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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바람 쌓인 하얀 넋두리

빈바람 쌓인 하얀 넋두리

  • 조창제
  • |
  • 좋은땅
  • |
  • 2015-03-20 출간
  • |
  • 140페이지
  • |
  • 130 X 190 X 20 mm
  • |
  • ISBN 979115766621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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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책소개]

『빈 바람 쌓인 하얀 넋두리』는 사계절에 따른 감성의 변화를 정감어린 언어로 표현해낸 시집이다. 목차도, 각각의 시 제목도 없이 이어지는 한줄한줄의 시 구절들이 읽는 이들로 하여금 ‘바람 되어 떠나듯 돌 틈 속에 물 흐르듯’ 자연의 변화처럼 우리 또한 인생을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도록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출판사 서평]

“아무쟈가도 씰대엄는 / 한 쪽 귀티에 핀 / 풀 한 페기
가즙게 가서 보이 / 허연 구절초라
바람 따라 오는 꽃내음 / 살망살망 따라옴시롱 / 가실 그리움 맹건다”

『빈 바람 쌓인 하얀 넋두리』를 읽고 있자면 어느 틈엔가 산골 깊은 골짜기의 퀴퀴한 나무 냄새와 계곡물 졸졸졸 흐르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 그만큼 이 시집은 자연의 모습을 사투리로 치밀한 묘사를 해내고 있는 것이다.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삭막한 건물의 사무실 안에서, 컴퓨터 화면이나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세상의 이런저런 소식을 보고 듣다가, 이 시집의 아름다운 자연과 물 흐르듯 유유히 흘러가는 인생을 발견하면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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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빈 바람 쌓인 하얀 넋두리』는 사계절에 따른 감성의 변화를 정감어린 언어로 표현해낸 시집이다. 목차도, 각각의 시 제목도 없이 이어지는 한줄한줄의 시 구절들이 읽는 이들로 하여금 ‘바람 되어 떠나듯 돌 틈 속에 물 흐르듯’ 자연의 변화처럼 우리 또한 인생을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도록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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