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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자라요

텃밭에서 자라요

  • 유영선
  • |
  • 가교
  • |
  • 2014-05-12 출간
  • |
  • 102페이지
  • |
  • 185 X 250 X 20 mm /336g
  • |
  • ISBN 978897777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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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텃밭에서 자라요』는 작물을 심고 기르는 과정부터, 수확해서 김장하는 일까지 알 수 있는 속이 꽉 찬 ’사계절 텃밭 이야기’입니다. 엄마들과 함께 주말 농장에서 텃밭 농사를 시작한 채운이와 샘이. 처음에는 거름 냄새에 코를 막기도 하고 고랑과 이랑이 뭔지 몰라 아무렇게나 뛰어다니기도 했지요. 벌레를 잡으려고 바퀴벌레 약을 챙겨올 정도로 모르는 것투성이였어요. 그러나 봄·여름·가을·겨울 동안 텃밭 농사를 지으며 다양한 생명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자연을 배우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직접 수확하는 기쁨도 느낍니다. 텃밭에서는 작물들만 자라는 게 아니라 아이들도 새싹처럼 씩씩하게, 배추처럼 실하게, 지렁이처럼 착하게 자란답니다. 먹을거리, 놀 거리, 배울 거리 가득한 ‘쑥쑥 텃밭’으로 놀러오세요!

신나는 놀이터이자 살아 있는 교육 현장, 텃밭!
‘텃밭’이 아이들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꽤 알려진 사실이지요. 그래서 가까운 일본을 비롯해 많은 나라의 학교에서 텃밭을 통해 자연과 소통하고 오감을 자극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학교 한쪽에 텃밭을 마련해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늘고 있지요. 놀이터에도 고무블럭이 포장되어 있어 아이들이 흙이나 모래를 만지고 놀 기회가 없어진 요즘, 텃밭은 놀이와 교육을 함께할 수 있는 훌륭한 공간입니다. 텃밭은 아이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줄까요? 엄마들과 함께 첫 텃밭 농사에 도전한 채운이와 샘이를 따라가볼까요?

▲ 농사의 절기와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배우다
도시에서 자라다 보면 계절의 변화에 둔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마트에 가면 계절에 관계없이 채소와 과일들이 나와 있으니 더욱 그렇지요. 이 책 『텃밭에서 자라요』는 주말 농장에서 텃밭 농사짓는 과정을 봄·여름·가을·겨울로 나누어 보여줍니다. 봄에는 거름주기와 씨앗 뿌리기, 새싹 솎아내기를 하고 여름에는 쑥쑥 자란 작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버팀대를 세우고 잡초를 뽑는 김매기를 합니다. 가을에는 여름내 기른 작물을 수확해 겨울 반찬거리를 마련해두고, 배추를 비롯해 김장거리를 심어요. 김장거리 작물이 잘 클 수 있도록 자연농약을 만들어서 벌레도 잡아줍니다. 겨울에는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하고, 텃밭에는 거름도 주고 풀덮개도 깔아서 흙을 튼튼히 하지요. 내년 농사 계획도 세워보고요. 책을 통해 ‘24절기’의 유래와 절기마다 하는 일, 우리나라 농사의 때를 알려주는 ‘풀달력’ 등의 내용도 알 수 있어요.

▲ 자연의 순환 원리를 깨닫다
채운이는 새싹을 솎아내 비빔밥을 해먹으려는 엄마를 보며 눈물을 찔끔 흘립니다. 온 힘을 다해 자란 새싹들이 아무렇게나 뽑혀 나가는 게 불쌍했거든요. 하지만 새싹이 빽빽하게 붙어 있으면 좁아서 숨을 못 쉬기 때문에 솎아내야 한다는 걸 배우게 됩니다. 솎아낸 새싹을 먹고 예쁜 똥을 누어 거름을 주면 그것이 또 작물을 키워낸다는 것도 알게 되지요. 자연 속의 생명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서로 도우며 돌고 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식물들에게 좋은 거름도 줄 수 있겠지요? 책을 통해 천연 비료를 만드는 방법도 알 수 있어요.

