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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관의 살인

십자관의 살인

  • 손선영
  • |
  • 한스미디어
  • |
  • 2015-03-30 출간
  • |
  • 344페이지
  • |
  • ISBN 978895975809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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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끊임없는 변주와 실험을 통해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 손선영 작가의 신작 미스터리. 아야츠지 유키토의 『십각관의 살인』을 오마주한 작품으로, 아야츠지 유키토는 이 한 작품으로 일본 추리소설계에 일대 지각변동을 일으켜 본격 미스터리를 부흥시켰다. 황무지와도 같은 한국 추리문학계에 이런 오마주 성격의 작품은 그리 흔치 않다. 오마주며 페스티시 성격의 작품도 생태계가 건강해야 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십각관의 살인』 아야츠지 유키토에게 바치는 오마주
과거의 전설과 미래에 대한 상상력이 만나 독창적인 추리소설로 폭발하다!

끊임없는 변주와 실험을 통해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 손선영 작가의 신작 미스터리. 아야츠지 유키토의 『십각관의 살인』을 오마주한 작품으로, 아야츠지 유키토는 이 한 작품으로 일본 추리소설계에 일대 지각변동을 일으켜 본격 미스터리를 부흥시켰다. 황무지와도 같은 한국 추리문학계에 이런 오마주 성격의 작품은 그리 흔치 않다. 오마주며 페스티시 성격의 작품도 생태계가 건강해야 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십자관의 살인』은 아야츠지 유키토에게 바치는 헌사로 시작한다. 이어 『십각관의 살인』이 그러했듯 대학의 추리소설연구회 회원들이 무인도로 엠티를 떠난다. 흥겨운 파티를 꿈꾸며 찾아간 섬 반구도. 이들은 엠티의 극적 재미를 위해 머더 키트(murder kit)를 지급하고, 각자 지목하는 사람을 ‘추리소설적’으로 죽이는 연기를 한다. 하지만 장난삼아 기획한 ‘살인 엠티’는 실제 연쇄 살인사건으로 변해간다.

회원들이 서로 반목하며 의심하는 사이 어디선가 기억을 잃어버린 누군가가 어둠 속에서 깨어난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된 걸까?” 살인과 이중살인, 왜 대학생들의 엠티는 살육의 현장으로 변해버렸을까? 이렇듯 기본적인 구도와 설정은 『십각관의 살인』과 동일하지만 마지막 결말과 반전의 양상은 사뭇 다르다. 그리고 작품 곳곳에서 묻어나오는 한국 추리문학의 현실은 애잔하기만 하다.

아야츠지 유키토의 『십각관의 살인』을 읽었다면 반드시 권한다!

신본격의 방아쇠를 당긴 『십각관의 살인』에 대한
한국 추리소설가의 21세기적 재해석!

한국 추리소설계에서 끊임없는 변주와 실험을 통해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 손선영 작가의 신작 미스터리. 『십자관의 살인』은 아야츠지 유키토의 『십각관의 살인』을 오마주한 작품으로, 아야츠지 유키토는 이 한 작품으로 일본 미스터리계의 지형을 뒤바꿨지만 손선영 작가는 척박한 한국 미스터리계의 모르모트가 되고자 한다.

이미 영화계에선 오마주를 표방하며 등장한 적지 않은 수의 영화가 있지만 우리나라 추리소설계에선 그리 흔하지 않다.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다양한 오마주 작품들이 있다. 예를 들어 애거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오마주한 작품으로 최근 번역, 출간해 주목을 받고 있는 『그리고 누군가 없어졌다』 외 무수히 많다(사실, 『십각관의 살인』 역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오마주며 페스티시 성격의 작품도 생태계가 건강해야 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역사 팩션 추리물 『세종특별수사대 사아이애이』, 리들스토리(Riddle Story) 형식의 『이웃집 두 남자가 수상하다』 등으로 빈번히 새로운 형식을 추구하는 작가 손선영의 또 다른 문제작 『십자관의 살인』이 한국 미스터리계의 가뭄 속 단비가 되길 기원한다.

무인도로 엠티를 떠난 추리소설연구회!
기대했던 흥겨운 파티는 사라지고 서늘한 현실만 남게 되는데……
수수께끼를 풀어라. 그렇지 않으면 죽는다?!

『십자관의 살인』은 아야츠지 유키토에게 바치는 헌사로 시작한다. 이어 『십각관의 살인』이 그러했듯 대학의 추리소설연구회 회원들이 무인도로 엠티를 떠난다. 회원들의 이름 역시 아가사나 코난처럼 추리작가나 탐정의 이름에서 따왔다. 흥겨운 파티를 꿈꾸며 찾아간 섬 반구도. 이들은 엠티의 극적 재미를 위해 머더 키트(murder kit)를 지급하고, 각자 지목하는 사람을 ‘추리소설적’으로 죽이는 연기를 한다. 추리소설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토론은 덤이다.

장난삼아 기획한 ‘살인 엠티’는 실제 살인사건으로 변해가고, 곧 연쇄 살인사건으로 발전해간다. 회원들이 서로 반목하며 의심하는 사이 어디선가 기억을 잃어버린 누군가가 어둠 속에서 깨어난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된 걸까?” 살인과 이중살인, 왜 대학생들의 엠티는 살육의 현장으로 변해버렸을까?

도대체 범인은 누구인가? 과연 이 사건의 정체는 어떻게 밝혀질 것인가? 이렇듯 기본적인 구도와 설정은 『십각관의 살인』과 동일하지만 마지막 결말과 반전은 사뭇 다르다. 보기에 따라 트릭도 없고 반칙도 없고 그 흔한 반전도 없는, 그러나 독자는 트릭의 미궁에 빠지고, 반칙을 당한 기분에 분노하며, 반전에 뒤통수를 얻어맞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작품 곳곳에서 묻어나오는 한국 추리문학의 현실은 애잔하기만 하다.

“추리 작가여, 어서 어서 나오라!”라고 외친
한국 추리소설의 아버지 김내성의 기원에,
21세기형 신본격 무브먼트로 화답하다!

아야츠지 유키토의 『십각관의 살인』에는 추리문학 황금기에 대한 향수가 작품 전체에 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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