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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예술 형이상학적 해명

중세 예술 형이상학적 해명

  • 조중걸
  • |
  • 지혜정원
  • |
  • 2015-12-31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9488691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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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Ⅰ. 초기 기독교 미술 (Early Christian Art)
제1장 초기 기독교 미술 (Early Christian Art)
1. 신플라톤주의 (Neoplatonism)
2. 조각 (Statue)

Ⅱ. 로마네스크 (Romanesque)
제1장 로마네스크 (Romanesque)
1. 개관 (Overview)
2. 건축 (Architecture)
3.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le)
4. 생 세르냉(St. Sernin)
5. 교차 궁륭 (Groin vault)

“고딕”에 들어가기에 앞서

Ⅲ. 고딕 (Gothic)
제1장 정의 (Definition)
1. Opus Modernum
2. 용어 (Terminology)
3. 특징 (Characteristics)
4. 고딕 자연주의 (Naturalism in Gothic)

제2장 골격 (Skeleton)
1. 첨형아치(Pointed arch)
2. 늑골형 궁륭(Ribbed-Vault)
3. 공중부벽(Flying Buttress)
4. 복합기둥(Compound Pier with Shafts)

제3장 전개(Transition)
1. 개요 (Overview)
2. 생 드니(St. Denis)
3. 베이시스템 (Bay System)
4. 단일공간(The Unity of Space)
5. 수직성 (Verticality)
6. 부유성과 개방성 (Flotage and Openness)
7. 과잉성과 집적성 (Superfluousness and Accumulation)
8. 새로운 빛 (The New Light)

제4장 이념 (Ideology)
1. 탐구의 이유 (Reason of Research)
2. 형이상학 (Metaphysics)
3. 스콜라 철학 (Scholastic Philosophy)
4. 실재론적 신학 (Realism Theology)
5. 세 갈래 길 (The Three Ways)
6. 유명론 (Nominalism)
7. 신비주의 (Mysticism)
8. 유명론, 신비주의, 고딕 이념 (Nominalism, Mysticism, Gothic Id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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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중세의 신학적 흐름과 거기에 대응하는 예술 양식에 대한 해명을 담고 있는 [중세 예술]. 저자는 예술과 철학, 논리학, 기호학, 언어학, 역사 등 다양한 인문분야를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과 통찰을 바탕으로 서양예술사에 대한 형이상학적 해명을 시도한다. 한 시대의 예술양식과 세계관이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예술적 성취 이면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형이상학적 세계관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중세를 암흑의 시대라고 하는 것은 무지 아니면 오만이다!
신비에 싸인 고딕 예술에 대한 명쾌한 해명!

책소개
서양예술사 최초의 형이상학적 해명, 조중걸 교수 필생의 대표작!
이 책은 조중걸 교수가 구석기 시대 예술에서부터 고대, 중세, 근대를 거쳐 현대예술에 이르기까지의 서양예술사를 형이상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정리한 총 5권의 [서양예술사; 형이상학적 해명] 중 ‘중세예술’ 편이다. 초기 기독교 미술, 로마네스크, 고딕을 다루고 있다. 그간의 저술에서 보여 왔던 것처럼 이 책에서도 저자는 예술과 철학, 논리학, 기호학, 언어학, 역사 등 다양한 인문분야를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과 통찰을 바탕으로 이제껏 누구도 할 수 없었던 서양예술사에 대한 형이상학적 해명을 시도한다. 한 시대의 예술양식과 세계관이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예술적 성취 이면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형이상학적 세계관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출판사 서평

