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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수수께끼

민주주의의 수수께끼

  • 존 던
  • |
  • 후마니타스
  • |
  • 2015-02-23 출간
  • |
  • 354페이지
  • |
  • ISBN 978896437223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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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사의 말 9
한국어판 서문 12

서문 왜 민주주의인가? 19
1 민주주의의 첫 번째 도래 33
2 민주주의의 두 번째 도래 128
3 테르미도르의 긴 그림자 216
4 왜 민주주의인가? 265

옮긴이 후기 334
찾아보기 347

도서소개

이 책은 오늘날 세계에서 목격되는 민주주의의 기이한 현존을 해명하려는 하나의 시도이다. 이를 통해 저자는 민주주의가 어떻게 2천 5백 년 전 희랍의 대단히 지역 특수적인 난국에 즉흥적으로 대처하는 치유책으로 시작되어, 잠깐이긴 했지만 열화와도 같이 번성했다가, 다시 근 2천 년 동안 거의 모든 곳에서 사라져 버렸는지를 보여 준다. 또한 민주주의가 어떻게 되살아나서 근대 정치의 현실적인 선택지가 되었는지를 들려준다. 이 책은 민주주의의 역사에 대한 가장 민주주의적인 해설서이자, 통치 형식으로서의 민주주의와 가치로서의 민주주의에 대한 균형 잡힌 이야기를 보여 준다. 나아가, 평등파의 프로그램으로서의 민주주의와 이기주의 질서에 포획된 민주주의 사이의 길항 관계에 대한 세심하면서도 날카로운 분석을 보여 준다.
오랜 세월 동안 민주주의는 그저 사회를 통치하는 여러 정부 형태 가운데 하나로 참고삼아 거론되었을 뿐, 그것이 바람직하다거나 현실에 적합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데모크라티아, 다시 말해 민주주의라는 표현은, 어느 도시 국가 혹은 정치체를 모욕하기 위한 상투적인 표현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나아가, 오늘날 우리가 민주주의라 부르는 제도 역시, 그 창시자들 역시 그것을 민주주의라 부르길 주저했거나 그렇게 부르길 거부하곤 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그 창시자들은 민주주의라 부르길 주저했던 제도들을 오늘날 민주주의라고 부르는가? 도대체 언제부터 그리고 왜 민주주의가 정당한 정치적 권위를 일컫는 전 세계적 단일 명칭으로 자리 잡게 되었을까?

이 책은 오늘날 세계에서 목격되는 민주주의의 기이한 현존을 해명하려는 하나의 시도이다. 이를 통해 저자는 민주주의가 어떻게 2천 5백 년 전 희랍의 대단히 지역 특수적인 난국에 즉흥적으로 대처하는 치유책으로 시작되어, 잠깐이긴 했지만 열화와도 같이 번성했다가, 다시 근 2천 년 동안 거의 모든 곳에서 사라져 버렸는지를 보여 준다. 또한 민주주의가 어떻게 되살아나서 근대 정치의 현실적인 선택지가 되었는지를 들려준다. 이 책은 민주주의의 역사에 대한 가장 민주주의적인 해설서이자, 통치 형식으로서의 민주주의와 가치로서의 민주주의에 대한 균형 잡힌 이야기를 보여 준다. 나아가, 평등파의 프로그램으로서의 민주주의와 이기주의 질서에 포획된 민주주의 사이의 길항 관계에 대한 세심하면서도 날카로운 분석을 보여 준다.

존 던은 그 특유의 박학다식을 뽐내지 않으면서도 정치학에서 그간 가장 취약했던 주요 질문들을 명쾌하고도 신선하게 풀어내고 있다. …… 정치사상의 역사에서 그간 간과되어 왔던 것들을 통해 민주주의의 역사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고 있다. ______존 그레이, 인디펜던트

특이하며, 재기발랄하며, 매우 독창적이다._____폴 케네디

솜씨 있고, 지적 자극이 충만하며 흥미로운 책이다._____앤드루 로버츠, 데일리 텔레그래프

존 던은 지극히 희소하고 귀중한 것들을 우리에게 전해 준다. 민주적으로 깊이 있는 시대를 위한, 지적으로 매우 고귀한 책이 될 것이다. _____수닐 킬나니, 파이낸셜 타임스

민주주의의 끝나지 않은 여정

민주주의 라는 수수께끼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저자의 핵심 질문은 오늘날 보편적인 정당성을 얻고 있는 통치 모델, 정당한 정치적 권위의 근거라고 거의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그것’을 우리는 왜 하필 ‘민주주의’라고 부르느냐는 것이다. 유별난 질문 같지만, 한번 생각해 보면 도대체 우리는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 난감할 뿐이다. 역사적으로도 민주주의라는 단어는 아테네 민주주의가 명멸했던 짧은 시기를 제외하곤 근 2,000여 년간 현실은 물론 서구 지성사에서도 그 존재가 희미했을 뿐이다. 이 오랜 세월 동안 민주주의는 그저 사회를 통치하는 여러 정부 형태 가운데 하나로 참고삼아 거론되었을 뿐, 그것이 바람직하다거나 현실에 적합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데모크라티아, 다시 말해 민주주의라는 표현은, 어느 도시 국가 혹은 정치체를 모욕하기 위한 상투적인 표현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나아가, 오늘날 우리가 민주주의라 부르는 제도 역시, 그 창시자들 역시 그것을 민주주의라 부르길 주저했거나 그렇게 부르길 거부하곤 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그 창시자들은 민주주의라 부르길 주저했던 제도들을 오늘날 민주주의라고 부르는가? 도대체 언제부터 그리고 왜 민주주의가 정당한 정치적 권위를 일컫는 전 세계적 단일 명칭으로 자리 잡게 되었을까? 왜 오늘날 자신의 정치적 권위를 정당화하려는 세력들은 왜 하필 민주주의라는 이름을 선호하게 되었으며, 그리하여 스스로 민주주의자임을 자처하고 있는가? 결국 우리는 왜 오늘날 모두 민주주의자(그저 주어진 갈등 상황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어떤 하나의 방편으로 민주주의를 선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어디에서든 민주주의와 경쟁하는 여타의 모든 정치형태가 분명히 부당하다는 것을 확신하며, 민주주의의 우월성이 바로 어디에 있는지 비교적 분명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로서의 민주주의자들)가 되었는가?
이 책은 민주주의가 어떻게 2천 5백 년 전 희랍의 대단히 지역 특수적인 난국에 즉흥적으로 대처하는 치유책으로 시작되어, 잠깐이긴 했지만 열화와도 같이 번성했다가, 다시 근 2천 년 동안 거의 모든 곳에서 사라져 버렸는지를 보여 준다. 또한 이 책은 민주주의가 어떻게 되살아나서 근대 정치의 현실적인 선택지가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역사적 맥락 속에서 살펴본 민주주의

오늘날 민주주의의 개념 혹은 역사적 형태를 둘러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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