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1부 그리운 입구
그리운 입구
신문 들어오는 소리
번개
死海의 부레
만발하다, 콩쉬엘로
바다의 눈물
눈물
세시봉 친구들
새벽이 되는 심야처럼
높은 바닥
그릇의 손금
집의 숨소리
새디스트와 매조키스트
2부 물이 가는 길
이슬의 연인으로
바다 사람들, 물 때가 되어 간다
우리는 물이었다
내 안에 바다가 있어
태백산맥 문학관을 찾아
네 잎 클로버
파도 속에서, 섬은
물이 가는 길
고드름을 읽다
들녘에 꽂히다
눈동자엔 열熱이 있다
눈雪의 온도
흙탕물
3부 망網
섹시한 발견
그림자 한살이
도체導體를 위하여
전투적
침엽수림 안
肉神의오후
꽃사태
매미 소리
망網
뜨거운 낮달
우산, 혹은 남자에게
종잇날에 손가락을 베이다
인간의 섬, 선유도仙遊島
4부 사육의 끝
음이탈音離脫
강한 자여, 울어라
격포에서 일몰日沒
보풀
유리 구두
안면도安眠島에선 불면不眠을
삼척男根 조각 공원에서
술의 기술
사랑은 거리가 만든다
다른 각도 2
다른 각도 3
찬란한 태형笞刑
피의 씨앗
사육의 끝
5부 황홀한 꿰미
노랑
엔돌핀 중독 시대
즐거움과 기쁨 사이
울음터, 落山寺에서 찾다
천안함死月
빛
조우커joker
달력은 창조적 이별을 꿈꾼다
제야의 종소리
세밑이다, 파우스트여
11월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꿰미
김삿갓공감시대
6부 뿌리의 닻
꽃몸살 쑥몸살
아버지의 안경
바람의 집, 불무
빈 고둥
방풍림 내 아버지
사직골 대머리집 외상 장부
옹기, 그크신 어머니
라훌의 이름으로
수리새 날개를 저어
젖은 발 어머니
시평 | 문병란
이자영의 낯선 시, 『꿰미』이자영의 낯선시, 『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