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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에도 계급이 있다

눈물에도 계급이 있다

  • 이준민
  • |
  • 좋은땅
  • |
  • 2014-11-20 출간
  • |
  • 132페이지
  • |
  • 128 X 210 X 20 mm
  • |
  • ISBN 97911576600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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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현대사회에 더 이상의 혁명은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저항보단 자본이, 시보다는 당장 내일 먹고살 걱정이 앞선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시집 『눈물에도 계급이 있다』는 이런 세태를 비웃는 동시에 슬픈 눈으로 가만히 응시한다. 늦은 오후에 우연찮게 마주한 벽이 너무 단단하다고 느껴질 때, 한참동안 입지 않았던 옷의 뒷주머니에서 발견하게 되는 쪽지나 구겨진 지폐처럼, 우리의 평범했던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작지만 중요한 장면들을 상기시키며 마음에 경종을 울려주는 시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더 이상 아무도 시를 읽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시를 읽어야 한다. 배가 나올 대로 나온 자본가들이 편히 앉아서 또다시 배를 불리려고 할 때 손에 굳은살이 잔뜩 박힌 노동자들은 오늘도 열심히 벽돌을 실어 나르고 있다. 시집 『눈물에도 계급이 있다』는 자본주의 시대의 오류를 직시하는 동시에 인간문제에 대해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젊은층부터 노년층까지 편히 앉아있는 자본가를 우러러보고 있을 때 저자 이준민은 벽돌을 나르고 있는 노동자의 굳은살을 본다. 이처럼 『눈물에도 계급이 있다』는 시선(視線)에 대한 시(詩)인 것이다.

저자 이준민은 “소란한 세상과 함께 악전고투하더라도 내 열병은 끝내 가긍한 사랑이리라”라며 살기 힘든 세상에서의 사랑에 관해 거듭 강조하였다. 바삐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혹여나 ‘내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종종 들 때 이 시들을 읽어본다면, 마음속 어딘가에서 잎사귀 몇 개가 후두둑 떨어지는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제1장 오래도록 뒷주머니에 꽂혀 있던 것들

다시 성북역에서
서산에 가면
패랭이꽃
도리포 1
도리포 2
도리포 3
도리포 4
고기압 형성
모서리 위의 그 집
성냥갑 속
떠난 풍경
나방살육
갈증의 세월


제2장 오후에 바라본 딱딱한 벽

자유
시는 무기다
손님
백색의 그림을 잃어버리고
두려운 꿈
아무것도 모른다
불을 넣어야 흘레라도 붙지
청동시인
유령과 시
산다는 것
네루다 초상
칠갑에 대한 공론
헛소리
어이없는 시
무망한 추억
좁쌀에 대한 무례
양평 오리 길
별별 상념
상팔자
인생절창
이십구 년생 여자
대구항쟁
몇 사람의 공감
습관적인 대화
이분법 전설
거제도 그곳
싸구려 막걸리
자본주의를 사는 법
돌아가고픈 길
고급언어
둥근 종이박스는 없다
의붓철길
각자도생
괜한 시비
토요일 단상

사십 대 청산
자본론
빌딩 상춘곡
진짜배기
종교란 무엇인가 1
종교란 무엇인가 2
‘낄낄~’에 대한 소고
짧은 길
치사한 놈
간추린 뉴스
사랑이라는 것
무념
밀양
혼자 살기
조상숭배
분노의 사치성
자려다 일어나서 쓰는 시
인간문제
봄은 거짓말
개미의 일상
익숙한 시달림
아버지의 사랑
정자는 모두
눈칫밥 인생
아느냐 아느냐
조국
견고한 것들
눈물에도 계급이 있다 1
눈물에도 계급이 있다 2
눈물에도 계급이 있다 3
눈물에도 계급이 있다 4
눈물에도 계급이 있다 5
눈물에도 계급이 있다 6
눈물에도 계급이 있다 7
눈물에도 계급이 있다 8

저자소개

저자 이준민은
전남 함평 출생
단국대학교 국문학과 졸

도서소개

시집 『눈물에도 계급이 있다』는 자본주의 시대의 오류를 직시하는 동시에 인간문제에 대해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젊은층부터 노년층까지 편히 앉아있는 자본가를 우러러보고 있을 때 저자 이준민은 벽돌을 나르고 있는 노동자의 굳은살을 본다. 이처럼 『눈물에도 계급이 있다』는 시선(視線)에 대한 시(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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