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의 미식가들의 필독서 《차이니즈 봉봉클럽》, 《오무라이스 잼잼》의 작가 조경규가 어린 시절의 놀이문화를 재현한 종합오락선물세트를 출간했다. 지난 10여 년간 조경규 작가는 다양한 종이놀이 작업을 진행해왔다. 『조경규의 가족오락관』은 그중에서 딱지 16세트, 종인인형 7세트, 주사위 놀이판 15장을 엄선해 뽑았다. 거기에 더해 만능 종이보관함과 《팬더댄스 컬러링북》까지 푸짐하게 한 상 차렸다. 특히 놀이문화계의 맏형격인 ‘뽈랄라수집관’ 현태준 관장이 ‘이판사판 가족대항 호랭이 주사위 놀이’로 우정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작품은 그동안 출간되었던 복각판 종이놀이가 아니라 조경규 작가가 체험한 70~80년대의 감성과 21세기의 감성이 조화된 오리지널 작품으로, 종이놀이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5도 분판 인쇄를 통해 놀이뿐만 아니라 그림과 조경규 작가의 만화를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순도순 알콩달콩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