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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사랑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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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사랑을 할 것인가

  • 김춘성
  • |
  • 시와표현
  • |
  • 2017-01-10 출간
  • |
  • 148페이지
  • |
  • 138 X 210 X 9 mm /485g
  • |
  • ISBN 979118695533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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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시인은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진즉 뚜렷했다. 알았었다.

용케도 여기까지 왔다.
더 이상 인생人生이 근사하게 바뀔 리 없다는 것,
역시 잘 안다.

아직까진 괜찮다.”

(「사이다를 마시며」)고 긍정한다. 뿐만 아니라 「괜찮아」에서도

“방문 열고 보면
사는 건 누구나 다 똑 같은 것

별도 있고, 달도 있고, 이 밤 지나면
뜨거운 태양 다시 뜰 거야, 언제 그랬냐는 듯

그래 이렇게, 이렇게
사는 거야

괜찮아, 네가 최고야”

라며 삶이라는 것이 누구나 다 똑같다는 것을, 삶의 무상성과 자연현상을 통해 보여준다.

해설 - 공광규(시인) 「가족 제재와 자연 사물에 대한 격렬한 자아충동과 긍정적 인생관」 중에서

목차

1 복음강독 福音講讀

로또의 순정純情
구시포九十浦
압류押留
단풍丹楓
치자꽃 향기
이래도 사랑을 할 것인가
시월에 十月
바람의 회랑回廊
대나무 평상에 대한 추억
북회귀선 北回歸線
진실의 하찮음
복음강독 福音講讀
꿈 - 57
사이다를 마시며
문 앞에서
그 달에 들면
길
싸락눈 내리는 날
블라디보스톡의 추석
괜찮아
네가 있어 좋은 것은
건방지지만 무거운

2 초파일 편지

파랑새 오는 날
사랑이 깊으면
흔들리는 바다
어떤 날
산 자의 노래
하늘계단
동안거冬安居
어머니는 나비가 되셨다
봄
조덕배를 그린 여자의 남자
삼월
사월
새벽 술
침몰 416
시바스리갈의 기억
초파일 편지
운문사 길
오월
떠나는 자의 노래
자정子正에
어설픈 것들도 사랑을 하는 구나
처서處暑

3 해당화 필 무렵

졸·몰卒·歿
삶에게
술 마시기 좋은 날
거울을 보며
여명
섬진강 11
참이슬 처음처럼
문호리 펜션
해장국민 여러분
외포리外浦里2
흔들리는 사임당
적멸寂滅
또, 봄이구나
해당화 필 무렵
꽃잎 데리고 오는 봄비
연어는 죽지 않는다고 믿었다
아내의 회갑 날 먹는 매운 짬뽕
흐느낌의 성찰적 해석
울고 싶은 날에는
절벽을 오르는 바람 -5.18
누군가의 정년
어머니 016

4 아내의 랩

어머니, 걱정하지 마세요.
유월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예수를 닮은 로커
시인의 제삿날
칠월
,사람·
시간時間 -60
그리운 자운영紫雲英
바늘
섬진강 167
레일
선운사 근처
뒷모습이 보이기 시작 한다
팔월
아내의 랩
봄 꽃 지다
폭우暴雨
그 찰나의 햇살들
날의 적당한 새벽
혼술魂酒
박꽃

| 해설 |
가족 제재와 자연 사물에 대한 격렬한 자아충동과 긍정적 인생관
- 공광규(시인)

도서소개

김춘성의 시집 『이래도 사랑을 할 것인가』. 《이래도 사랑을 할 것인가》, 《사랑이 깊으면》, 《시바스리갈의 기억》, 《연어는 죽지 않는다고 믿었다》, 《뒷모습이 보이기 시작 한다》 등 다양한 시를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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