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토론의 전사 5

토론의 전사 5

  • 강원토론교육협동조합
  • |
  • 한결하늘
  • |
  • 2017-03-20 출간
  • |
  • 316페이지
  • |
  • 152 X 226 X 26 mm /543g
  • |
  • ISBN 9791195545773
판매가

16,000원

즉시할인가

14,4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4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 미래 교육의 희망, 학교와 마을이 만나는 토론

4차 산업 혁명의 담론이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3D컴퓨터, 드론 등 새로운 과학 기술 문명이 새로운 사회를 열어간다. 시대 변화에 맞추어 교육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미래 담론과 함께 질문하는 인간, 토론하는 교실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핵심이다.
그렇다면 미래 교육의 희망은 학교에서만 이루어질까? 학교라는 테두리 밖에서 다양한 공부와 교육의 흐름이 감지된다. 바로 마을이다. 미래의 학교는 외부, 특히 마을과의 접속 없이 독자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완성할 수 없다. 마을, 그 오래된 미래야말로 미래 교육의 산실로 거듭나는 공간이다.

마을과 토론이 만나는 곳, 우리나라 최초로 토론교육협동조합이 탄생한 곳이 강원도다. 강원토론교육협동조합은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초의 토론교육협동조합으로 강원도내 열 곳의 도시에서 100여 명의 조합원들이 활발하게 교육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한 도시도 아니고 열 곳의 도시에서 어떻게 백여 명의 조합원들이 모였을까? 그 중심에 산파 역할을 한 최고봉 선생님이 있다.

서구식 디베이트라는 경쟁식 토론의 어려움과 부담감에 힘들어하던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뿌린 사람은 바로 최고봉 선생님. 최고봉 선생님은 강원도 전역을 발품 팔아가며 다니면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토론 교육을 나누어왔다. 그가 지향하는 협력 토론이 그 정신을 상징하고 그 실천의 길을 마다하지 않았다.

우리나라 토론 교육의 큰 양대 축인 디베이트와 협력 토론. 디베이트도 의미가 있지만 마을의 어린이들과 함께 하기에는 무리가 많았다. 배움의 과정이 쉽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과도 맞지 않아 디베이트 교육을 받았어도 당장 학생들과 함께 삶을 나누는 토론 교육을 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협력 토론은 달랐다. 쉽고 재미나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적 토론이다. 어찌 아니 퍼질 수 없으랴!

▶ 토론, 마을에서 꽃 피우자

최고봉 선생님을 통해 토론을 배운 마을의 전사들이 강원도 방방곡곡을 누비면서 토론의 결실을 맺고 있다. 홍천을 비롯해 춘천, 화천, 삼척, 동해 등지에서 아이들과 방과 후 학교나 자유학기제, 캠프, 마을 기행 등의 프로그램과 결합하면서 울고 웃고 이야기를 나누고 꽃 피웠다. 아이들은 마을을 배웠고 나아가 학교와 더불어 공존하며 삶을 풍요롭게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교육은 학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으며 마을이야말로 한 아이를 길러내는 공동의 마당임을 다 같이 깨닫기 시작했다. 그 땀나는 고민과 노력의 과정이 한 권의 책으로 결실을 맺었다.

▶ 미래를 향한 공동체의 마음을 토론으로 배운다, 마을에서

이 책은 18명의 마을, 학교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땀 흘리며 지내온 토론 교육의 경험담이고 교사 자신이 성장하고 성숙한 공부를 해온 성장기이기도 하다. 사방에서 경계의 벽이 허물어지는 이 시점에서 마을과 학교가 벽을 허물고 아이들 교육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토론하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 교사와 학생의 벽도 점점 낮아져서 앞으로는 교사와 학생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풍속도가 더 넓게 펼쳐질 것이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가 다가온다고 숨죽여 걱정만 할 것인가. 미래는 이미 우리 안에 다가왔고, 그 미래를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은 협동과 창의 바로 그것이다. 협동은 마을이 조합을 만들어 서로의 아픔과 고민을 나누고 치유의 힘을 더불어 키우는 과정이다. 창의성은 끝없는 질문과 토론으로 길러진다. 그 협동과 창의를 길러내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바로 토론교육협동조합이다.

토론의 전사 1~4의 시리즈가 토론의 철학과 원론, 다양한 방법들, 독서 토론의 길을 열어왔다면, 이제 토론의 전사 5권은 공생의 철학과 지혜를 바탕으로 토론의 기술과 방법으로 마을을 중심으로 실천하는 이야기다. 활기차고 아름답게 펼쳐지는 ‘오래된 미래’의 생활과 문화를 토론교육협동조합의 실천 이야기와 함께 배워나갈 수 있다.

