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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 전사 4

토론의 전사 4

  • 정한섭
  • |
  • 한결하늘
  • |
  • 2017-03-20 출간
  • |
  • 364페이지
  • |
  • 152 X 226 X 27 mm /630g
  • |
  • ISBN 979119554576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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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토론과 문학 고전이 만났다!

한국 사회 토론 교육의 지평이 소리 없이 넓어지고 있다. 《토론의 전사 1~3》권을 비롯해 토론 책 1세대라 할 수 있는 토론의 철학과 방법 등을 다룬 책들은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 토론은 지금 대립과 경쟁을 주축으로 하는 ‘디베이트’와 상호 협력과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비경쟁 토론’으로 크게 양분되어 각개 약진 중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었던 토론 공화국이 이제야 비로소 교육현장에서나마 작은 뿌리를 내리는 중이다.
토론과 더불어 독서는 오랜 세월 인류의 지성을 키워온 산실이었다. 다양한 독서법과 책의 가치를 다룬 책들은 셀 수 없이 많다. 그 책들을 함께 읽으며 지적 자양분을 키우는 방법을 다룬 책들도. 그 가운데 특히 고전 문학 작품은 우리 곁에 있으면서도 독자들, 특히 청소년들이 읽고 소화하기가 쉽지 않다. 책을 읽기 어려운 교육 풍토도 한 몫 하지만, 무엇보다도 책을 읽는 방법,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독서와 토론은 어느 정도 결합을 이루어내고 있을까? 독서법에 대한 많은 책들 속에는 토론의 힘이 느껴지지 않고 토론을 다룬 책들에는 책을 읽고 어떻게 주제를 잡아서 토론할지를 말하지 않는다. 그 둘을 함께 아우르는 귀한 책이 바로 《토론의 전사4》이다.
저자 정한섭 선생님은 만권 독서를 앞두고 있는 독서광이다. 그는 학생들의 독서와 토론 교육을 위해 고전을 읽고 또 읽으면서 논제를 추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대부분의 교사들이 책을 읽으면서 토론의 주제를 어떻게 뽑을지를 고민한다. 필자 역시 지난 5년간 학생들의 독서토론 지도를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그 결실이 바로 《토론의 전사 4》권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

▶ 고전, 토론으로 이해하고 비평한다

흔히 고전이라고 하면 그 내용을 다 아는 듯 하면서도 내용의 깊이를 모른다. 느리게 천천히 읽지 않고, 읽은 뒤 곱씹어 자기 삶으로 체화하지 못한 까닭이다. 작가의 명성과 제목의 유명세에 올라 타 대략 안다고 스스로를 합리화한다.
물론 사람마다 독서의 힘과 깊이는 다르다. 가볍고 얄팍한 책과 사고의 영역에서 사는 사람도 있고 진지하고 묵직한 생각 속에서 삶의 무게를 감당하는 사람도 있다. 일반인들과 청소년들이 책을 특히 고전을 읽어야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자기 삶의 위안과 세상을 살아가는 윤리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고전을 읽어내고 소화하는 힘은 어디서 생기는가. 바로 토론이다. 독서 토론이 고전 이해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다.

▶ 학생들이 고전을 읽고 토론하기 위한 필수 과정은 논제 창출이다.

문제는 교사 스스로도 어떤 고전을 읽어야할지, 그 속에서 주제는 어떻게 생성할지 모른다는 점이다. 학생들만큼이나 바쁘고 힘겨운 나날을 살아가면서 고전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 현실이므로.
이 책은 독서를 지도하고 토론을 공부하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일단 책을 느리고 깊게 읽는 다양한 방법을 안내한다. 저자 본인이 수십년 동안 도서의 길을 걸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법의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천천히 읽기’의 세계를 안내한다.
다양한 토론 가운데 특히 디베이트를 선택한 이유는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서다. 찬반의 대립이 갈등을 불러오기도 하지만 부드러운 경쟁은 성취욕구와 재미를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디베이트의 방법을 설명하지는 않는다. 좋은 논제, 토론하기 적절한 논제를 찾는 과정과 방법 찾기가 이 책만의 고유한 장점이다.
3부는 실제 고전을 읽고 토론 주제를 뽑아낸 사례를 제시한다. 많은 독자들이 3부를 통해서 실제 고전 독서 토론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이 책의 1부는 독서를 왜? 그리고 어떻게? 잘 할 수 있는지를 밝혔고, 2부는 작품 속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을 찾아서 어떻게 독서 디베이트를 진행하는지 안내하고 있다. 특히 2부는 아직도 중요한 만큼이나 따로국밥이던 디베이트를 독서교육에 훌륭하게 접목시킨 노고가 돋보인다. 학생들에게 디베이트를 가르치려는 선생님들께서는 2부를 교안으로 활용하실 수 있다. 독서동아리를 운영하거나 독서토론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는 3부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결과만 간략하게 제시했다면 혹시 선생님들과 관점이 다를 경우 사용하기 어려울 텐데 쟁점 제시까지의 생각 과정을 모두 밝혀놓았으므로 독자 선생님들도 저자와 같은 방법으로 새 쟁점 찾을 수 있다.
3부를 집필하기 위해 많은 석·박사 학위 논문들과 다양한 비평서를 활용했는데 그것만으로도 이 책은 큰 업적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공부를 좋아하는 분들이 이런 일을 기꺼이 맡아주어 독서지도의 이론과 자료가 풍성해져야 우리 같은 실천가들이 가르치는 일에 더 힘 쓸 수 있게 된다. 미국 청소년들은 ‘백경’이나 ‘위대한 개츠비’ 한 권으로 한 학기를 공부할 만큼 고전을 깊게 읽는다는데, 우리도 유명 고전만큼이라도 더 깊은 공부가 되도록 이끄는 이 책이 나온 것이 반가울 따름이다.
- 황주호, 고요독서회, 서상중·고등학교 교장

