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반딧불이 마을
그리움
옛날의 봄날
개안(開眼)
성업(盛業)
휴가(休暇)
수의(壽衣)
반딧불이 마을
천공(穿孔)
빈집
탄식할 줄 알아야
읍내 뉴스
이명(耳鳴)

제2부
찾아온 계절
홍수
늙은 봄날의 고독
논두렁
생업(生業)1
생업(生業)2
문상 가서
뒷짐
그림자 사랑
길지(吉地)
찾아온 계절
날이 궂으려고 할 때
산 그림자
산에 기대어
외손녀 Ever Sarang Anderson 이야기

제3부
한나절 동안 머무른 청춘
FTA 협정
빗방울
화병(花甁)
물 한 잔
한나절 동안 할 수 있는 일
한나절 동안 머무른 청춘
눈부처
어머니 손(手)
내 근심의 내력(內力)
희망
머슴새
사랑하기로 했다
고향
어머니 생각

제4부
철들기
저녁바다
마루
복주(福酒)를 마시며
효자손
여자 관광
폐가(廢家)에서
산그늘
폐허(廢墟)에서
옹이
갈대, 부모님 초상화
억새꽃
늦가을 들녘
철들기1
철들기2
실연(失戀)

제5부
정말
만나고 보내는 영원
어둠이 나를 깨워서는
꽃 피운 포장마차
걸식(乞食)
썰렁한 십년 세월
첫눈 내릴 때
빨래집게
동백
정말
겨울산
내 일 아니지만 남의 일도 아니어서
한숨
으름장
눈 오는 날
라면을 끓이며

|해설| 나의 느낌과 권고 사항 몇 마디 | 이병석
시인의 말

『반딧불이 마을』은 시인 박창주의 시집이다. 시인의 시상과 표현은 참신성이 보이며 그 밑바탕엔 대상을 보는 눈의 진솔성이 깔려 있다. ‘그리움’, ‘휴가’, ‘빈집’, ‘이명’, ‘늙은 봄날의 고독’, ‘문상 가서’, ‘산 그림자’, ‘화병’, ‘어머니 손’ 등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