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그 이상은 없다

그 이상은 없다

  • 오명근
  • |
  • 동양문고
  • |
  • 2006-07-29 출간
  • |
  • 207페이지
  • |
  • 173 X 230 mm
  • |
  • ISBN 9788983004918
판매가

9,500원

즉시할인가

8,5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55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이 이야기는 1930년대 문화예술인에 관한 엉뚱한 상상에서 출발했다.

이상의 오감도는 왜 조감도가 아니고 오감도가 되었을까? 이름도 왜 엉뚱하게 이상으로 바꿨을까? 김유정은 왜 이상이 제안한 동반자살을 거부했을까? 그리 오래 살지도 못할 거면서 말이다. 만약, 김유정이 이상의 저주 때문에 먼저 죽었다면 이야기가 될까?

이 이야기는 이런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대단한 활동을 펼쳤던 임화가 진짜 미제 스파이인지, 백석의 나타샤가 누구인지, 이태준이 정말 모스크바 티켓이라는 단순한 유혹 때문에 월북했는지, 정지용과 박태원의 월북은 강제 납북인지, 아니면 자진 월북인지, 그 시대를 대표하는 여류 문인인 노천명 모윤숙 최정희의 로맨스는 왜 유부남이어서 지탄의 대상이 되었는지 등등.

1편부터 5편까지는 1930년대 인사들의 청춘시절에 대한 이야기다. 모던 경성 시대의 낭만성과 카프의 해체, 그리고 변절에 이은 친일의 과정을 그렸다. 6편에서는 이제 중년으로 접어든 이들이 해방을 맞아 좌우로 대립하는 이념의 격동기를 다루었으며, 마지막 7편에서는 한국전쟁을 통해 겪게 되는 그들의 운명과 최후의 순간을 담았다.

이렇게 나름대로 얼개를 맞춰 구성을 짰지만 워낙 이야기가 많다보니 자칫 맥을 놓치게 되면 그 얘기가 그 얘기 같아 중복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각주로 읽는 팩트와 픽션이라는 장치를 마련했다.

이야기의 재미를 위해 팩션 형식을 취했으며, 모든 인물의 유형을 아이러니와 풍자에서 흔히 등장하는 에이론적 인물보다 알라존적 인물에 맞추어 희화화시켰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키취적인 경향을 띠었다. 결과적으로 이 이야기는 부족한 역량에도 불구하고 문화사적인 의미와 흥미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쫓는 자기모순에 빠졌다. 그저 지나친 애정이 빚은 결과라고 독자들은 이해해주길 바란다.

저자소개

오명근 (吳明根)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졸업. 충무로 바닥에서 다년간 편집 간행물을 만지작거리며 소일했다. 요즘은 하릴없이 집안에서 빈둥대며 눈칫밥을 먹고산다.
주변에서 한심하다고 혀라도 끌끌 찰라치면 전업 작가라고 박박 우긴다. 그래도 딴에는 여러 간행물의 전문 필진으로, 또 기업 역사물 제작에도 종종 참여하고 있다.
문화사 등 지난 역사의 진실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간혹 엉뚱한 이야기를 끌어내곤 한다. 이 책은 그런 그의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력의 산물이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damchi1209

도서소개

1930년대 문화예술인의 초상을 팩션으로 그려낸 <그 이상은 없다>. 1930년대 문화예술인에 관한 엉뚱한 상상에서 출발한 책이다. 이상의 오감도는 왜 조감도가 아니고 오감도가 되었는지, 대단한 활동을 펼쳤던 임화가 진짜 미제 스파이인지, 백석의 나타샤가 누구인지, 이태준이 정말 모스크바 티켓이라는 단순한 유혹 때문에 월북했는지 등 단편적인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1편부터 5편까지는 1930년대 인사들의 청춘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모던 경성 시대의 낭만성과 카프의 해체, 그리고 변절에 이은 친일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6편에서는 이제 중년으로 접어든 이들이 해방을 맞아 좌우로 대립하는 이념의 격동기를 다루었으며, 마지막 7편에서는 한국전쟁을 통해 겪게 되는 그들의 운명과 최후의 순간을 담았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각주로 읽는 팩트와 픽션'이란 코너를 만들어 설명을 곁들였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