그 동안 토론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토론 연구회가 곳곳에 생기면서 한국 토론교육의 세계가 넓어지는 모습을 보았다. 이제 토론의 기초 철학과 방법론 등은 어지간히 많이 나왔다. 토론의 뿌리가 어느 정도 기반을 잡았다는 뜻이다. 다음은 가지를 뻗어나갈 차례다. 독서와 글쓰기와 연계한 토론책들이 나와야할 시점이다. 그 일은 각자 자기 세계에서 토론과 접목한 다양한 융합 교육을 시도하고 그 열매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몫이다. 정한섭 선생님은 책읽기, 그 가운데서도 특히 고전 읽기를 토론과 접목시킨 최초의 사례다. 책을 지극히 사랑하는 선생님의 마음에서 나온 그분만의 고유한 토론 교육 활동이다.
- 유동걸(영동일고 교사, 《토론의 전사 1, 2, 3》, 《질문이 있는 교실》 저자)

목차

저자 서문 : 문학의 힘과 독서토론 … 4
추천사 : 도반의 봇짐을 열다 - 황주호(고요독서회 운영, 서상중·고등학교 교장) … 13
새로운 ‘토론의 전사’의 탄생을 축하하며!- 유동걸(영동일고등학교 국어교사) … 16

1부 느리고 깊게 읽는 독서 … 23
1. 들어가며 … 24
2. 천천히 읽자(遲讀, 味讀, 슬로 리딩) … 31
3. 책을 읽으며 할 일 … 43
4. 목적을 갖고 읽자 … 50
5. 전체를 파악하고 읽자 … 53
6. 소크라테스처럼 질문하며 읽자 … 60
7. 흔적을 남기며 읽자 … 68
8. 묶어서 읽자 … 79
9. 다시 읽자 … 84
10. 걸으며 생각하자 … 88
11. 나오며 … 90

2부 독서를 위한 디베이트 … 103
1. 토론과 독서 디베이트 … 104
2. 논제의 개념과 조건 … 128
3. 논제의 종류와 성격 분석 … 144
4. 논제의 필수 쟁점 … 162
5. 정리하며 … 204

3부 독서 디베이트 도서 선정 및 논제 정리 … 209
1. 독서 디베이트 도서 선정 … 210
2. 독서 디베이트 논제와 쟁점 설정 과정 … 221
3. 토론한 책 … 236
1) 조지 오웰 - 동물농장 … 236
2) 프란츠 카프카 - 변신 … 240
3) 어니스트 헤밍웨이 - 노인과 바다 … 245
4)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지킬 박사와 하이드 … 251
5) 나카지마 아츠시 - 이능(李陵) … 255
6) 황석영, 전상국, 이문열 - 아우를 위하여, 우상의 눈물,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258
7) 알베르 카뮈 - 이방인 … 262
8)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 이반 일리치의 죽음 … 267
9) 허먼 멜빌 - 수병, 빌리 버드 … 274
10) 메리 셸리 - 프랑켄슈타인 … 299
11) 헨리크 입센 - 인형의 집 … 323
12) 장 아누이 - 안티고네 … 326
13) 소포클레스 - 오이디푸스 왕 … 331
14) 윌리엄 셰익스피어 - 맥베스 … 336
15) 윌리엄 셰익스피어 - 베니스의 상인 … 342
16) 아서 밀러 - 시련 … 351

저자소개

저자 정한섭은 경남 창원(마산)에서 나고 자랐으며,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를 나와 1997년부터 국어교사생활을 시작했다. 교사는 지식인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고, 지식인이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은 읽고 쓰고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를 실천하고자 노력하며 살고 있다.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을 좋아하여 교사 독서모임, 학생 독서 토론 동아리 등을 운영하였다. 근래에는 천천히 읽기, 디베이트와 독서의 결합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좋아하는 일은 책을 구경하고 구입하는 일이다. 책을 읽을 때는 카프카의 “초조해 하는 것은 죄다”라는 말을, 삶에서는 김남주 시인의 「자유」의 한 구절인 “만인(萬人)을 위해 내가 일할 때 나는 자유”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도서소개

저자 정한섭 선생님은 만권 독서를 앞두고 있는 독서광이다. 그는 학생들의 독서와 토론 교육을 위해 고전을 읽고 또 읽으면서 논제를 추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대부분의 교사들이 책을 읽으면서 토론의 주제를 어떻게 뽑을지를 고민한다. 필자 역시 지난 5년간 학생들의 독서토론 지도를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그 결실이 바로 《토론의 전사 4》권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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