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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건물

깊어지는 건물

  • 이영수
  • |
  • 문학의전당
  • |
  • 2011-12-13 출간
  • |
  • 135페이지
  • |
  • 105 X 148 X 20 mm /198g
  • |
  • ISBN 9788997176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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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998년 문학동네신인상으로 등단한 이영수의 세 번째 시집. 시공간의 전복과 서술 논리의 파괴를 바탕으로 착란적인 진술을 하고 있는 시가 많은 이 시집은 현대의 물신에 대항하는 유효한 무기이다.

[추천평]
이영수의 시를 관통하는 것은 여전히 幻夢이다. 나는 그가 끌어낸 이미지들이 일상의 리얼리티로 나타났든 카오스의 상태로 나타났든 결국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모두 환몽, 즉 꿈의 꿈속에서 잠시 본 어른거림에 불과한 것들이니까. 꿈과 생시의 구분이 모호한 일종의 에테르피아! 無限에 가까운 그곳을 ‘깊어지는 건물’ 한 채에 가두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는 그는 대체 누구일까?
-이경림(시인)

이영수의 이번 시집은 고호의 ‘불타는 측백나무’와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사이를 오간다. 시인이 자화경自畵景을 통해 자기 실존의 뿌리를 찾아들 때 측백나무는 불타오르고, 현실에 대한 부단한 탐구를 멈추지 않을 때 ‘아울렛 매장’은 하나둘 탄생한다. ‘찌르다’로 대표되는 시인의 동사動詞는, 이 고통스러운 진동 사이에서 늘 깨어있고자 하는 시인의 정신을 표상한다. 시인이, 돌아올 누군가를 위해 늘 대문을 열어놓는 ‘울음의 여관’을 노래할 때, 문득 이 세상은 슬프도록 적요해진다. 돌아갈 수 있을까, 시집을 덮으면 이 질문이 화두처럼 떠오른다.
-이홍섭(시인)

어쨌든, 그는 “깊어지는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시인이 파고 들어간 것은 “생각 속의 생각과 같은 독백”이어서, “머릿속에서 계속 확장하는 구멍”이어서 가짜의 세상이다. 이 거대한 “아울렛”에서 이영수 시인은 소비와 죽음의 불온한 세계를 “깊이”로 욕망한다. 소비의 욕망은 버튼의 감촉을 심장까지 빠르게 전송한다. 편리하다. 그러나 이 세계는 암전되면 대혼란에 빠지는 세계이기도 하다. 시인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에서 증식하는 욕망을 염殮해주고 있다.
-박서영(시인)

저자소개

저자 이영수는 1963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경상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1998년 『문학동네』신인상에 시「바코드, 자동판매기」외 4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나는 안경을 벗었다 썼다 한다』『고양이 속의 아이를 부탁해』가 있다. 2002년 7월 제1회 개인전『새의 명상展』, 2011년 12월 제2회 개인전 『겨울 그리고 봄·여름·가을』을 열었고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도서소개

이영수 시집『깊어지는 건물』. 이 책은 1998년 문학동네신인상으로 등단한 이영수의 세 번째 시집이다. 시공간의 전복과 서술 논리의 파괴를 바탕으로 착란적인 진술을 하고 있는 시가 많은 이 시집은 총4부로 구성하여, 현대의 물신에 대항하는 다양한 시들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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