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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나무 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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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나무 울타리

  • 강옥생
  • |
  • 좋은땅
  • |
  • 2014-06-14 출간
  • |
  • 144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6449902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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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탱자나무 울타리』는 우리 삶속에 깊숙이 스며든 여러 마음들을 표현해낸 시집이다. 제1부 ‘홍쌍리 매실마을’부터 시작해 ‘모래톱 이야기’, ‘생선 껍질을 벗기며’, ‘긍휼의 그릇’, ‘탱자나무 울타리’를 거쳐 마지막 파트인 ‘또 다른 나’에 이르기까지 총 여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과 평소 내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변화와 같이 아주 사소하지만, 사소하기 때문에 중요한 우리의 일상들을 담아내 독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소중한 일상의 모습들을 아름다운 한 편의 시로 담아내…
- 자연의 삶과 인간의 삶이 그리 다르지 않음을 시적으로 표현

‘부딪히는 사람들도 하나같이/ 다양한 껍질을 쓰고 있다’ - “생선 껍질을 벗김” 중에

‘한 번 움켜쥐면 죽을 때까지/ 놓지 않는 집착을 보여도/ 계절의 끝자락에 서면/ 모든 것을 내려 놓는 비움을 보여주는/ 삶의 형태가 담쟁이와 같은 하늘 타리’ - “하늘 타리” 중에

『탱자나무 울타리』를 읽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그 이유는 아마도 평범한 삶을 살아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가끔은 엄마처럼, 가끔은 옛날이야기 들려주시는 할아버지처럼, 가끔은 친구처럼, 문득 문득 외롭고 쓸쓸해질 때 이 시집을 책꽂이에서 꺼내 읽어보면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제1부 홍쌍리 매실마을

1. 홍쌍리 매실마을
2. 도깨비 풀
3. 옹이
4. 사랑
5. 길
6. 네 사랑의 덫
7. 간격
8. 동창 모임
9. 책상
10. 달팽이 여인
11. 마음의 감기
12. 하얀 가루
13. 짝 잃은 신발
14. 숲 속의 빈 의자
15. 탱자
16. 나뭇가지처럼
17. 장사도
18. 장사도 분교
19. 대 소병대도

제2부 모래톱 이야기

1. 모래톱 1
2. 모래톱 2
3. 모래톱 3
4. 모래톱 4
5. 도요등
6. 속등
7. 폐타이어
8. 바닷가의 TV 모니터
9. 그루터기
10. 조개들의 무덤
11. 맛조개
12. 갈 꽃
13. 엽낭게
14. 게통발
15. 둔치도
16. 사랑의 그물

제3부 생선 껍질을 벗기며

1. 알레르기 비염
2. 1등에 손목을 걸고
3. 라푼젤
4. 대형 화장지
5. 길고양이
6. 국적 불명의 급식
7. 중간고사
8. 호야 카르노사(Hoya carnosa)
9. 문신
10. 천사의 미소
11. 문경새재를 넘으며
12. 생선 껍질을 벗기며
13. 복어 낚시
14. 숭어 잡이
15. 한치
16. 다시마
17. 낭태

제4부 긍휼의 그릇

1. 긍휼의 그릇
2. 갈대상자
3. 열어 주소서
4. 영적 여행
5. 소사나무 분재
6. 시간의 여행자
7. 부르심에 응답하는 제자들
8. 모난 돌
9. 김치
10. Death valley
11. 팔손이
12. 봄꽃

제5부 탱자나무 울타리

1. 한삼덩굴
2. 담쟁이
3. 덩굴장미
4. 자귀나무
5. 철쭉
6. 뱀 딸기
7. 괭이밥과 클로버
8. 찔레꽃
9. 탱자나무 울타리
10. 하늘 타리
11. 분재
12. 치자나무
13. 독버섯의 향기
14. 접시꽃
15. 맨드라미(계관화)
16. 갈대
17. 몽돌 1
18. 몽돌 2

제6부 또 다른 나

1. 또 다른 나
2. 여자
3. 외사랑
4. 사랑의 낙서
5. 싸리비의 고백
6. 교사일기
7. 연날리기
8. 세븐마일 브리지
9. 배경이 되는 기쁨

저자소개

저자 강옥생은
경남 거제 출신
부산대 영문학과 졸업
월간 순수문학 등단
부산 삼성여고 교사
시집 「싸리비의 고백」(1994), 「그대 향한 풀빛 그리움」(2000), 「소 쌀밥나무」(2006)

도서소개

우리 삶속에 깊숙이 스며든 여러 마음들을 표현해낸 강옥생의 시집 『탱자나무 울타리』. 평범한 삶을 살아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솔직하게 담아낸 시편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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