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생활 속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았다. 

의사 선생님을 보면 도망가고 싶은 건 어느 어린이라도 마찬가지. 아픈 데도 없는데 (예방) 주사를 맞으라니 억울하기만 한 심정도 그럴 것이다. 이런 일상의 문제에서 시작하는 네버랜드 과학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서 문제를 해결해 준다. 해결 방법은 ‘알게 해 주는 것’이다. 병원 가야 해! 주사 맞아! 이제 이런 잔소리는 안 해도 될 것이다. 책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테니까.

둘째, 간결한 문장으로 쉽게 설명한다.
건강 진단을 받으면서 의사 앞에서 긴장한 아이에게 “몸한테 ‘여보세요’ 하는 것 뿐이야.” 하는 것은 재미있고도 간결한 설명이다. (그냥 비유가 아니라 맞는 말 아닌가!) 예방 주사를 맞는 이유도 “병을 이길 수 있는 힘은 건강할 때 지켜 두는 게 좋거든.” 하고 설명해 주면 얼른 이해가 간다.

셋째, 부모도 공부하게 한다.  

물론 네버랜드 과학 그림책은 어린이들에게 읽어 주는 것만으로도 이해가 가능하다. 그렇지만 그 이해를 깊이 있게 해 주려면 부모의 설명이 필요한 법. 책 속에 있는 ‘부모님께’ 페이지는 이 책을 함께 보는 어른이 알아야 할 지식을 전해 준다. (역시 쉽고 간결하다.) 따라서 이 책을 읽어 주는 부모나 선생님 역시 정확한 지식을 갖고 설명해 줄 수 있다.​ 

시원한 응가(네버과학2)
내 배꼽 볼래?(네버과학3)
등을 쭉!(네버과학4)
눈물아,고마워(네버과학5)
몸한테 여보세요(네버과학6)
두근두근 예방 주사(네버과학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