[추천사]

최고봉선생님이 이끄는 강원도토론교육연구회가 처음 지은 <이야기가 꽃피는 교실토론>에서 다양한 참여식 수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를 “협력적 토론”으로 명명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즉, 토론은 학습자의 준비 정도에 맞게 운영되어야 하고 그 방법과 내용뿐만 아니라 준비, 과정, 결과까지 민주적이고 협력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철학과 가치에 입각한 두 번째 책이며 글을 쓴 대부분의 필자들이 학생들을 학습의 주체로 세워 학습을 진행했다는 점과 온전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책의 필자 18명 대부분은 토론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오래 전부터 학교에 강의를 해왔던 분들도 있지만 토론과 관련된 학습과 교육은 최근 2~3년 내에 배우고 익힌 실력을 바탕으로 학교나 교실에서 수업한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 최 선생님을 제외하고는 교사가 아닌 신분으로 학교와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그래서 <학교, 마을과 만나다>라는 제목은 신선하다. 지금 이 시대의 학교교육의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인 마을과 학교의 통합적 교육,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강원도 토론교육은 전국의 모델이 되기에 충분하다. 학부모로써 지역사회에서 학교교육을 바라보는 관점을 갖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는 하나의 모범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느끼기에 그런 분들에게는 일독을 권한다.
- 김전승(사단법인 흥사단 사무총장)

<토론의 전사5>의 탄생은 <토론의 전사> 시리즈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한국 사회에 나온 토론 교육 책들이 어지간히 많아졌다. 의미 있는 현상이다. 이제 토론이 기초가 되는 토론의 철학, 방법을 다룬 책은 많다. 그 너머의 토론을 고민할 시점이다. 그런 마당에 나온 <토론의 전사5>는 한국 사회 최초의 토론교육협동조합 실천 활동 모음이다.
토론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삶으로 담겨 있고, 실천으로 펼쳐진다. 학교에서 싹튼 토론 교육이 담장을 넘어서 마을 공간과 이어지고 교사와 학부모 지역 활동가의 경계도 사라진다. 모두가 모두에게 배우고 가르치는 토론 배움 한 마당이 진솔하고도 유쾌하게 펼쳐진다.
전사 시리즈에 합류한 최고봉 선생님과 마을을 새롭게 열어가는 토론의 전사들을 가슴 뜨겁게 환영한다.
- 유동걸(영동일고 교사, 토론의 전사 1, 2, 3 저자)

목차

저자 서문 : 우리가 꿈꾸는 토론(저자를 대표하여 최고봉 씀) … 4
추천사 : 토론이 꽃피는 마을을 기원하며(김전승 - 흥사단 사무총장) … 8

토론의 풍경 … 15
1장 왜 토론을 해야 하나요? … 16
2장 찬반 토론의 빛과 그림자 … 31
3장 학교에서 마을로 … 46
4장 교실에서 집으로 … 58
5장 학부모, 토론을 만나다 … 69
6장 지역 강사를 향하여 … 79
7장 독서-토론-글쓰기의 융합 … 91

토론의 실천 … 105
8장 가족의 풍경 … 106
9장 배움의 실천1: 학교를 찾아 … 119
10장 배움의 실천2: 방과후 학교서 … 129
11장 배움의 실천3: 청소년 토론캠프에서 … 140
12장 배움의 실천4: 폐광지역에서 핀 이야기꽃 … 152
13장 배움의 실천5: 진로와 묻기 … 167
14장 학부모, 학부모강사로 도약하기 … 179
15장 학부모로서 Vs 강사로서 … 189
16장 나의 고군분투기1 … 202
17장 나의 고군분투기2 … 214

미래를 열다 … 225
18장 작은 도서관을 노닐다 … 226
19장 그림책, 토론을 만나다 … 240
20장 토론수업 커리큘럼 짜기 … 253
21장 마을교사가 되기 위한 6가지 자세 … 270
22장 얼렁뚱땅 독서 토론 … 281

부록 … 295
재미있는 독서 토론을 위한 그림책 … 296
토론 용어 사전 … 301

저자소개

저자 강원토론교육협동조합은 강원지역에 학교 밖 토론교육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결성한 교육협동조합이다. 지난 3년간의 준비 끝에 2016년에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토의·토론지도사 자격을 갖춘 강사, 현직 교사 등 강원지역 11개 시·군에서 100명 이상이 조합원으로 참여했다. 현재 전문성과 공익성을 표방하며 지역강사로서 활동 중이다. 협력 토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토론교육을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펼쳐나가고 있다.

도서소개

《토론의 전사》 1~4의 시리즈가 토론의 철학과 원론, 다양한 방법들, 독서 토론의 길을 열어왔다면, 이제 『토론의 전사』 5권은 공생의 철학과 지혜를 바탕으로 토론의 기술과 방법으로 마을을 중심으로 실천하는 이야기다. 활기차고 아름답게 펼쳐지는 ‘오래된 미래’의 생활과 문화를 토론교육협동조합의 실천 이야기와 함께 배워나갈 수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