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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중국사 수업

옥스퍼드 중국사 수업 세계사의 맥락에서 중국을 공부하는 법

  • 폴 로프
  • |
  • 유유
  • |
  • 2016-04-14 출간
  • |
  • 448페이지
  • |
  • 127 X 188 X 30 mm /471g
  • |
  • ISBN 979118515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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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중국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중국집에서 배달 온 짜장면을 먹을 때 쓰는 나무젓가락, 동네 슈퍼에서 과자 봉지를 사들고 올 때 담아 오는 비닐봉투……. 이 밖에도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많은 물품이 ‘메이드 인 차이나’입니다. 다들 느끼다시피 요즘 우리가 쓰는 웬만한 상품은 죄다 중국에서 만듭니다. 이렇게 우리 삶에 성큼 들어와 있는 중국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중국을 한국인인 우리가 왜 알아야 하는지부터 짚어 보겠습니다. 한국의 무역 상대국 1위가 어디일까요? 중국입니다. 그만큼 살림살이가 서로 밀접하게 얽혀 있다는 말입니다.
세계지도 보신 적 있지요? 한국은 동아시아에서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이 접하는 곳에 있지요. 한반도는 전쟁을 잠시 멈춘 휴전 상태입니다. 사회주의 국가 북한과 대치하고 있고요. 이 북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사회주의 대국은 중국이고, 전 세계의 경찰을 자임하는 미국은 한반도의 정세에 촉각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전보다 기세는 줄었지만 대국 러시아와 더불어 한국과 복잡한 관계를 맺어 온 일본도 있습니다. 약소국인 한국은 주위 강대국들의 동향을 살피지 않을 수 없고 균형 잡힌 외교를 하는 것이 국운을 좌우할 만큼 중요합니다. 중국이 정치와 외교 면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나라라는 뜻입니다.
역사는 더 말할 것도 없지요. 한국은 중국과 교류하며 발전해 왔고 떼려야 뗄 수 없을 정도로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이렇게 정치, 경제, 외교, 문화, 역사 어느 면에서나 중대한 영향을 미쳐 온 만큼 우리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나라가 중국입니다.

역사 알기는 해당 국가를 공부하는 기초
한 나라를 제대로 공부하려면 역사부터 시작하는 게 가장 무난한 방법입니다. 중국을 다루는 역사서는 다양하지만 이제까지 중국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독자라면 중국사 전체를 일별할 수 있는 통사부터 시작하는 편이 좋겠지요. 이 책 『옥스퍼드 중국사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서구 중국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가 착실하게 반영되어 있고, 이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탄탄한 학술적 성과 위에 흥미진진하게 쓰였습니다. 서구 중국학 연구의 메카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기획한 이 책은 ‘새로운 옥스퍼드 세계사 시리즈’의 한 권으로, 중국의 역사를 세계사의 맥락에서 교류와 융합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조망한 책입니다.
이런 시각을 지닌 저자는 다음과 같은 새로운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집니다.
“중국 문명은 발전 과정에서 동시대에 존재한 세계 다른 지역의 문명과 어떻게 달랐나? 중국은 다른 문명과 무엇을 공유했고, 중국 문명만의 독자적이거나 독특한 특징은 무엇인가? 중국은 역사적으로 국경 너머에 있는 문화, 민족과 어떤 관계를 맺어 왔나? 타민족 출신 상인, 외교관, 선교사, 병사 들은 중국 문명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 중국의 장구한 역사 속에서 변화한 것과 지속한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세계 안에서 중국을 본 이 책에서는 중국이 다른 문명과 전쟁을 벌이기도 하고 교류하기도 하면서 현재에 이르렀음을 잘 설명해 줍니다. 이 덕분에 우리는 그동안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중국의 참모습을 새롭게 발견하게 될지 모릅니다.
이 책은 중국사에 처음 입문하는 독자를 위한 책입니다. 한 번쯤 들어 보았음 직한 주요 창업자의 이야기를 줄기 삼아 역대 왕조의 흐름을 짚어 주면서도, 동아시아 사상사를 주로 연구한 학자답게 저자는 중국인의 관념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끼쳐 온 유교와 도교 그리고 외래 종교인 불교를 자세히 다루기도 하고, 기존 개설서에서는 ‘지면 관계상’ 소외시켜 온 인물도 비중을 두어 소개합니다. 특히 반소, 이청조, 유여시 등 여성 문인의 삶을 집중 조명해 역사 속 중국인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는 점도 이채롭습니다.
이 책의 편집 과정에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원서에는 없던 다양한 사진과 그림 등을 140여 컷이 넘게 실었습니다. 중요한 역사 사건의 경우에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도 그려 넣었습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나라 중국의 역사를 공부할 때 믿음직한 좋은 출발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도움이 되실 겁니다.

목차

편집자 서문
저자 서문
1장 형성기: 역사의 시작부터 기원전 3세기까지
2장 최초의 제국: 진나라(기원전 221?기원전 206)와 한나라(기원전 206?220)
3장 혼돈의 시대(220?589)
4장 다시 통일된 제국: 수 왕조(581?618)와 당 왕조(618?907)
5장 축소된 제국과 유목 민족 도전자들: 송 왕조(960?1279)와 원 왕조(1279?1368)
6장 근대 초기의 중국: 명 왕조(1368?1644)와 청 왕조 전반기(1644?1800)
7장 청 제국의 쇠퇴와 몰락, 그 후(1800?1920)
8장 내전, 일본의 침략, 공산주의의 흥기(1920?1949)
9장 중화인민공화국(1949?현재)
옮긴이의 말
후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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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폴 로프Paul Ropp는 미국 블러프턴대학교를 졸업하고,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유럽사를 공부하다가 1966년 중국에서 문화대혁명이 일어난 것을 계기로 중국사로 전공을 바꾸어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부터 클라크대학교 역사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2011년부터는 일선에서 물러나 같은 대학교의 연구교수로 재직하며 중국사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동아시아, 더 나아가서는 세계사라는 넓은 시야에서 중국 지성사와 문명사를 연구하고 있는데, 특히 그의 주요 관심분야는 17~18세기 청대의 사회사와 문화사다. 지은 책으로는 『유림외사』에 나타난 청대 중기의 사회 비판을 다룬 『초기 근대 중국에서의 불협화음: 『유림외사』와 청대 사회 비판』, 청대의 여성 시인 쌍경에 대한 연구서 『추방된 불사신: 중국 여성 시인 쌍경에 관한 연구』 등이 있고, 『중국의 유산: 중국 문명에 대한 당대의 시각들』, 『열정에 찬 여성들: 중화제국 후기의 여성 자살』 등을 책임 편집했다.

도서소개

『옥스퍼드 중국사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서구 중국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가 착실하게 반영되어 있고, 이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만큼 탄탄한 학술적 성과 위에 흥미진진하게 쓰였다. 서구 중국학 연구의 메카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기획한 이 책은 ‘새로운 옥스퍼드 세계사 시리즈’의 한 권으로, 중국의 역사를 세계사의 맥락에서 교류와 융합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조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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