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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초상 - 수난과 방랑이 그들을 인도할 것이다

유대인의 초상 - 수난과 방랑이 그들을 인도할 것이다

  • 함규진
  • |
  • 인물과사상
  • |
  • 2015-02-27 출간
  • |
  • 372페이지
  • |
  • ISBN 978895906319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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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 5

제1장 저항의 초상 · 혁명가들
레온 트로츠키 · 이 사람만 한 볼셰비키가 어디 있는가 · 20
옘마 골드만 · ‘약자 중의 약자’, 전사가 되다 · 32

제2장 분석의 초상 · 정신분석가들
지크문트 프로이트 · 낡은 소파 위의 정복자 · 52
빅터 프랭클 · 미칠 듯한 공포에서 살아남기 · 67

제3장 생각의 초상 · 사상가들
에드문트 후설 · 엄격하고 절대적인 철학을 찾아서 · 90
칼 포퍼 · 열린사회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다 · 105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 천재가 도착했다, 신이 도착했다 · 121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 소년이여, 신화가 되어라 · 137
발터 베냐민 · 불운이 가져다준 영광 · 153

제4장 탐구의 초상 · 과학자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이 조화로운 세계를 입증하라 · 171
존 폰 노이만 · 너무나 계산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 185

제5장 권력의 초상 · 정치학자들
해나 아렌트 · 이 세계를 사랑하세요? · 206
레오 스트라우스 · 철학자와 정치인의 갈림길에서 · 220
헨리 키신저 · 대통령이 못 된다면, 황제가 되겠다 · 235

제6장 현대의 초상 · 경제·경영학자들
칼 폴라니 · 공동체가 우리를 구원할 것이다 · 254
밀턴 프리드먼 · 일하기 싫은 자, 먹지도 마라 · 269
피터 드러커 · ‘구경하는 자’의 아이러니 · 284

제7장 창조의 초상 · 예술가들
프란츠 카프카 · 영원한 악몽 속에서 살아가기 · 304
레너드 번스타인 · 햄릿인가, 광대인가 · 319

제8장 미래의 초상 · 현대의 예언자들
지그문트 바우만 · 21세기의 예레미야 · 338
에이브럼 놈 촘스키 · 그림자를 뚫고 들어가야 한다 · 352

찾아보기 · 365

도서소개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변혁이 놀랍도록 빠르게, 또한 무섭도록 폭넓게 일어난 세기였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20세기. 20세기의 격동은 유럽을 비롯한 각지에서 조용히 뿌리 내리고 살아가던 유대인들을 다시 한 번 유랑의 운명으로 내몰았다. 그러나 그중 상당수는 그런 도전에 과감히 응전했으며, 세상이 바뀌려는 시점에서 자신의 색채로 세상을 바꾸어나갔다. 『유대인의 초상』은 크게 8장으로 나뉘어 있으며 유대인 혁명가들, 정신분석가들, 사상가들, 정치학자들, 과학자들, 경제 경영학자들, 예술가들, 현대의 예언자들 21명을 소개하고 그들의 불꽃같은 삶을 상세히 담아낸 책이다.
유대인의 초상은
지금 여기, 우리의 초상이다!

레온 트로츠키Leon Trotskii · 옘마 골드만Emma Goldmann · 지크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 빅터 프랭클Viktor Frankl · 에드문트 후설Edmund Husserl · 칼 포퍼Karl Popper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Ludwig Wittgenstein · 클로드 레비스트로스Claude Levi-Strauss · 발터 베냐민Walter Benjamin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 존 폰 노이만Johann von Neumann · 해나 아렌트Hannah Arendt, · 레오 스트라우스Leo Strauss, · 헨리 키신저Henry Kissinger · 칼 폴라니Karl Polanyi ·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 ·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 ·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 · 지그문트 바우만Zygmunt Bauman · 에이브럼 놈 촘스키Avram Noam Chomsky…….