그 누구도 시도조차 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서양예술사!
‘학자는 저술로서 평가받아야 한다’라는 신념으로 미디어를 통한 모든 활동을 거부하고 오직 저술을 통해서만 독자를 만나 온 조중걸 교수가 새롭게 정리한 총 다섯 권의 「서양예술사; 형이상학적 해명」 중에 네 번째로 [중세예술] 편이 출간되었다. 그가 쓴 서양예술사는 이제껏 그 누구도 시도조차 할 수 없었던 것으로서 구석기 시대 예술에서부터 고대와 중세와 근대의 예술을 거쳐 현대예술에 이르는 인류의 장엄한 성취에 대한 형이상학적 해명이다. 이번 [중세예술] 편은 중세의 신학적 흐름과 거기에 대응하는 예술 양식에 대한 해명을 담고 있다. 초기 기독교 미술, 로마네스크, 고딕으로 이어지는 흐름에서 저자가 특히 중점을 둔 부분은 중세 말의 유명론과 고딕 성당의 유비이다.

신비에 싸인 고딕 예술에 대한 명쾌한 해명!
저자는 늘 출간에 즈음하여 출판사에 저술과 관련한 소회를 간단히 밝히는 서한을 보내온다. 이번 [중세예술] 편의 출간을 앞두고도 출판사에 이메일 한 통을 보내왔다. 짧은 서한에서도 그의 간결하고 순수한 문체와 표현은 정말 아름답다. 세밀하고 날카로운 통찰이 빛을 발하는 저술과는 다른 느낌이어서 독자에게 소개가 되는 것을 저자는 우려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이 서한의 내용이 독자들이 이번 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기에, 그리고 한편으로 저자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이 작게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전문을 싣는다.

건축에 대해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고 느낀 건 프랑스 유학 시절이었습니다. 파리 노트르담 성당은 스물 몇 살의 식견 없는 젊은이에게는 충격이라고 할 만큼 신비스럽고 아름답고 대담하고 낯선 건물이었습니다. 북적거리는 관광객을 피해 겨울에 다녀 보곤 했습니다. 어두운 밤거리를 홀로 걷다 보면 어느덧 그 건물 앞에 오게 되고 그때에는 아득하고 기괴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명이 비친 성당 앞에 많은 시간을 멍하니 서 있곤 했습니다.
깊게 파인 아키볼트들에 새겨진 이해할 수 없는 부조들, 공허하다고 할 만큼 텅 빈 하늘, 스테인드글라스의 약간은 침침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석 같은 빛, 잔혹하고 낯선 공포를 주는 가고일. 무언가 자기 일을 하고 있지만 유령 같은 조용함을 지닌 채 갤러리에 출현했다 사라지는 그림자 같은 신부들.
이렇게만 느끼고 말았다면 중세 예술에 대한 관심은 거기에 그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파리의 어느 곳에서도 멀리 보이는 그 성당은 저를 끌어당기는 힘을 가졌습니다. 틈틈이 관련 시설과 서적을 들여다보며 조금씩 그 역학적 구조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일단은 이것으로 끝이었습니다. 시간이 없었고 또한 그 성당은 단지 틈틈이 하는 연구로는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하고 심오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성당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예술사: 형이상학 해명”을 쓰겠다는 계획을 세웠을 때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16세기의 매너리즘에 대한 연구는 4백여 년의 시차에도 불구하고 고딕성당과 매너리즘 예술이 양식적으로 공유하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느낌을 줬습니다. 견고함과 확고함을 거부하는 표층성, 지속보다는 사라짐을 삶의 본질로 보는 무상성, 획득에 의해서보다는 놓아줌에 의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공허함, 지적 당당함보다는 감성적 가냘픔을 수용하는 연약함 등. 물론 이 탐구에 덤벼드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느낌과 이해는 다른 문제입니다.
파리에 뿐만 아니라 샤르트르, 보베, 오베르뉴, 생 드니, 쾰른 등에 흩어져 있는 고딕성당들은 그 규모와 호사스러움에 있어 압도적입니다. 당시의 도시 규모를 생각할 때 그렇게 대규모의 공사를 한다는 것은 현재의 기준으로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신앙이었습니다. 그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것은 그들의 열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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