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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다 사느라고 그랬는걸

괜찮아 다 사느라고 그랬는걸

  • 김연수
  • |
  • 마음의숲
  • |
  • 2017-03-03 출간
  • |
  • 168페이지
  • |
  • ISBN 979118711988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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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랑도 미움도 벗어나라 환희도 괴로움도 놓아버려라 괜찮아, 괜찮아 다 사느라고 그랬는걸 그것이 인생이잖아 저마다의 삶의 자리에서 제몫의 세상살이 살아내느라 그랬는걸 _<본문 중에서> 유독 시인의 시 속에는 ‘기도’가 많이 나온다. 가족을 위한 기도, 삶을 위한 기도, 세상을 위한 기도. 그 기도는 시인의 언어를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이 책은 많이 내려놓고 더 낮은 곳에서 어렵게 사시는 분들을 도와가며 살자고, 김연수 시인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쓴 시들을 엮은 것이다. 이 안에는 시인이 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가 있고, 시인 자신에게 하는 위로가 담겨 있다. 누구나 ‘사느라’ 미안해지는 순간이 있다. 누구나 ‘사느라’ 힘들어지는 순간이 있다. 합리화가 아니고, 핑계가 아닌 위로가 되는 이 한마디. “괜찮아 다 사느라 그랬는걸” 이 한마디만으로 충분히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는 김연수의 신작을 소개하려 한다. 많이 내려놓고 더 낮은 곳에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쓴 시들입니다 특히 이번 시집에는 2개의 연작시가 함께 담겨 있어 이목을 끈다. 직접 두 발로 히말라야를 걸으며 쓴 트레킹 연작시는 높은 고도를 오르며 느꼈던 삶의 무게, 잘 씻지 못하고 잘 쉬지 못하고 잘 자지 못했던 순간들이 인생의 스냅사진처럼 시 속에 녹아 있다. 그리고 뒤이어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기도하듯 쓴 연작시가 함께 담겨 있다. 이 연작시에는 봄이 있고, 여름이 있고, 가을이 있고, 겨울이 있다. 1년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를 쓴 시인의 목소리가 잘 담겨 있는 부분이다. 이처럼 시인은 인생의 모든 순간을 시와 함께 살았다. 수녀 시인으로 살았던 지난날, 그리고 목사의 아내로 영성지도자로 살고 있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남을 위해, 타인을 위해 희생하며 기도하며, 나누며 가졌던 마음들이 시로 다시 태어나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

목차

작가의 말 1장 말의 씨앗 말의 씨앗 나의 하루 사랑은 사랑의 나그네 흔들리는 사랑 그 길에서 노을지는 강가에서 봄비 사랑의 바닷속에서 그토록 큰 아픔을 넘어와서야 너는 눈부신 축복 종이배 차를 끓이며 2장 살아라 끝까지 고향 시냇가 살아라, 끝까지 오늘 그대와 나와 작은 소원 아들에게 해바라기 앞에서 친구야 사랑하는 은하에게 석남사에서 녹차를 마시며 꽃가게 앞에서 산 식구들 감사 산길 겨울산에 올라 3장 네 길에서 신의 뜻이 히말라야 트레킹1 - 내려놓기 트레킹2 - 길 떠나기 트레킹 3 - 네 길에 신의 뜻이 트레킹 4 - 바람 트레킹 5 - 돌 트레킹 6 - 눈(雪) 트레킹 7 - 길 트레킹 8 - 히말라야에서 만난 달 트레킹 9 - 해돋이 트레킹 10 - 사람 트레킹 11 - 나그네 여정 트레킹 12 - 그림자를 벗어 놓고 트레킹 13 - 파슈피티나트 사원에서 사하라에서 - 낙타 사하라에서 - 사막을 건너는 길 4장 사느라고 그랬는걸 1월 새 아침의 기도 2월엔 우리 모두 3월의 기도 4월의 엽서 5월엔 기도하게 하소서 푸르른 6월에 7월엔 우리 서로서로 8월의 기도 9월 맞이 노래 10월의 기도 11월, 명상의 계절에 12월의 편지 - 사느라고 그랬는걸 5장 기도의 바다에서 아침 기도 기도의 바다에서 성찰기도 한국 교회를 위한 기도 성목요일 밤에 막달레나의 증언 - 부활절에 대강절 노래 성탄절 노래 러빙 유 센터 개원 헌시 작은 자의 기도 어느 날 8월의 기도 추천의 글 - 김소엽 시 평론 - 전규태

저자소개

저자 : 김연수 저자 김연수는 충남 논산군 양촌면에서 태어났다. 쌘뽈여고, 세종대학교(구 수도사대) 국어국문학과, 서강대학교 학대학원 신학과를 졸업했다. 계성여중, 신흥고등학교, 광장중학교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했고, 크리스찬 아카데미 종교 사회분야 간사로 근무했다. 극동방송에서 방송 진행했으며, 현재사회복지재단 다일공동체 상임대표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시집 《숨어사는 신화》《아득한 별에 꽃씨 묻으며》《그대가 내게로 오면》《꽃심》《실락원의 연인들(공저)》《이루어지게 하소서(기도시 편집)》, 수필집《사랑이 있어도 때로는 》《눈물겹다》 등이 있다.

도서소개

수녀 시인에서 영성지도자로 가난한 이웃을 위해 살아가는 김연수 시인의 위로시『괜찮아 다 사는라고 그랬는걸』. 뮤지컬 《밥퍼: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의 실제 주인공이자 수녀 시인으로 이름을 알린 김연수의 신작이 나왔다. 김연수 수녀와 최일도 목사의 러브스토리는 배우 강성연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로 만들어져 더욱 화재를 모은 바 있다. 김연수는 수녀 시인에서 목사의 아내가 되었고, 현재는 영성지도자로 살아가는 남다른 삶을 살고 있다. 그런 그녀가 6년 만에 새로운 시집을 세상에 내놓았다. 시인의 시 세계는 더욱 견고해지고 더 아름다워졌다. 너무 바쁘고 정신없는 지금의 세대에게 가장 위로가 되는 한마디. “괜찮아 다 사느라고 그랬는걸.” 스스로에게 던지는 핑계가 아닌 따뜻하고 고마운 위로를 담아 이 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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