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제1장 그 지점으로 향하다
반신욕 / 부부애 / 매화 / 노는 날의 생채기 / 필요해 / 킹크랩의 유혹 / 정원사 / 마드리드 / 시장사람들
행적, 그 어두운 / 외톨이 / 어제도 그랬다 / 베니스가 보인다 / 모처럼 / 서면으로 출근하다

제2장 기지개를 켜고 싶다
홍도 / 여독은 없다 / 황산에서 만난 친구 / 리모콘으로 여행하기 / 가을 산행에서 / 몰아주기
밥 먹으러 갑시다 / 세느강의 사랑 / 당신 앞에서 / 야간버스 / 파리에서 길을 잃다 / 우리가 배낭을 멜 때
시집가기 전에 / 밥솥을 찌다 / 세계에서 제일 긴 의자

제3장 깨어지지 않는 지구처럼
겨울 / 가을 오후에 / 겨울나무에게 / 인연 / 산호 / 어느 주일 날 / 수제비 수다 / 지팡이를 짚고 서다
자음과 모음 / 코골이 무게 / 나의 그림자 / 골드 / 부모님

제4장 바람이야기라도 듣게 해야지
이팝나무 / 잠시라도 / 책상에는 / 골무 / 당신의 여자 / 손톱 / 나비의 꿈 / 이건 안 돼 / 한 마디
새해에 의한 / 한파 뒤에 / 황태사냥 / 널뛰기 / 귀걸이 / 돈키호테의 남자 / 그리고 / 절규는

제5장 푸른 바다가 피다
수선 / 시장에 가면1 / 시장에 가면2 / 금가락지 / 우정 / 그릇예찬 / 서면에 가서 / 탐색 방문 / 서면골드
골목도 풍성하다 / 어떤 이별 / 에메랄드 / 나이 먹는것은 / 아가야 / 여행찬가

평론 필연으로 향하는 존재의 미학 박미정

임철례 시집 『거기있지』. 크게 5장으로 나뉜 이 책은 반신욕, 부부애, 매화, 노는 날의 생채기, 필요해, 모처럼, 베니스가 보인다, 어제도 그랬다, 외톨이, 서면으로 출근하다, 정원사 ,킹크랩의 유혹 등 임철례 시인의 주옥같은 시 작품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