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1그램의 용기

1그램의 용기

  • 한비야
  • |
  • 푸른숲
  • |
  • 2015-02-24 출간
  • |
  • 360페이지
  • |
  • ISBN 9791156755371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장 소소한 일상

밀크커피, 24일, 보름달…_15 다 합해서 1만 6,500원 _25
그래, 나 길치다 _29 낙타는 사막에, 호랑이는 숲에 _35
다 내 거야! _40 백두대간, 1천 킬로미터를 걷다 _47
가다가 중지해도 간 만큼 이익이다 _62 할까 말까 할 때는 _69

2장 단단한 생각

보스턴, 뜨겁게 몰두했던 순간들 _75 내 학위 공동 수여자들 _92
여러분은 제 첫 학생이자 첫사랑입니다 _107 검색 대신 사색을 _113
길 위의 기도 _119 악플에 대처하는 법 _129
그래서 그들은 행복했을까? _139 나이 들수록 잘할 수 있는 일 _146
그때 그 일, 미안했어요 _153 몽땅 다 쓰고 가다 _157

3장 각별한 현장
우리가 몰랐던 아프리카 _165 서아프리카로 들어가는 키워드 4 _175
거미줄도 모이면 사자를 묶는다 _184 남수단 파견 일지 _191
서아프리카 리포트 _216 현장, 그 괴로운 천국 _236
그럼, 3일을 더 굶길까요? _243 현장에 답이 있다 _254
중국과 아프리카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나 _262 필리핀의 마욘화산 이야기 _276

4장 씩씩한 발걸음
쑥쑥 커가는 세계시민학교 _285 구호 활동가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_294
특강의 괴로움과 즐거움 _301 산에서 만나는 놈, 사람, 분 _311
나의 백락, 오재식 회장님 _319 우리에게 이런 교황님이! _329
바람의 딸, 그리고 빛의 딸 _338 나의 기도는 이러하게 하소서 _346

도서소개

딱 1그램의 용기면 충분해! 긴급구호 현장에서, 오지여행길에서, 강의실과 도서관에서, 백두대간 길에서 평생 가슴 뛰는 삶, 쓸모 있는 삶이란 어떠한가를 온몸으로 증명해온 한비야. 누구보다 치열하게, 열정적으로 살아온 그녀는 지금,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기 위해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두려움, 외로움, 불안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한비야에게도 두려움이라는 것이 있을까? 오랜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와 내놓은 희망의 메시지『1그램의 용기』는《그건, 사랑이었네》 이후 6년 동안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국제구호 전문가' 한비야가 들려주는 아프리카의 숨겨진 가치와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진실, 국제구호를 둘러싸고 전 세계가 벌이는 수많은 갈등과 다툼, 모순 등의 내용을 담았다. 그리고 이 일을 위해 그녀는 다시 새로운 길을 나선다.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을 그만두고 6년 전 훌쩍 미국으로 떠났던 한비야가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세계시민학교 교장’, ‘UN 자문위원’으로 돌아와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1그램의 용기를 보탭니다

나는 알고 있다. 우리 모두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힘, 해야 할 일을 할 자신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지 않을 분별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그러나 그걸 가로막는 건 불안과 두려움이다. (…)


이 책은 《그건, 사랑이었네》를 쓴 후부터 6년 동안의 이야기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공부하다가 현장 갔다가 산에 갔다가, 또 공부하며 회의하다가 학생들 가르치다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이렇게 애쓰는 내가 마음에 들기도 하고 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부터 그동안의 경험과 생각들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


