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도전서 ㆍ 10
유년의 긴 방 ㆍ 11
일곱 살, 여름 ㆍ 12
걷기 연습 ㆍ 14
다락방으로 떠난 소풍 ㆍ 16
비를 맞고 자라는 사람은 시들지 않는다 ㆍ 18
잃어버려야 좋을 때가 있다 ㆍ 20
1984 오늘 ㆍ 21
창신동 낙산, 그 골고다 ㆍ 22
한국 시인학교 ㆍ 24
신설동의 가을 ㆍ 28
겨울 병원 ㆍ 30
고통과 아름다움은 산 위에 산다 ㆍ 32
캠퍼스에서 사라진 날 ㆍ 34
몸 아픈 사랑 ㆍ 35
친구의 애인 ㆍ 36
우리 은하계에 살며 ㆍ 38
이상한 선배 ㆍ 39
수족관 도서관 ㆍ 40
사랑의 게임 ㆍ 42
어머니는 노점상 ㆍ 44
가진 것 없는 행복 ㆍ 46
가을 왕국 ㆍ 48
반도 재활원 ㆍ 50
지하 도시 ㆍ 52
겨울 습작 ㆍ 54
흉내의 다른 말은 체험 ㆍ 55
미리 쓴 당선 소감 ㆍ 56
아무 잘못도 없다 ㆍ 58
용혈수를 아시나요 ㆍ 60
꿈, 자기소개서 ㆍ 61
실업자 율도 ㆍ 62
도시 기행 ㆍ 64
아침, 도시의 성자들 ㆍ 66
‘시’ 연구 ㆍ 68
성우 시험 ㆍ 70
참으로 아름다웠던 하루 ㆍ 72
살 것이냐 죽을 것이냐 ㆍ 73
무너져야 하리라 ㆍ 74
즐거운 멸망 ㆍ 76
청계천 아버지 ㆍ 78
컴퓨터 수리공 율도 ㆍ 80
물결이 움직여 우리 시간의 해안으로 온다 ㆍ 82
율도는 기인일까 아닐까 ㆍ 84
목수지만 나무 가구를 만들지 않는 사람을 아느뇨 ㆍ 86
움직이는 것을 사랑한다 ㆍ 87
겁많은 불나방 ㆍ 88
땅과 낙엽과 청소부 ㆍ 89
바퀴와 화병 ㆍ 90
개나리는 알고 있다 ㆍ 91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되고 싶다 ㆍ 92
꽃으로 타오르는 계절 ㆍ 93
달무리 엄마 ㆍ 94
수술한 잎사귀 ㆍ 95
쓰레기는 없다 ㆍ 96
외로울 때는 빨래를 ㆍ 97
나를 아는가 ㆍ 98
입맞춤이 필요해 ㆍ 99
건널목에서 ㆍ 100
단군의 엄마와 카인의 엄마 ㆍ 101
꽃밭우산 ㆍ 102
슬픔의 냄새 ㆍ 103
스스로 꽃 ㆍ 104
율도국에 가고싶다 ㆍ 105

해설 / 김백겸 ㆍ 108

김율도 시집『다락방으로 떠난 소풍』. 이 책에는 육체의 장애가 사회적인 제약으로 이어지는 과정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인의 투쟁과 고뇌에 찬 시들이 보인다. 율도전서, 한국 시인학교, 친구의 애인, 반도 재활원, 성우 시험, 바퀴와 화병, 꽃밭우산 등 다양한 시들을 수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