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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

그림 그리기

  • 김명희
  • |
  • 문학의식
  • |
  • 2015-12-05 출간
  • |
  • 118페이지
  • |
  • ISBN 978896070595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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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인의 말

1. 차고 쓸쓸한
시를 쓴다/ 그림 그리기/ 버스를 기다리며/ 오늘처럼 눈이 내리면
노천 카페에서/ 바람이 낙엽을 쓰는 오후/ 마른 슬픔/ 늦은 가을
첫 번째 이야기/ 흐린 날의 커피/ 오늘 흐리고 비/ 쓸쓸한 분위기
오늘 저녁은/ 따뜻한 듯 쓸쓸하다/ 당신의 마음은 편안 한가요
삶은 스냅 사진처럼/ 추억으로 지나간다

2. 어설프게 스마트한
겨울이 지나간 후/ 달콤한 우연/ 그런 날이면/ 출판 기념회
1012호 여자/ 바겐세일/ 꾸무럭한 날/ 마음은 봄빛/ 안구건조증
풍경이 된 날/ 숫자 게임/ 뭉크를 만나다/ 씁쓸한 저녁식사
때로는/ 그녀의 안부/ 물감 상자를 열면/ 어설프게 스마트한

3. 그 봄날은
푸른 사과/ 마른 꽃/ 봄나물/ 봄 그늘/ 뿌연 봄날/ 봄날 저녁/ 빈혈
우연히/ 그 봄날은/ 읽다 말고/ 담담한 향기/ 그녀의 집/ 젖은 저녁
카페 8월/ 오래된 담장/ 그 하루의 향기/ 여름 끝에서/ 추억 하나
문득/ 젖어있는 시간/ 노란 가을/ 정겨운 풍경/ 그 곳

4. 비상등 하나 없이
물음표로부터/ 느낌만 오면/ 오늘도 우리들은/ 아직도 겨울은
말 그림/ 비상등 하나 없이/ 흑백사진처럼/ 겨울의 배경이 된 날
그물에 갇혀/ 아픈 딱쟁이/ 겨울 삽화/ 반짇고리/ 눈 깊이 내리는 오후
따뜻한 부엌/ 끝나지 않은 여행/ 지금

해설

도서소개

김명희 시집 『그림 그리기』. 김명희 시인의 시편이 수록 된 책이다. '시를 쓴다', '그림 그리기', '버스를 기다리며', '오늘처럼 눈이 내리면', '노천 카페에서', '흐린 날의 커피', '바람이 낙엽을 쓰는 오후', '오늘 흐리고 비', '쓸쓸한 분위기', '삶은 스냅 사진처럼' 등 주옥같은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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