써놓고 보니 《중국견문록》의 열심히 하는 모습과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의 씩씩한 모습과 《그건, 사랑이었네》의 다정한 모습이 섞여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1장 ‘소소한 일상’에서는 자잘한 일상생활과 단상에서 건져 올린 내 생각과 삶의 원칙을 보여주려 했다. 2장 ‘단단한 생각’에서는 내가 힘들지만 재미있게 살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이며 어떻게 생각의 뿌리를 내리고 있나를 얘기했다. 3장 ‘각별한 현장’에서는 1년 중 절반을 보내는 구호 현장의 큰 그림과 세밀화, 즐거움과 괴로움을 동시에 보여주고 싶었고 4장 ‘씩씩한 발걸음’에서는 나의 꿈이 우리의 꿈이 되는 과정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


나는 이 책 전체를 통해 온기를 전해주고 싶었다. 그동안 사람들에게 받은 친절과 위로, 내가 두 손으로 정성껏 전해주고 싶었던 사랑 그리고 인생의 고비에서 많은 사람들과 주고받았던 작은 용기에 대해 말해주고 싶었다. 용광로처럼 살을 태울 만큼 뜨겁고 한여름 한낮의 태양처럼 눈부시게 강렬한 책이 아니라 아침 햇살처럼 맑고 따사로운, 그래서 기분 좋은 책이 되었으면 한다.
무엇보다 가능성과 두려움이 50 대 50으로 팽팽할 때, 하고 싶은 마음과 망설이는 마음이 대등하게 줄다리기할 때, 내 책에서 딱 1그램의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그 1그램의 용기, 기꺼이 보태드리고 싶다.


_서문에서

이 책은 작은 용기가 가져오는 엄청난 힘과
국제구호 전문가로서 우리의 세계를 확장시켜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1장 ‘소소한 일상’, 2장 ‘단단한 생각’

“자, 용기를 가지고 한 발짝만!”
망설이는 마음에 보내는 ‘아침 햇살 같은’ 용기

‘용기 있는 사람’ 하면 많은 이들이 대나무처럼 곧은 성품, 될 때까지 하는 지치지 않는 노력, 절대 꺾이지 않는 의지처럼 강인한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래서 자신은 용기가 없다고 생각하고, 용기 있는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한비야는 용기란 강한 사람, 특별한 사람, 성공한 사람들만 가지고 있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고 힘주어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힘’, ‘해야 할 일을 할 자신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지 않을 분별력’을 가지고 있다. 도전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피하고 싶어 하는 것도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두려움을 느낄 때 그 자리에서 멈추느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도해보느냐의 차이는, 어느 쪽으로 1그램을 보태느냐에 달려 있다.
그 용기로 한 걸음 내디딜 때 문이 열리고, 길이 생기고,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한편, 용기라는 단어 뒤에는 다양한 동사가 붙는다. 용기를 낸다, 용기를 준다, 용기를 얻다, 용기가 솟다,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가 생기다……. 한비야가 생각하는 용기는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살짝 ‘보태는’ 것이다.

‘용기를 보태다’라는 말에는 무엇보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시도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에게는 옆에서 아주 약간의 용기만 보태주어도 시도하는 쪽으로 마음이 확 기운다.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기꺼이 미움 받겠다는 용기, 나를 지키기 위해 상처받을 용기를 내겠다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한비야의 용기는 그런 냉소적이고 자기방어적인 용기와 다르다. 나와 주변 사람들을 북돋워주는 용기, 긍정과 격려와 응원을 서로 주고받는 용기, 상대방의 자존심과 감정을 지켜주고 그 사람의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스스로 한 발짝 내딛게 ‘도와주는’ 용기가 한비야가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용기이다.

1톤쯤 되는 부담스러운 용기가 아닌 딱 1그램의 작은 용기만으로 충분하다. 진정한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두려움을 이겨내는 상태이고, 두려움을 이겨내는 데는 1그램의 용기만 더해지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3장 ‘각별한 현장’, 4장 ‘씩씩한 발걸음’

국제구호 전문가 한비야
‘아프리카’를 통해 우리의 세계를 확장시키다

《1그램의 용기》가 여덟 권의 전작과 가장 다른 점은 여행가 한비야, NG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