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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
  • 인디북
  • |
  • 2017-04-07 출간
  • |
  • 259페이지
  • |
  • 129 X 191 X 18 mm /337g
  • |
  • ISBN 978895856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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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죽음을 통한 사랑의 보존, 젊은 베르테르의 운명

1. 작품소개
이 작품은 감성과 순수를 간직한 한 젊은이가 약혼자가 있는 여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좌절하고 갈등하는 과정을 편지 형식으로 써내려간 소설이다. 이십대의 괴테가 변호사가 된 다음 베츨라의 고등법원에서 실습생으로 일하면서 샬로테 부프라는 여인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한 사실을 바탕으로 쓴 작품인 만큼 사실적이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괴테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이 작품은 『파우스트』와 함께 괴테의 대표작이면서 동시에 세계문학사에서 불멸의 명작으로 손꼽힌다.

2. 기획의도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시, 희곡, 소설을 넘나드는 작품 활동으로 독일의 고전주의를 이끌었으며, 과학자이자 자연연구가, 정치인으로도 활약하였다. 다방면에 걸친 그의 능력은 인류역사상 최고의 천재로 불릴 만한 성과를 남겼다. 관심분야가 넓었던 만큼 다양한 분야를 오가는 그의 작품들은 발표할 때마다 독일을 넘어 유럽과 미국까지 세계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인간의 영혼을 울리는 감동과 천재성을 담은 작품들로 그는 독일문학의 황금기를 이끌고 세계 문학계의 거장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괴테의 대표작으로 꼽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파우스트』. 『파우스트』는 40여 년에 걸쳐 구상하고 집필한 희곡으로 괴테의 전 생애를 통해 완성되었다고 할 만한 역작이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역시 괴테의 명성을 한순간에 높여준 의미 있는 작품이다. 이성 만능의 시기에 순수한 사랑의 감정의 폭발을 보여준 이 작품은 당시로서는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질풍노도의 시작을 알린 셈이다. 자연스러운 인간의 감정은 베르테르처럼 순수하고 고결할 수 있음을 알게 해주었고, 그것을 가장 강력한 수단, 죽음으로 지킨 것은 당시의 젊은이들을 뒤흔들었다. 베르테르가 즐겨 입던 푸른 연미복과 노란 조끼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이 되었으며, 베르테르의 자살을 모방하는 젊은이가 생길 정도였다.
이 시대에도 여전히 명작으로 꼽히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갈수록 순수와 열정을 잃어가는 요즘 젊은 세대들이 꼭 읽어야 작품이다.

3. 작품 리뷰
이제 겨우 20대의 청년이었던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를 하루아침에 일약 당대 유럽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극단적이고 열정적인 주관성의 쉼 없는 표출을 특징으로 하여 <질풍노도의 시대>라고 번역되는 독일 문학사의 짧지만 매우 인상적인 한 시대를 특징지우는 문화적 표상이 되었다. 작금의 유럽연합의 금융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의 도시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괴테는 라이프치히와 스트라스부르크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1772년 5월부터 9월 사이에, 프랑크푸르트에서 북쪽으로 60킬로 정도 떨어진 베츨라(Wetzlar)에서 당시 제국최고재판소(Reichskammergericht)에서 요즘말로 하자면 인턴십을 하는 도중 알게 된 한 여인에 대한 이루지 못한 사랑의 이야기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모티브라 할 것이다.
짧은 기간이지만 베츨라에서 괴테는 케스트너(Johann Christian Kestner)라는 친구를 알게 되고 그의 신부인 샤로테(Charlotte Buff,1753~1828)에 대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갈구한다. 돌연히 프랑크푸르트로 귀환한 이후 괴테는 자신의 또 다른 친구인 예루살렘(Carl Wilhelm Jerusalem)이 케스트너에게서 빌린 권총으로 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푸른 연미복과 노란 조끼를 입은 채 말이다. 이러한 경험과 작가의 분출하는 열정은 1774년 단 몇 주간의 작업 끝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을 세상에 내놓았다.
<베르테르>의 이야기는 1771년 5월 4일에서 다음해 12월 23~24일에 걸쳐 진행된다. 베르테르를 유럽계몽주의의 적자로 보아 새로운 인간상의 전형으로 보는 측면도 있겠지만, 베르테르의 이야기에서는 여전히 성경의 모티브가 도처에서 보인다. 성탄절이 다가올수록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베르테르의 마음은 예수의 탄생을 기다리는 뭇사람들의 마음과는 정반대인 듯하지만, 베르테르의 죽음을 통해서 하루아침에 폭발한 괴테의 인기만큼이나, 죽음은 부활을 잉태하기도 하는 듯하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목차

제 1 부
제 2 부
편집자가 독자에게
작품해설
작가연보

저자소개

저자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1749년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출생으로 세계적인 문학가이며 자연연구가이다. 아버지는 황실고문관으로 엄격한 성격이었으며, 시장의 딸인 어머니는 명랑하고 상냥하였다. 18세에 첫 희곡인 『연인의 변덕』(1767)을 완성하였고, 24세 때는 대표작 『파우스트』를 쓰기 시작하였다. 1772년 베츨라에서 알게 된 샤로테 부프와의 실연 이후 쓰게 된 편지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1774)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 작품은 독일문학사에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대표하는 작품이 되었다. 1779년 바이마르의 대신이 되었고 『이피게니에』(1779), 희곡 『에그몬트』(1787)와 『타소』(1789)의 완성에 힘썼다. 이후 낭만주의적 교양 소설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1796), 호메로스적 목가적 서사시 『헤르만과 도로테아』(1797), 『파우스트 제1부』(1808)를 완성했다. 1816년 부인 크리스티아네가 사망하였고, 이탈리아 여행 중의 편지와 일기를 엮은 『이탈리아 기행』을 출간하였다. 1821년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를 완성, 아들을 잃은 이듬해부터 5년간 중단되었던 『시와 진실』을 마침내 완결했고, 계속하여 『파우스트 제2부』를 죽음 직전에 탈고했다. 1832년, 83세로 세상을 떠났다.

도서소개

《파우스트》와 함께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대표작으로 꼽히면서 동시에 세계문학사에서 불멸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극단적이고 열정적인 주관성의 쉼 없는 표출을 특징으로 하여 '질풍노도의 시대'라고 번역되는 독일 문학사의 짧지만 매우 인상적인 한 시대를 특징지우는 문화적 표상이 되었다. 이성 만능의 시기에 순수한 사랑의 감정의 폭발을 보여준 이 작품은 당시로서는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질풍노도의 시작을 알린 셈이다. 자연스러운 인간의 감정은 베르테르처럼 순수하고 고결할 수 있음을 알게 해주었고, 그것을 가장 강력한 수단, 죽음으로 지킨 것은 당시의 젊은이들을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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