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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리턴 이가라시 다카히사 장편소설

  • 이가라시 다카히사
  • |
  • 알에이치코리아
  • |
  • 2017-02-23 출간
  • |
  • 324페이지
  • |
  • 146 * 209 mm
  • |
  • ISBN 9788925560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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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리카의 공포는 끝나지 않았다!”

제2회 호러 서스펜스 대상 수상작, 《리카》 이후 10년
독자들의 열렬한 요청으로 만들어진 이가라시 다카히사의 후속작!

2002년 출간 이후 상당히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리카》 의 후속작 《리턴》이 출간되었다. 만남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리카라는 여자에게 스토킹을 당하며 궁지에 몰린 남자의 처절한 인생을 그린 이야기 이 시리즈는 2002년 1권 출간 이후 합계 50만 부라는 경이로운 판매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리턴》은 1권을 압도하는 도입부와 흡입력 있는 빠른 전개로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불러 일으켜 3부작의 완성을 가능하게 했다. 출판사에서 오랜 기간 편집과 마케팅을 두루 거치며 독자들을 사로잡는 문체와 포인트를 익힌 저자는 데뷔와 동시에 내놓는 작품마다 수상을 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제 18회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TVJ》), 제2회 호러 서스펜스 대상(《리카》), 제 30회 일본 셜록 홈스 대상(《셜록 홈스와 현자의 돌》) 이번 작품은 공포의 대상인 리카에게 압도되는 호러물이라기 보다는 서스펜스가 가미되어 치열한 긴장감을 부여하고 있어 전작 이상의 호평을 받았다.

보통 사람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존재, 리카
“리카는 지금 다카오씨를 만나러 가고 있어요.”

리카의 섬뜩한 공포가 멈춘 지 10년이 지난 어느 금요일 아침, 여느 때처럼 운동을 나선 노인이 발견한 수트케이스,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된 혼마 다카오! 끔찍한 외형만큼이나 콜드케이스 전담수사반을 경악하게 한 기억, 그것은 리카의 흔적이었다. 다시 시작된 리카의 공포 속에서 동료를 잃은 오쿠야마 형사는 리카를 잡기 위해 더욱 집요한 추적을 벌인다.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던 중 며칠 전부터 오쿠야마는 연락이 닿지 않고, 그의 연인 다카코는 불안한 예감에 콜드케이스 수사반의 나오미와 함께 그를 찾아 나선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범죄를 아무렇지 않게 벌이는 리카와 맞서기 위해 나오미와 다카코는 치밀한 계획으로 그녀에게 접근하고 드디어 리카가 응답하는데 …….

모든 증거가 가리키는 방향은 하나였다. 문제의 근원은 리카라는 것
이다. 범인은 리카 말고는 있을 수 없다.

범죄는 모두 나쁘지만 그 중에 스토킹은 최악이라 할 만하다. 인간의 정신을 파괴하고, 살인과 폭력 등 다른 범죄와 중첩되어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더욱 악몽은 가해자가 누구인지 제대로 모르는 경우다. 피해망상이나 집착으로 가해지는 스토킹은 피해자의 모든 것을 파괴한다. 《리턴》은 그런 의미에서 범죄와 연관된 모든 사람들이 슬퍼하고 분노하고, 좌절하면서 급기야 절망에 다다르는 모습을 주목한다.

이 작품을 보면 누구나 ‘왜?’라는 질문을 반복할 수 밖에 없다.
리카는 왜 그렇게 혼마 다카오에게 집착했을까?
리카는 왜 혼마 다카오의 팔도 다리도 눈도 귀도 코도 혀도 잘라버렸을까?
리카는 어떻게 말도 못하고 안아줄 수도 없는 혼마 다카오와 10년을 살 수 있었을까?

그 해답은 역시 이 작품 안에 있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아마존 리뷰

★★★★★ 미친 스토커가 돌아왔다! _ 台風五?

★★★★★ 질리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 있다. _ 赤い火星

★★★★★ 리카에게 불리한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_ 望都

★★★★★ 여동생도 푹 빠졌네요_ミエミエ 

목차

프롤로그 발견 _7
Click 1 수사 _ 15
Click 2 살인 _ 87
Click 3 눈 _ 205
에필로그 미소 _ 309

옮긴이의 말 _ 319  

저자소개

저자 이가라시 다카히사 五十嵐貴久는 1961년 12월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세이케이 대학 문학부를 졸업한 후 출판사에서 근무했다. 2001년 《TVJ》로 제18회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 《리카》로 호러 서스펜스 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2007년에는 《셜록 홈스와 현자의 돌》로 제30회 일본 셜록 홈스 대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1985년의 기적》, 《2005년의 로켓 보이스》,《교섭인》, 《FAKE》, 《파트너》,《아빠와 딸의 7일간》 등이 있다. 

