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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로 그린 시 시로 쓴 수채화

수채화로 그린 시 시로 쓴 수채화

  • 송승호
  • |
  • 좋은땅
  • |
  • 2016-01-15 출간
  • |
  • 232페이지
  • |
  • 215 X 205 X 20 mm /654g
  • |
  • ISBN 979118708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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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수채화로 그린 시 시로 쓴 수채화』는 수채화와 시가 아름답게 조화된 시집으로 이 두 가지를 서로 독립적이면서도 상호 보완이 되도록 엮음으로써 시를 읽는 것에는 계속적이고 참신한 흥미를 느끼게 하고, 그림을 감상하는 데에는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독자는 작품을 읽고 보면서 편안한 즐거움과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시의 여백에 채워진 드로잉을 통해서도 수채화와는 또 다른 감성을 맛보게 될 것이다. 책의 제호와 축하의 글은 故 신영복 교수가 남겨주었다.

출판사 서평

- 시와 수채화의 아름다운 조화
-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삶의 내면을 표현해


중견 화가로서 개인전, 단체전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 송승호가 시인으로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수채화와 시가 아름답게 조화된 시집 『수채화로 그린 시 시로 쓴 수채화』(좋은땅 펴냄)가 바로 그것.

저자는 그간 수채화를 통해 삶과 세상을 표현해 왔지만, 수채화만으로 세상을 표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 시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두 분야를 한데 결합하여 저자가 느낀 인생과 삶 그 자체의 가치를 20~30대의 젊은이들부터 노년에 접어든 이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해내고 있다.
오늘날 사람들은 시를 읽는 것에는 쉽게 질려 버리고, 그림을 감상하는 것에는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저자는 이 두 가지를 조화롭게 엮음으로써 시를 읽는 것에는 계속적이고 참신한 흥미를 느끼게 하고, 그림을 감상하는 데에는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실 책에 수록된 시와 수채화는 어떤 작품도 서로 간의 연관성은 없다. 그러나 ‘어떤 맥이 통하는 것이 느껴지면 그 느낌에 따라 서로 가까이 위치하도록 했다’는 저자의 의도처럼, 작품을 읽고 보면서 무엇인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연관성, 어떤 흐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시의 여백에 채워진 드로잉 또한 수채화와는 다른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저자는 “모든 독자들께서 책을 보시는 동안 편안한 즐거움과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공감을 느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시와 수채화의 아름다운 조화 속으로 들어가보는 것은 어떨까.

목차

송승호와 표현의 세계 (박철교)
이 책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신영복)
이 책을 펴내면서 (송승호)

[시]

수채화 속으로
조약돌
가장 행복한 시간
그녀의 어깨 너머
눈 눈 눈
사과 나라 축제
시간
나무야
밤 예불 禮佛/가을에 잃어버린 것들
가을비
누구였더라
엄마 사랑해
미니 좀비
경사가 없다
겨울의 강
하루 차이 한 달 차이
이사 안 가는 의견을 힘껏 주장한다
얘들아 비가 온다
느낌과 생각의 자투리라도

그때 도와주세요
남포동 다음에서 내리면
너희가 풀빵 맛을 아느냐
수채화 찬가
잊는 것이 헤어짐이라면
지하철의 새벽 첫차는/세월은 가지 않는다
안개
색 色
도서관 옆 어묵집
새벽에 떠나야 해
손자가 못 믿을 일들이
소녀의 혼백은 노란색이었다네
우리의 사랑
이런 시간들이 나는 참 좋다
눈은 흰색 음표처럼
딸림 화음 나직하게
달무리가 가득 걸린
고드름
뿔테 안경
새 생명의 노래
어느 한쪽으로 흐르는 시간을
여기는 서울읍이다
전화벨 소리
전동차가 지나간다
저 위대한 혼돈 속에도 없는
독야청청 獨也靑靑
나이 열일곱을 번쩍하니
수채화로 날아다니는 아이들
새벽 논
나비의 춤
이 엄청난 낭만을 접으리라
빛덩어리/하모니카는
한밤의 소나기는
“사랑합니다!”
이번 점포는 잘될 거예요

