, 그녀가 가진 장애인여행의 노하우는 1급 휠체어 장애인인 그녀가 오랜 세월, 몸으로 부딪혀가며 얻은 값진 보배들이다. (...) 그래서 이 여행기에서 독자는 아마도, 그녀의 장애와, 여행에 대한 뜨거운 열정에 공감하는 개개인의 EQ지수, 그만큼 재미와 감동을 맛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장애 때문에“라며 여행에 대한 열정을 가두어 두고 있었던 장애인들에게는 여행에 대한 소중한 정보와 무엇보다도, 여행에 대한 큰 용기를 주게 될 것이다” [범효춘, KBS 1기 아나운서, 방송인]
“전윤선씨는 여행 칼럽을 시작하면서 이렇게 적고 있었다. 별별 사람이 다 모여 사는 지구별에 나의 동그란 발은 너를 향해 내딛을 것이다. 그리고 낯선 사람들과 마주할 땐 시선의 중앙에 서게 될 것 이지만 난 그들의 시선쯤은 가볍게 흘려보낸다. 나의 발길일 닿는 그곳으로 동그란 나의 발은 오늘도 자유롭게 걷고 있다. 지구 마을 사람들속으로... (...) 이번 전윤선씨의 ‘익숙한 풍경 낯선 이야기’ 출판으로 우리 장애인에게 익숙하지 못해 낯설었던 여행에 도전하는 용기를 얻어 우리 모두가 익숙한 풍경에서 낯선 여행 이야기들을 부담없이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백종환, 에이블뉴스 대표]
“이번에 전윤선 여행 작가의 장애인 여행 에세이 ”익숙한 풍경, 낯선 이야기“의 출간은 그동안 몸으로 쓴 여행 수기로 독자들 감동시킬 것으로 믿는다. 에세이집의 경우 본인이 직접 체험하지 않는 내용은 아무리 미사여구를 구사해도 독자를 감동시키지 못한다” [김국태, 대구공업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 교수]
“전윤선씨는 여행을 통해 만난 사람, 자연, 역사를 향한 따듯한 정감도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여행자의 감상에만 빠져드는 게 아니라 때론 예리한 시선으로 사회와 역사를 파고들기도 한다.” [윤삼호, 인권포럼 모니터링 센터 정채위원]
“너무나 쉬운 언어인지라 이해하지 못할 내용이 없고, 글을 읽는 데에도 아무런 부담이 없어 마치 여행지에서 신선한 바람을 맞듯이 시원합니다. 그리고 정말 별 이야기도 아닌데 그의 글을 읽고 나면 여행의 여유 속에서 나도 인생을 즐기고 있는 주인공이 되었다는 새로움을 발견하게 합니다. 전윤선 씨의 낯선 이야기가 결코 낯설지 않지만 그 어떤 이야기보다 신선하고 생생합니다.” [서인환, 한국장애인재단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