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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냐 물으면

왜 사냐 물으면

  • 신문호
  • |
  • 좋은땅
  • |
  • 2012-11-28 출간
  • |
  • 190페이지
  • |
  • 140 X 210 X 20 mm
  • |
  • ISBN 978896449491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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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인 신문호 두 번째 시집 《왜 사냐 물으면》은 삶과 죽음, 만남과 이별을 하나로 아우르는 오작교 같은 다리다. 시인은 그 다리 위에 서서 새로운 삶을 줍는다. 그 새로운 삶은 ‘이름 없는 풀로 살아가’는 것이기도 하고, “이별도 그리움도 사람의 일이고 / 기약 없는 일이란 사방에 널린 것”이므로 “매순간 헤어질 준비로 / 아픈 마음 다지며”(헤어질 준비) 하루하루를 차분하게 되짚는 것이기도 하다.

시집 《왜 사냐 물으면…》은 크게 세 가지 화두로 나뉘어져 있다. 첫 번째 화두는 삶과 죽음, 만남과 헤어짐 등을 담고 있는 제 1부 ‘바람이 일러준 얘기’와 제 5부 ‘이름 없는 풀로 살아가기’가 그 시편들이다. 두 번째 화두는 여행을 통해 삼라만상이 지닌 여러 가지 모습을 바라보고 느끼는 심상을 다룬 제 2부 ‘간이역’과 제 3부 ‘짧은 동행 먼 기억’이다. 세 번째 화두는 아무리 이 세상이 어지럽고 힘들어도 까치부부처럼 새로운 삶을 아름답게 시작하는 제 4부 ‘버팀목’이다.
시인 신문호 두 번째 시집 《왜 사냐 물으면》에는 5부에 모두 94편이 눈을 지그시 감고 이 세상을 어루만지고 있다. 시인은 시 곳곳에서 삶과 죽음, 삼라만상이 드러내는 여러 가지 모습과 소리를 더듬으며 그들 속내에 담긴 진실을 찾아 헤맨다. 시인이 “산다는 거 사실 / 별 거 아닙디다”라고 스스로 다독이는 것도 실은 그가 찾아낸 만남과 이별 그 사이에 진실이란 다리의 시를 한 장씩 놓아 연결해 가고 있는 듯 싶다.

목차

시인의 말

제 1부
바람이 일러준 얘기

존재의 이유
떠나고 오는 것
변명
바람이 일러준 얘기
남겨진 그리움
별거 아닙디다
떠나기
머문다는 것
나무의 침묵
남겨진 외로움이 떠나는 아픔보다 힘든 이유
빈 걸음
관객
흔적
까치집
준비 없는 이별
어떤 기도

제 2부
간이역

허연 희열
간이역
독설
연민
상념
세상의 처음
가을 상념
들국화
기억의 저편
나무의 기도
나그네의 침묵
머묾

제 3부
짧은 동행 먼 기억

십자매 이야기 1
십자매 이야기 2
모두를 힘들게 했던 이에게
쓴 미소
어느 겨울
삶, 그리고 노숙
짧은 동행 먼 기억
까치의 죽음
어느 말기 노인 환자의 절규
어느 환자의 여명
산복도로의 겨울
겨울 준비
삶은 고마움이었습니다
겨울 초상화
한해의 끝자락
설 마중
되돌아가는 길(회향 回響)
여운
어디에 서 있습니까?

제 4부
버팀목

세월
길 위에서
가시
능력
이방인
잠 못 드는 밤
여명
삶의 향기
버팀목
만남
매화 앞에 서서
밤비
봄에 온 폭우
하루살이
홀씨
살아 있다는 것
또 다른 하루
흐르는 것
반란

제 5부
이름 없는 풀로 살아가기

어느 봄날
이름 없는 풀로 살아가기
못 다한 이야기
시작과 마무리
강아지
멈춰선 미소
빈 눈길
예감
개미
헤어질 준비
고맙다는 말
당신
마음 속 이야기
무소식
매미
폭우
파도
텃밭생활

서평

저자소개

저자 신문호는 북 영천에서 출생하였고, 경희대학 의과대학을 졸업한 정형외과 전문의로 1991년 잠시 머물렀던 교수의 자리를 떠나 미국의 여러 대형병원을 거쳐 귀국 후 현재까지 부산의 경희병원 원장으로써 환자 진료의 최일선에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활동 중이며, 스스로 터득한 순수 수묵화에도 조예가 깊어 병원 로비에는 자신의 수묵화를 일 년 내내 전시해 걸어두고 있다. 이번 글에도 오래된 2006년도 초창기의 미숙한 작품들을 일부러 글 중간에 두어 글과 그림의 조화에서 흐르는 묘한 여유로움이 돋보인다. 시집으로 (2011년 12월, 시인학교)가 있다.

도서소개

시인 신문호 두 번째 시집 『왜 사냐 물으면』은 삶과 죽음, 만남과 이별을 하나로 아우르는 오작교 같은 다리다. 시인은 그 다리 위에 서서 새로운 삶을 줍는다. 그 새로운 삶은 ‘이름 없는 풀로 살아가’는 것이기도 하고, “이별도 그리움도 사람의 일이고 / 기약 없는 일이란 사방에 널린 것”이므로 “매순간 헤어질 준비로 / 아픈 마음 다지며”(헤어질 준비) 하루하루를 차분하게 되짚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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