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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사랑이 하고 싶으시다고

그래, 사랑이 하고 싶으시다고

  • 박세미 , 배수연, 안태운, 이병철, 정현우, 최지인, 홍지호, 황유원
  • |
  • 제철소
  • |
  • 2017-03-17 출간
  • |
  • 180페이지
  • |
  • ISBN 9791195658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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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마음은 누구의 것입니까” 연애시를 읽는 시간, 일상을 변주하다! 8인의 시인이 꿈꾸는 ‘연애하는 삶’ ‘연애’를 꿈꾸지 않는 이가 있을까. 연애란 일상에 던지는 잔잔한 파문이다. 고요하게 흐르던 일상은 연애를 만나 물결치고, 우리는 낯선 흐름에 기꺼이 몸을 맡긴다. 그것이 나를 어디로 데려다줄지도 모르는 채! 그러므로 연애 이후 삶은 ‘여기보다 어딘가에’ 닿아 있다. 박세미, 배수연, 안태운, 이병철, 정현우, 최지인, 홍지호, 황유원 등 현재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8인의 젊은 시인이 『그래, 사랑이 하고 싶으시다고?』에서 ‘연애’를 테마로 각자 6편씩 48편의 시를 모았다. 동일한 테마임에도 이 책에 실린 시들은 각자의 연애에 대해 고유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는 글에서 시인 황유원은 시를 읽는 것만큼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실전에서의 큰 상처 없이 연습해보기 좋은 장도 드물 것이라고 말한다. “이 중에는 당신과 비슷한 문법을 지닌 시인도 있을 것이고, 그런 시인의 시는 분명 다른 시들보다 쉽게 읽힐 것이다. 동질감과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것, 그것도 사랑이다. 그러나 우리는 때로 자신과 정반대의 사람, 좀처럼 읽히지 않는 사람과도 사랑에 빠진다. 그것은 해석할 수 없어 위험한 기호들로 가득 찬, 그렇기에 매일매일 다른 세상을 열어젖히는 기쁨을 안겨줄 기호들의 노다지!” _여는 글 「난해한 사랑」에서 이 낯선 흔들림이 안주하는 일상, 단조로운 연애를 변주하고 변모시킬 것이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랑하는 시들을 통해 나의 연애, 나의 삶을 들여다보자. 뜨겁고 낯선 남자의 그림자 속으로 그녀의 그림자가 들어가고/짙어진 부분은 쉽게 뜨거워졌다/그림자의 교집합이 사라질 때/그녀는 자신의 맨발을 쳐다보았다 _박세미, 「미미」에서 원숭이들은/밤하늘을 보고 아름다움을 알까/원숭이들은 서로의 목덜미에/불을 가져다 대는 놀라움과 슬픔을 알까 _배수연, 「여름의 집―Everything」에서 연애란 ‘그림자 속으로 그림자가’ 들어가는 일. 짙어진 부분은 쉽게 뜨거워지지만, 그 교집합이 사라지면 자신의 ‘맨발’을 내려다보게 되는 일이기도 하다. 또한 서로의 목덜미에 불을 가져다 대는 그 선뜻함에서 놀라움과 슬픔을 깨닫게 되는 일이기도 하다. 박세미와 배수연의 시를 통해 우리는 뜨겁고 낯선 연애를 추체험한다. 감지하고 감각

목차

여는 글 참으로 난해한 사랑 | 황유원 004 「뜻밖의 먼」 외 5편 | 박세미 011 「여름의 집-Everything」 외 5편|배수연 025 「연안으로」 외 5편|안태운 039 「휴일의 말」 외 5편|정현우 063 「주말」 외 5편|최지인 079 「정원에서」 외 5편|홍지호 099 「검고 맑은 잠」 외 5편|황유원 117 해설 ‘우리’라는 믿음|이재원(문학평론가) 141

저자소개

저자 : 박세미 저자 박세미는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저자 : 배수연 저자 배수연은 1984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2013년 《시인수첩》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저자 : 안태운 저자 안태운은 1986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다. 201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제35회 김수영문학상을 받았다. 시집으로 『감은 눈이 내 얼굴을』이 있다. 저자 : 이병철 저자 이병철은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4년 《시인수첩》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저자 : 정현우 저자 정현우는 1986년 경기 평택에서 태어났다. 201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저자 : 최지인 1990년 경기 광명에서 태어났다. 2013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동인 ‘뿔’로 활동 중이다. 저자 : 홍지호 1990년 강원 화천에서 태어났다. 2015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저자 : 황유원 1982년 울산에서 태어났다. 2013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제34회 김수영문학상을 받았다. 시집으로 『세상의 모든 최대화』가 있다.

도서소개

‘연애하는 삶’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테마 시집.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의 지원을 받은 젊은 시인들의 앤솔러지로, 연애의 사소한 흔들림을 포착한 48편의 시가 실려 있다. 같은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여덟 명의 시인은 저마다의 목소리로 삶과 사랑을 노래한다. 그리고 한목소리로 묻는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과 한 사람의 고유한 언어를 온전히 읽어내려는 노력은 당신의 연애와 얼마나 다르냐고. 뜨거운 말들로 펄떡거리는 이 시집은 한국 현대시의 오늘을 가늠할 척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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