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역사에서 가장 격렬했던 4세기 신성논쟁!
『사막으로 간 대주교』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대주교 '아타나시우스'라는 인물을 통해 4세기 가장 격렬했던 신성 논쟁을 다큐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아타나시우스를 보면 4세기 서양사, 교회사가 보인다. 밀라노 칙령에 의한 그리스도교 공인, 황제 콘스탄티누스의 종교 정책, 그리스도교 역사상 최초의 공의회인 니케아 공의회, 그 공의회에서 예수를 신으로 정립시킨 니케아 신경을 채택한 경위, 교회사의 이단아 아리우스와 이에 맞서는 아타나시우스의 대결, 정치와 종교, 황제와 주교, 성과 속, 진리와 거짓이 뒤엉킨 혼란과 투쟁을 흥미롭게 그렸다. 이 책은 아타나시우스라는 인물을 통해 교회사의 한 세기를 뜨겁게 달군 논쟁의 근원과 흐름, 그 성격과 의미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