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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누나

별이 된 누나

  • 박영옥
  • |
  • |
  • 2017-04-15 출간
  • |
  • 52페이지
  • |
  • 188 X 239 X 8 mm /282g
  • |
  • ISBN 97911875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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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둠이 하늘을 삼키고, 수천수만 개의 별들이 검푸른 바다로 내려왔습니다.
반짝반짝 물결치는 은하수에 예쁜 누나 얼굴이 그려졌습니다.

마치 꿈인 듯 눈 감으면 누나의 음성이, 누나의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세상에 어둠이 깔리면 하늘도 캄캄하잖아. 아빠별은 캄캄한 밤하늘을 지켜주는 등대별이야.”
돌아오지 않는 누나를 이유도 모른 채, 그저 기다려야만 했던 어린 동생 동수의 시선으로 세월호 이야기를 조심스레 다시 꺼내어봅니다. 따뜻하고 푸른 봄날에 수학여행을 간다며 배를 타고 떠난 누나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참이 지났습니다.
작고 예쁜 별은 아빠별과 함께 어두운 밤바다를 환히 비추어 주고 있었습니다.
304개 하늘의 등대별은 캄캄한 밤하늘을, 어두운 밤바다를, 이 세상을 그렇게 환히 밝혀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여행을 떠난 누나가 돌아오기만을 어린 동생은 기다리고 또 기다려보지만, 돌아오지 않는 누나. 눈을 감으면 곁에 있는 것 같은데, 눈을 뜨면 곁에 없는 누나를 그리워하고 보고 싶은 마음을 아이의 시선에서 표현해 내고 있다. 보고 싶어도 이제 만날 수 없음에 심장이 먹먹해지는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사랑하는 사람이 하늘의 별이 되어 밤바다의 뱃길을 인도하는 등대처럼 세상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도서소개

『별이 된 누나』는 돌아오지 않는 누나를 이유도 모른 채, 그저 기다려야만 했던 어린 동생 동수의 시선으로 세월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따뜻하고 푸른 봄날에 수학여행을 간다며 배를 타고 떠난 누나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눈을 감으면 곁에 있는 것 같은데, 눈을 뜨면 곁에 없는 누나를 그리워하고 보고 싶은 마음을 아이의 시선에서 섬세하게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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