도서소개

“보다시피 시신은 여행 가방 안에 들어 있었다. 가장 큰 특징은 시신에 손발이 없다는 거다. 감식 결과, 두 팔과 두 다리는 절단되었다고 한다.” 절단. 그 단어가 내포하고 있는 무거운 여운이 귓가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더구나 두 팔과 두 다리는 최근에 잘린 게 아니다. 몇 년, 또는 10년 쯤 된 것 같다고 한다.” 사진이 다시 여행 가방으로 돌아갔다. 형사들의 입에서 한숨이 새어 나왔다. _ 29쪽

“우리는 물론 리카와 혼마의 행방을 찾았다. 사건은 너무도 잔인했고, 경찰관도 한 명 살해되었으니까. 사태는 시시각각 변해서 잠시도 뒤로 미룰 수 없었다. 당시 경시청 간부들은 사건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경찰관 1,000명을 동원해 리카를 찾았지. 하지만 그런 노력은 전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리카는 발견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면 생사도 확실하지 않았다. 경시청 간부 중에는 리카가 이미 죽은 게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으니까.”
“하지만 그렇지 않았던 거군요.”
젊은 형사가 확인하듯 물었다.
“그렇게 되겠지. 어디에 숨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지난 10년간 리카는 혼마와 같이 살았다. 팔도 다리도 없는 혼마와 같이 말이야. 눈도 없고 혀도 없고 귀도 없는 혼마와 어떻게 대화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두 사람은 기묘한 동거생활을 이어갔다. 그리고 10년이 지났다. 자그마치 10년이…….”
10년. 정신이 아득해질 만큼 오랜 세월이다.
“그리고 혼마 다카오는 죽었다. 부검 결과, 사망 시각은 어제 오후라고 한다. 사인은 질식사. 직접적인 사인은 음식이 기도에 막힌 거다. 여러분, 거듭 말하지만 오늘 아침에 발견된 시신은 살인사건의 피해자 가 아니다. 어디까지나 시신유기 사건의 피해자일 뿐이다.”
그렇다. 리카는 혼마를 죽이지 않았다. 오히려 혼마를 살리기 위해 발버둥을 쳤으리라. 지난 10년간 리카는 부질없는 노력을 계속했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혼마는 죽었다. 리카에게 필요한 건 살아 있는 혼마일뿐, 죽은 혼마가 아니다. 죽은 혼마에게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그래서 버렸다.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쓰레기를 버리듯이. _ 41쪽

JR과 게이오 선 하치오지 역의 CCTV 자료를 전부 회수해 담당 형사가 일일이 확인했으나 여자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여자가 차를 버린 시간대에 운행했던 버스와 택시 운전사에게도 일일이 물어봤지만 이쪽에서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선글라스에 하얀 마스크, 하얀 장갑을 낀 키 큰 여자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이다. 그 시간에 하치오지 역 부근을 지나간 사람도 철저하게 조사했지만 여자를 본 사람은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 선글라스와 하얀 마스크, 하얀 장갑의 키 큰 여자라면 분명히 눈에 띌 터인데 목격자가 나오지 않은 것이다. 차를 도난당한 히노 시 공단주택에서도 수상한 사람을 못 봤느냐고 주민들에게 물어보았는데, 키 큰 낯선 여자를 보았다는 사람은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 리카는 미리 공단주택을 돌아봤을 테지만 누구에게 물어도 고개를 가로저을 뿐이었다. 그렇다면 아무도 보지 못한 환상의 여자였다는 말인가? _ 109쪽

혼마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도 리카는 사람을 죽인 적이 있다고 한다. 같이 일하던 병원의 의사를 좋아했는데, 그녀의 사랑을 거부하자 상대를 죽이고 목을 잘랐다. 의사의 머리가 어디에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리카가 자신만 아는 곳에 보관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 이전에 일어난 일은 모르지만 어쩌면 희생자가 또 있었을 수도 있다. 리카는 살아 있는 한 끊임없이 애정의 대상을 찾아 자신의 소유물로 삼을 것이다. 그런 일은 리카가 죽을 때까지 영원히 반복되리라. 다카코의 말대로 다음 희생자가 나타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어쩌면 그날은 그렇게 먼 미래가 아닐지도 모른다. 리카가 호감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상관없다. 언제, 어떤 계기로 호감을 가지는지는 모르지만 당장 내일이라도 이상하지 않다. 목표를 정하면 그 사람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움직이리라. 리카가 움직이면 더는 막을 방법이 없다. _ 2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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