▲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다
텃밭에는 씨앗을 뿌린 작물들만 자라는 게 아니라 잡초들도 자랍니다. 물론 ‘잡초’라는 표현은 사람들 기준에서 표현한 것이지 쓸모없는 풀은 아니지요. 잡초는 뿌리로 흙을 꽉 움켜쥐기 때문에 비가 많이 내려도 흙이 쓸려 내려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해요. 쇠비름, 소리쟁이, 명아주, 까마중, 환삼덩굴은 몸에도 좋은 풀이라 음식에도 넣어먹고 한약재로도 씁니다. 두더지는 지렁이를 먹으려고 돌아다니면서 밭을 들뜨게 만들어요. 흙을 기름지게 하는 지렁이를 먹어치우기 때문에 두더지가 농사에 해로운 것 같지만, 땅속을 돌아다니느라 파놓은 구멍이 땅속에 공기를 잘 통하게 만들지요. 공기가 통하니 흙은 더 건강해지는 것이고요. 무당벌레도 진딧물을 잡아먹으며 농사를 도와요. 모두 다 소중한 생명이에요. 농사는 사람의 힘만으로 짓는 게 아니라 자연과 여러 생명들의 도움으로 함께 짓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 건강한 먹을거리를 직접 수확하는 성취감을 맛보다
채운이는 주렁주렁 열린 오이와 토마토, 감자가 아주 기특합니다. 속이 꽉 찬 배추를 묶어줄 땐 엄마가 아이를 대견해하며 엉덩이를 톡톡 두들기는 심정을 알게 되지요. 시간과 정성을 쏟으며 작물을 기르고 또 그것이 결실을 맺는 일을 지켜보는 것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일 것입니다. 우연히 얻어지는 행운이 아니라 정직한 땀으로 일군 수확의 기쁨은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을 실감나게 합니다. 채운이는 이제 마트에서 파는 매끈하고 예쁘장한 채소들보다 벌레 먹고 울퉁불퉁 못생긴 텃밭 채소들이 훨씬 건강하다는 걸 알아요. 책을 통해 식물이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 달걀 등을 이용한 자연농약 만드는 법도 알 수 있어요.

▲ 함께 일하고 나누는 재미를 느끼다
채운이는 텃밭에서 기른 김장거리 채소들로 동네 어른들과 다함께 김장을 담가요. 잔칫날처럼 시끌벅적하게 김치를 담그는 일도 재미있지만 남은 양념과 절인 배추 잎에 고기를 싸 먹는 맛이 아주 그만이에요! 책을 통해 김치의 유래, 김치 담그는 법도 알 수 있어요.

그 밖에 이 책에는 ‘텃밭에서 할 수 있는 놀이’, 수확한 작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법’ 등도 소개되어 있답니다.

텃밭에서는 열심히 일하지 말고, 신나게 놀아요. 어떤 벌레가 있는지 흙을 파 보기도 하고, 잎에 붙어 있는 무당벌레를 찾아보기도 하고요. 풀이름, 벌레 이름을 몰라도 괜찮아요. 분명 옆에는 잘 아는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물어보면 되지요. 작물을 많이 거두지 못해도 괜찮아요. 많이 거둔 친구들과 나눠 먹으면 되니까요. 텃밭에서는 함께 일하고 필요한 만큼 나눠 가져요.
- 글쓴이 유영선

저자소개

저자 유영선은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어요. 대학에서는 사회복지와 철학을 공부했어요. 작고 사소한 것, 사람들이 눈길을 주지 않는 것에 관심이 많아요. 무엇이든 모아 두기를 좋아한답니다. 요즘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모으지요. 린드그렌처럼 할머니가 되어서도 이야기꾼으로 남고 싶어요. 적정기술을 담은 를 썼어요. 이 책 는 두 번째로 세상에 내놓는 책이에요.

도서소개

자연의 순환 원리를 깨닫고, 함께 일하는 기쁨을 배우는 책!

『텃밭에서 자라요』는 먹을거리, 놀 거리, 배울 거리 가득한 텃밭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작품을 심고 기르는 과정에서부터 수확해서 김장하는 일까지 알찬 내용이 가득합니다. 주말 농장에서 텃밭 농사짓는 과정을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눠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름주기와 씨앗 뿌리기, 새싹을 솎아내는 봄. 쑥쑥 자란 작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버팀대를 세워주는 여름. 여름내 기른 작품을 수확해 겨울 반찬거리를 마련해고 배추를 비롯해 김장거리를 심는 가을.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하고, 텃밭에는 거름을 주면서 흙을 튼튼하게 만드는 겨울. 더불어 24절기의 유래와 절기마다 하는 일, 우리나라 농사 때를 알려주는 풀달력 등의 내용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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