[수채화]

낙엽 지는 소리에/함께 걸었던 길
파도를 넘어/저쪽 끝 어딘가에
밝아 오는 구름/떠오르는 태양
수많은 기다림은/을숙도의 갈대밭에서
눈이 녹는 소리와/겨울 노래
별들이 반짝이듯/황금색 가을이
저무는 석양에/또 하나의 황혼
나무 한 그루-여름/나무 한 그루-가을
불자의 길(내소사에서)/서산 개심사에서
여우비가 지나고/불어 가는 가을바람
백담사를 지나고/봉정암 가는 길
아무도 없고/여운만 남은
조그만 고향에는/동화가 들리는 해변
흐름은 동래산성 너머/직지사 입구에서
상륙/상륙-8
야영지에서/녹아내리는 한낮
겨울 안개/트럭 세 대/울주 명승도/섭지코지에서
비 온 뒤의 산/세 가지 색의 지붕이 보이는 강가
해미읍성에서/산장으로
을숙도에 소나기가 지나고/냇물에는 가을이 남고
조그만 가을은/갈대밭이 보이는 언덕에
부산대교에서/어선들의 상륙-5
가족/추수
설악산에서/태백으로
한가한 산책길에/낙엽을 밟으며
빨간 지붕이 보이는 골목 안에/녹슨 대문이 있는 집
섬진강을 지나고/땅끝마을 가는 길
세월 건너 저쪽/겨울 속에 남은 가을
개울이 있는 마을 1/개울이 있는 마을 2
이야기가 들리는 배/사이판의 해변에서
벼룩신문을 읽는 남자/피로
빛을 주옵소서/황혼에서 그믐밤으로
처마 밑의 웃음소리/먼 곳까지 합창 소리
현장 가까이/세월의 한 모퉁이
돌다리를 건너/전주 가는 길
밝아 오는 산책로에서/강변의 아침으로
따뜻하던 그해 겨울에/세월과 세월은
눈보라 치던 날/경주에서
한낮의 농가에/다가오는 오후
봄이 옵니다/겨울이 갑니다
두 그루의 나무/ⅠⅠⅠ
세월이 드나든 문/계단 골목
가을이 지나는 길에/청도의 한 마을
얼음골의 추억은/숲 속 길에서
여수의 두 섬/모어톤 섬의 등대
여수 근해/골드코스트의 저무는 석양
흐름을 따라/고추를 고르며
섬진강에서/울산바위 앞의 방앗간
여름은 가득히/도자기 상점 앞에서
패랭이꽃/코스모스들의 화음
호수 위를 흐르는 가을에/ 하늘은 물속으로
골드코스트의 산책로에서/황혼은 바다에도
월출산 도갑사/가을비와 낙엽
돌과 모래와 물과/바람과 파도와
산청에서/마을 입구의 옛집

저자소개

저자 송승호는
부산수채화협회 자문위원.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 회원. 한국수채화협회 회원.
부산야외수채화협회 고문. 일본현대미술협회 이사. 부산미술협회 수채화분과 회원.
부산미술대전수채화 부문 심사위원장 역임.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공모대전 심사위원 역임.
한불수채화전 프랑스헌신공로상협회 은메달 수상.
개인전 4회, 단체전 200회 이상.
송승호 수채화집, 송승호의 누드소묘와 에세이(혜화당).
새부산시인협회 회원.
문예종합지 문예시대 신인문학상 시부문 당선.
대통령건국포장. 국가유공자. 4.19혁명공로자회원.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졸업.
http://blog.naver.com/hughsong1
(화가 송승호의 수채화와 누드 크로키)

도서소개

『수채화로 그린 시 시로 쓴 수채화』는 수채화와 시가 아름답게 조화된 시집으로 이 두 가지를 서로 독립적이면서도 상호 보완이 되도록 엮음으로써 시를 읽는 것에는 계속적이고 참신한 흥미를 느끼게 하고, 그림을 감상하는 데에는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독자는 작품을 읽고 보면서 편안한 즐거움과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시의 여백에 채워진 드로잉을 통해서도 수채화와는 또 다른 감성을 맛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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