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최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외국인에게 쉽고 간편하게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알릴 수 있는 책이다.
한, 중, 일 3국의 강아지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여, 각국의 문화를 객관적으로 비교하면서도, 만화 캐릭터들의 재미있고, 코믹한 이야기들로 지루하지 않게 한국과 한국어를 알려주고 있다.
한국문화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칼럼과 더불어 풍부한 사진을 통하여, 한국여행할 때 꼭 필요한 가이드북으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다.
(1) 각 주제별 카툰과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정보: 공통되는 소재를 중심으로 6가지 주제로 한 총 65화의 이야기를 보기 좋게 구성하였다. 세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한국여행기를 다룬 삽화와 거기에 관련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한 글이 있어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다.
(2) 다양한 칼럼과 사진 자료: 다섯가지 이야기마다 하나씩 총 13개의 칼럼이 수록되어 있으며, 전체적인 한국 관광지와 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저자가 실제로 여행을 다니면서 직접 찍은 사진들로, 단지 글로 읽고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닌, 눈으로 보면서 간접 경험을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통한 시각효과 채팅으로 만난 한, 중, 일 3국의 강아지 캐릭터가 주인공이라는 설정과, 그들이 평소에 생각해 왔던 한국에 대한 이미지와 자국의 문화와의 차이에서 오는 문화적 충격을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저자의 톡톡 튀는 감각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들의 다양한 표정과 행동을 통하여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지은이 소개
박 우 진
1981년 서울 출생. 서울예술대학 시각디자인과 졸업. 경상북도 고령군 시골 마을의 대형 썰매견 농장에서 한국애견협회가 인증한 썰매견 켄넬인 '울프웨이브(wolfwave.com)'을 운영하고 있다. 2004년 4월과 11월에 sbs-[TV 동물농장]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켄넬을 운영하며 강아지들과 울며 웃었던 이야기를 [코난의 애견일기]라는 만화로 엮어서 출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