우리는 그들이 만든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변혁이 놀랍도록 빠르게, 또한 무섭도록 폭넓게 일어난 세기였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20세기. 20세기의 격동은 유럽을 비롯한 각지에서 조용히 뿌리 내리고 살아가던 유대인들을 다시 한 번 유랑의 운명으로 내몰았다. 그러나 그중 상당수는 그런 도전에 과감히 응전했으며, 세상이 바뀌려는 시점에서 자신의 색채로 세상을 바꾸어나갔다.
『유대인의 초상』은 이처럼 ‘세상을 움직인 유대 거인 21명’을 소개하고, 그들의 불꽃같은 삶을 총 8장으로 나누어 상세히 담아내고 있다. 제1장 ‘저항의 초상’에서는 레온 트로츠키와 옘마 골드만으로 대표되는 혁명가들을, 제2장 ‘분석의 초상’에서는 지크문트 프로이트와 빅터 프랭클로 대표되는 정신분석가들을, 제3장 ‘생각의 초상’에서는 에드문트 후설, 칼 포퍼,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발터 베냐민으로 대표되는 사상가들을, 제4장 ‘탐구의 초상’에서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존 폰 노이만으로 대표되는 과학자들을, 제6장 ‘권력의 초상’에서는 해나 아렌트, 레오 스트라우스, 헨리 키신저로 대표되는 정치학자들을, 제6장 ‘현대의 초상’에서는 칼 폴라니, 밀턴 프리드먼, 피터 드러커로 대표되는 경제·경영학자들을, 제7장 ‘창조의 초상’에서는 프란츠 카프카와 레너드 번스타인으로 대표되는 예술가들을, 제8장 ‘미래의 초상’에서는 지그문트 바우만과 에이브럼 놈 촘스키로 대표되는 현대의 예언자들을 만날 수 있다.

왜곡된 ‘유대인 신화’에 반대한다

『유대인의 초상』에 소개된 인물들은 소위 ‘유대인 신화’를 휘황찬란하게 펼쳐내는 주인공들과는 거리가 멀다. 유대인식으로 자녀를 교육하면 당신들의 자녀도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식의 상술이 예전부터 있었다. 하지만 트로츠키나 폰 노이만, 폴라니처럼 어려서 착실한 가정교육을 받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옘마처럼 거의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도 있고, 비트겐슈타인이나 아인슈타인처럼 평범하게 학교에 진학했다가 신통치 않은 성적을 거둔 사람도 있다. 또한, 유대인 중에는 천재가 많다며 노벨상 수상자 수를 예로 들기도 한다. 노벨상 수상자 중 유대인이 중국인이나 무슬림보다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정확히 말하면 ‘서구인’이 ‘비서구인’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다. 이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에 이르는 동안 서구인이 고등교육을 받고, 지적인 영역에서 활동할 기회를 얻고, 같은 서구인들이 평가하고 수상을 결정하는 노벨상 후보로 오를 가능성이 비서구인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아프리카나 동구권에 살던 유대인들은 노벨상 수상 등의 영예를 거의 누리지 못했다. 세기의 유대인들은 추구하는 이념이나 이론의 방향이 한결같지도 않았다. 사회와 경제를 보는 가장 좌측 시각에 트로츠키가 있다면 가장 우측에는 프리드먼이 있고, 미국이 힘을 가장 떨치던 시절 백악관에는 키신저가, 거리의 시위대에는 촘스키가 있었다. 포퍼는 프로이트를 불신하다 못해 혐오했고, 비트겐슈타인은 포퍼에게 부지깽이를 들고 덤비기도 했다.

수난과 방랑은 계속될 것이다

『유대인의 초상』의 인물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찾을 수 있는 특징은 ‘수난’과 ‘방랑’이다. 유대인들은 20세기 초를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라는 악몽과 함께 살아가거나 죽을 수밖에 없었다. 실로 수백만이 죽고 수백만이 고향을 떠나야 했던, 근현대사 최대의 수난기였다. 물론 그런 수난과 방랑의 결과 그들이 대단한 업적과 명성을, 경우에 따라서는 권력을 얻은 셈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런 유대인들조차, 처음부터 끝까지 행복하기만 했던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그들의 영광은 숙명적인 암울함의 그늘에서 돋아난 버섯이었다.
아무리 부와 명성을 쌓는대도 결국 그들은 국외자일 뿐이었으며, 사회적 갈등이 심각해질 때마다 원흉 또는 희생양으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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