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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가리

짚가리

  • 창시문학회
  • |
  • 코드미디어
  • |
  • 2015-11-26 출간
  • |
  • 232페이지
  • |
  • ISBN 979118610432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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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회장인사

장의순
만추의 거리
표정
묘한 언어들
세월
방파제
눈 오는 날의 잔상
늙은 벚나무
호박예찬
산수유
벚꽃 길
아카시 꽃 향기
산 비둘기의 울음소리
민들레1
영흥도 십리포 바닷가에서
가면

박하영
독백
경포대의 밤
갓 바위 얼굴
뜨거운 레몬차 한 잔
문경세재 오르며
복숭아 사랑
바다에 또 왔습니다
서우봉 해변의 바람
파도에 꿈을 싣고
그리움의 색깔
석류의 생애
우리 집 지킴이 관음죽
포도주가 익어가듯
차 한 잔을 마시며
밤바다

백미숙
눈꽃
슬픈 얼굴 하나
참회
또 가을은 오고
감나무 밑에서
낙엽
발톱 하나
사랑은
찌개를 끓이며
삶과 죽음의 조우
호숫가에 앉아서
시장 골목에서
바람의 선택
빙점
짚가리

전정숙
가슴속 비
갈대 그리고 네모난 상자

고목나무
구멍
기도
까치의 새벽
꿈속에서라도 그대를
나의 한 부분
발장난
상처입은 영혼
시간
자연으로
지금의 나
핸드폰

김용구
봄이 오려는 듯
함박꽃
은행거리 소공동 추억
가을이 오는 길목
시골집 절구통
용평 고랭지 농장
꽃동네 마을
대부도
여름날의 하루
자작나무 숲길
건국 대통령
베른 성지를 찾아서
어느 따뜻한 가을
10월 즐거운 어느 토요일
교황이 남긴 발자취

김건중
갈잎사랑
봄이 스쳐 간 자리
길을 묻다
꿈을 깨지 말라
방황의 늪
군사우편
동반자
목련꽃
집배원의 하루
꽃샘바람
공중전화
객기
수철리고개
약수터
풀잎에 이슬

김문한
개나리꽃
소라의 꿈
나그네 길
허수아비
좋은 시 쓰고 싶다
변두리에 오니
1월의 갈대
황혼
옹달샘
호박꽃
너의 젖은 눈 잊을 수 없다
낙엽
환승역
즐거운 나의 집
매듭

이정림
소금
인생여행
고행
망월사
나비가 되어
흥정
기다림의 미학
염전
눈꽃
화장
백두산의 꽃
아버지의 침묵
낚시
겨울나무
나이테

이주현
가을
해바라기
태풍 매미
녹색의 계절
신선이 따로 없네
왕복 없는 승차권
그리움은 삶의 에너지
바위를 녹이고 싶다
이별
옛 생각
들국화
침묵
그대는 말이 없고
태양이 웃을 때

노정순
한나절 햇빛
붉은 달맞이꽃
그대여
황사 모래
억새꽃
할머니 대열에 합류하던 날
수빈이가 응아 하며 오던 날
고운 너
테라스 찻집의 별
완행버스 여행
가을 하늘 색동 창작 스케치
기억 열차에서
사랑비가 내린다
2014년
실타래 구름

이종연
붉은 별, 화성
라 노비아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닌
고흐, 고통은 끝이 있다

이종선
가을 비
빈자리
꽃비
친구여 안녕
이별
빛바랜 결혼사진
횃불을 밝혀들고
설산의 그리움

문학 이론 │ 지연희

도서소개

창시문학 열여덟 번째 이야기 『짚가리』.시는 때 묻지 않은 영혼의 그림자로 시인의 가슴속 감성이 구축한 시의 언어로 세우는 조각예술이다. 다만 섬세하기가 유리알 같아서 실낱같은 허식도 용납하지 않는 진실의 산물이다. 이 시집은 분당 지역의 시문학회로 무려 18번째 동인지를 묶어낸 결과물이다. 긴 시간동안 부단한 노력와 인내로 시를 써 내려오고 있는 창시문학회는 명실공히 분당지역 시문학동인지 역사에 깊은 족적을 남기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시의 얼굴 익히기

지연희 (시인, 수필가)

시를 쓰는 일은 아직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를 향한 길 열기이다. 누구도 밟지 않은 하얀 눈길 위에 첫 발자국을 남기듯 시는 언제나 낯선 길을 낯익음으로 여는 개척자의 걸음이다. 시냇물 위에 반짝이는 햇살처럼 환희로 눈부심으로 와 닿는 감동의 시 세계는 때문에 언제나 신생아의 눈빛처럼 영롱한지 모른다. 세상 속 기존의 관념을 뛰어넘는 의식의 전환, 많은 시인들은 그 낯설게 하기를 노력해 왔다. 가능한 기존의 질서로 명명되어진 이름들의 의미를 새로운 시선으로 마주 서 바라볼 수 있기를 기대해왔던 것이다. ‘詩人’은 바람직한 시의 생명을 잉태한 산모이며 펜을 놓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언어의 생명 출산이 가능한 임부(姙婦)인 것이다. 이는 사람의 지혜로 명명되어진 문자는 사람의 생각을 전달하는 언어라는 도구이지만, 감정의 미묘한 낱낱까지 표현할 수 없는 문자의 사전적 한계 때문에 시인은 시시때때로 흔들리는 감성의 크기를 담는 언어를 구축하지 않을 수 없다. 시는 때 묻지 않은 영혼의 그림자로 시인의 가슴속 감성이 구축한 시의 언어로 세우는 조각예술이다. 다만 섬세하기가 유리알 같아서 실낱같은 허식도 용납하지 않는 진실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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