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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힘

창작의 힘

  • 유경희
  • |
  • 마음산책
  • |
  • 2015-03-15 출간
  • |
  • 268페이지
  • |
  • ISBN 978896090220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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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일상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구스타프 클림트
화려함 뒤에 감춰진 장서가의 아침 산책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슬픈 변장 취미가 만들어낸 자화상

카미유 클로델
지나친 의지력과 열정의 희생양

빈센트 반 고흐
우키요에 혹은 먼 곳에 대한 동경

조지아 오키프
상처 입은 자발적 유배자의 사막 사랑

요하네스 베르메르
자기만 아는 빛의 세계에 함몰한 신비주의자

프리다 칼로
동물원이 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의 정원

폴 고갱
가출 혹은 출가, 영원히 출타 중인 남자

■ 모든 취향은 예술이다

에드바르 뭉크
자기 그림을 사들인 기이한 컬렉터

에곤 실레
헐벗은 여자아이에 매혹된 위험한 어른 아이

에드가 드가
여성 혐오주의자의 무희사랑

마르셀 뒤샹
취향을 없애는 것이 취향

하르먼스 판 레인 렘브란트
파산을 가져온 수집벽이 만든 걸작품

피에르 보나르
병든 여자를 훔쳐보는 완벽주의자

레오나르도 다빈치
완벽한 얼굴보다는 기형에 끌린 천재

산드로 보티첼리
괴팍한 남자의 짝사랑이 만든 극치의 우아미

■ 예술가는 무엇으로 창작하는가

파블로 피카소
인생을 축제로 만든 미식 혹은 탐식

에두아르 마네
은근히 중독될 수밖에 없는 독설과 위트

앙리 루소
팔방미인 전과자의 오만과 천진난만

피에트 몬드리안
아버지를 버린 강박증자의 재즈 사랑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애달픈 동성애적 성향이 만든 소네트 사랑

폴 세잔
현대미술을 탄생시킨 소심증과 갈고리 콤플렉스

페테르 파울 루벤스
결핍 없는 모범생의 사교 여행

클로드 모네
그림보다 더 강력한 꽃에 대한 사랑

도서소개

[창작의 힘]은 예술가를 창작으로 이끄는 힘은 무엇인지 137점 도판, 예술가 24인의 일상과 취향으로 파악한다. 저자는 서양미술사에 유의미한 족적을 남긴 24인 예술가의 성격과 취향을 통해 그들의 내밀한 삶과 작품 세계를 이야기하고 음악과 음식, 예술 등 다종다양한 그들의 일상이 곧 예술이 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한다.
예술가를 창작으로 이끄는 힘은 무엇일까
137점 도판, 예술가 24인의 일상과 취향으로 파악한다

창작은 사소해 보이는 모든 것에서 풍부한 의미를 찾아내는 행위다. 매일의 일상을 깨우는 창작 행위의 원천을 예술가의 삶 속에서 찾아낼 수 있다. 『창작의 힘』은 레오나르도 다빈치부터 고흐, 클림트, 피카소, 뭉크, 오키프에 이르기까지, 24인 예술가의 삶과 그들의 기질을 통해 창작의 근원을 들여다보는 책이다. 미술평론가 유경희가 1년 동안 ‘예술가의 취향’이라는 제목으로 매체에 연재했던 24편의 글을 새롭게 엮었다.
서양미술사에 유의미한 족적을 남긴 24인 예술가의 성격과 취향을 통해 그들의 내밀한 삶과 작품 세계를 이야기하는 『창작의 힘』은 음악과 음식, 예술 등 다종다양한 그들의 일상이 곧 예술이 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한다.

일상에서가 아니면 보기 힘든 예술가들의 유별난 기질과 성격과 습관과 기벽과 취향은 말 그대로 예술가 자신에 관한 섬세하고 내밀한 역사와 개인적 무의식을 엿보게 한다. 그리고 이것은 그대로 창작의 역동이 된다. 그러니까 예술가들의 독특하고 기이하고 그로테스크한 기질과 취향에도 불구하고 걸작이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괴상한 성질머리와 기이한 취향 덕분에 명작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책머리에」 중에서

저자가 엄선한 137점 도판은 이 책이 이야기하는 예술가의 일상이 어떤 작품을 낳았는지 고스란히 보여준다. 평소 이들 24인 예술가를 좋아했던 독자라면 자신이 선호했던 작품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고, 미술을 잘 모르던 독자라도 그들의 삶 자체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예술가의 삶에 대한 관심은 곧 그들이 무엇을 토대로 이 같은 예술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는지 좀 더 다각적으로 접근하는 계기가 된다. 너무나 잘 알려진, 그래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없게 된 유명 작품들,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뭉크의 <절규>, 프리다 칼로와 에곤 실레의 수많은 자화상, 앙리 루소의 <꿈> 등, 예술가들이 이러한 예술 작품을 무엇으로 창작할 수 있었는지 일상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작품의 의미를 더욱 깊고 풍성하게 전한다.

일상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모든 취향은 죽지 않고 예술이 된다

총 3부로 구성한 『창작의 힘』은 1부 ‘일상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에서 클림트, 로트레크, 카미유 클로델, 고흐, 오키프, 베르메르, 프리다 칼로, 고갱의 삶을 통해 일상에서 품은 꿈이 곧 예술이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프리다 칼로의 정원에는 고양이, 개, 앵무새, 독수리, 사슴, 칠면조 등 온갖 동물들이 살았다. 일생의 반 이상을 침대에서 투병하며 보내야 했던 프리다는 동물들에게서 위안을 구했고 그것은 고스란히 그의 그림으로 드러났다. 그의 수많은 자화상에는 원숭이, 고양이, 강아지, 벌새 등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한다. 또한 고흐는 <귀가 잘린 자화상> 배경에 우키요에를 그려 넣을 만큼 일본 목판화에 푹 빠져 있었다. 화려한 색채와 날렵한 선묘의 우키요에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만난 고흐는 우키요에의 가장 혁신적인 방법론을 인용하고 실험했다. 고흐의 우키요에 사랑은 ‘이곳’ 아닌 ‘저곳’을 꿈꾸었던 한 예술가의 소망이 예술로 승화하는 방식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젊은 시절에는 누구나 어디론가 떠나는 환상을 품는다. 사실 이데아와 유토피아는 말 그대로 이 세상에 없는 곳이다. 먼곳에 대한 환상을 품는 자, 영원한 세계에 갈증을 느끼는 자, 천성이 여행자일 수밖에 없는 자. 어쩌면 우리 모두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자들이고, 다만 예술가들은 우리보다 한발 앞서 늘 떠나 있는 것이다.
―105쪽

2부 ‘모든 취향은 예술이다’에서는 뭉크, 에곤 실레, 드가, 뒤샹, 렘브란트, 보나르, 다빈치, 보티첼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들 예술가는 무언가를 혐오하거나 혹은 대중에게 혐오를 받았던, 보통의 경우로는 잘 이해되지 않는 사물에 애정을 쏟았던 면모를 보여준다.
보나르는 꽃이 시들기 전에는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 또한 평생을 함께 보냈던 병든 여자 ‘마르트’를 대상으로 한 그림을 많이 남겼다. 보나르는 정물이나 풍경을 그릴 때조차도 병들어 시든 마르트를 거의 모든 작품에 등장시킨다. 반면 뭉크는 병과 죽음을 극도로 두려워했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죽음부터 시작해 누나, 여동생, 남동생, 아버지, 이모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숱한 죽음을 경험한 뒤 죽음과 질병을 떠올리는 모든 것에 상처를 받았다. 그 불안과 공포를 뭉크의 대표작 <절규>가 고스란히 보여준다.
3부 ‘예술가는 무엇으로 창작하는가’에서는 피카소, 마네, 루소, 몬드리안, 미켈란젤로, 세잔, 루벤스, 모네가 창작할 수 있게끔 추동한 힘이 곧 그들의 기질이고 매일매일 이어온 일상의 힘이었음을 보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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