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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를 둘러싼 번역이야기

움베르토 에코를 둘러싼 번역이야기

  • 움베르토 에코
  • |
  • 열린책들
  • |
  • 2005-07-18 출간
  • |
  • 221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3290613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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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장미의 이름』은 전 세계적으로 어떻게 번역되었을까? 이에 관한 풍부한 이야기가 실린 『움베르토 에코를 둘러싼 번역 이야기』가 송태욱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움베르토 에코의 번역론>과 <에코 작품의 번역론>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부에서 <번역 연구에 대한 기호론적 접근>을 포함해 에코가 쓴 세 편의 번역 관련 논문과 에코의 번역 작업에 관한 연구 논문 1편을 담고 있다. 그리고 2부에서는 트리에스테 대학 주최의 <에코를 둘러싼 번역 회의>의 발표를 중심으로 『장미의 이름』을 각 나라의 언어로 옮긴 번역자들이 번역 과정에서 부닥쳤던 수많은 난점과 절충 그리고 『장미의 이름』이라는 텍스트가 번역론에 끼친 비상한 영향에 관한 글들을 모아 놓았다.

번역은 직접적으로는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치환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각각의 언어는 <상이한 구조를 가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경험 세계를 조직화하고 분류하고> 있다. 따라서 언어의 치환이라는 간단해 보이는 작업의 이면에는 <문화에서 문화로, 그리고 또 세기에서 세기로> 치환하는 의미의 변환 활동이 함께 수반된다. 번역론이 필요한 것은 문화의 치환 과정에서 벌어지는 선택과 생략과 덧붙임의 과정이 매우 복잡하다는 점, 따라서 번역은 <논의의 여지가 없는 학문적 객관성으로 환원될 수 없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에코는 기호 체계 사이의 차이를 고려한 기호학적 성찰이 번역 활동을 해명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장미의 이름』은 번역을 둘러싼 논의를 풍부하게 만든, 번역사적으로도 매우 의미가 큰 소설이다. <현대 문학, 현대 세계, 현대 문화 전체의 존재가 번역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뭔가 증거가 필요하다면 『장미의 이름』은 의심할 여지가 없이 그 증거가 될 것이다>라는 어느 번역자의 평가는 이 소설이 작가가 애초에 던지고자 했던 작은 파장의 범위를 넘어 끼친 엄청난 폭발력을 잘 설명하는 수사적 표현이다. 도무지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막막한 이 소설을 앞에 두고 모든 나라의 번역자들은 원작의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수많은 궁리를 해야 했으며 그러한 고심의 과정이 어떠했으리라는 것을 우리는 이 책의 2부 <에코를 둘러싼 번역론>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네덜란드어판의 번역은 두 명이 공동으로 번역하여 차이점들을 정리한 뒤 라틴어 감수자 1명이 참여한 세 명의 공동 작업이었으며 종교적인 전통이 이탈리아와 다른 나라의 번역자들은 가톨릭의 용어를 어느 선까지 설명하고 넘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심사숙고를 거듭했다. 그 과정에서 이루어진 수많은 생략과 변환과 각주는 모든 나라의 번역자들이 공통으로 호소하는 고충이자 보람이다.
재미있는 것은 영어판의 번역은 『장미의 이름』의 모든 나라 판본 중에서도 언론에 의해 백미로 평가받고 있는데 영어판의 번역에는 원서와 비교했을 때 무수한 생략과 누락이 발견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사실의 발견에도 불구하고 영어판 번역에 대한 평가는 그다지 흔들리지 않았는데 <실수에도 불구하고 번역이 가장 중요한 것 - 원작자의 단호한 스타일 전체의 예술적 개성 - 을 전달하는 한, 여전히 뛰어나고 칭찬할 만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번역의 한계와 그 실제적 의미

<문제는 downtown이 무엇인지 이탈리아어로는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꼭 중심지가 아니고(뉴욕에는 그런 것이 없다), 반드시 역사적 중심지도 아니며, 어딘가 강변도 아니고, 때로는 갱들이 지배하고 있는 미로와 같은 노지(露地)이고 때로는 마천루와 은행의 소집단이기도 하다...... downtown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미국의 개개 도시의 역사를 알 필요가 있다.>(본문 30페이지)

<온 세계의 독자 가운데 90%는 『전쟁과 평화』를 번역으로 읽었다는 것이 사실일 테지만, 중국인, 영국인, 이탈리아인 이렇게 세 사람이 『전쟁과 평화』를 논하기 위해 마주하게 되었다면, 전원은 안드레이 공작이 죽었다는 것에 동의할 뿐 아니라, 대부분의 아주 흥미로운 미묘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톨스토이에 의해 표현된 약간의 도덕적 원리를 기꺼이 인정할 것이다.>(본문 69페이지)

이 책의 본문에서 인용한 위의 구절들은 번역 행위가 가지는 원칙적인 한계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험적이고 실천적인 영역에서의 번역 행위가 지니는 실용적인 의미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가령 어떤 언어로든 배를 말하고 있는 17세기의 작가는 자신의 독자들에게 저절로 범선이 상기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폭풍의 묘사에서는 커다란 중요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텍스트를 오늘날 번역할 때 번역자는 일반적인 배를 화제로 삼는 것이 아니라 범선을 말한다는 것을 독자에게 알려 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번역은 기본적으로 부정확한 현상이다. 완전한 동의어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 번역은 불가능한 원리에 따른 결과이기 때문이다. 모든 언어는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완벽하게 상응하는 언어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하지만 엄격한 논리적 검증에 비추어 보면 완벽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도 마찬가지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론상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불완전하지만 실천상으로는 잘 실현된다. 그러므로 번역의 본질적 불완전성이라는 것은 다른 모든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내포된 정도의 어려움과 질적으로 다른 것은 아니다.
물론 언어의 근친 관계는 번역의 난이도와 그것을 수용하는 독자들에게 당연히 영향을 미친다. 이탈리아어가 속한 인도유럽어와는 다른 뿌리를 가진 헝가리어의 장미의 이름 번역자는 다른 유럽의 번역자들에 비해 자신의 번역을 <바이올린 협주곡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대신, 그것을 피아노용으로 편곡하고 개작하여 피아노로 연주해야 하는 듯한 것>이라고 표현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 사이의 차이보다도 훨씬 더 거리가 먼 언어와 문화권 사이도 물론 존재한다. 에코는 일본의 시 번역을 대면할 때 <나는 무엇을 읽고 있는 것인지 자문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정서가 있다는 것이 확실한 이상 번역에 대한 불신보다는 번역이라는 메커니즘에 대해 명확한 사고를 가져야 할 필요를 역설하고 있다. 따라서 악기의 차이에서 오는 불우함에 대한 한탄보다는 맥락을 이해하기 위한 창조적 독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말하고 있는 셈이다.

적절한 번역이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다. 그럼에도 번역에 대한 평가는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그것이 단순히 일차원적인 오류의 발견에만 몰두하는 실수 찾기에만 머무른다면 그것보다 서글픈 일도 없을 것이다. (장미의 이름 영역판에서처럼) 실수가 있다고 하더라도 원작자의 스타일과 예술성을 잘 전달하는 번역에 대한 평가 방법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아름다우면서 충실한 번역을 위하여

1. 번역은 원문의 단어를 드러내야 한다.
2. 번역은 원문의 사상을 드러내야 한다.
3. 번역은 원작처럼 읽어야 한다.
4. 번역은 번역처럼 읽어야 한다.
5. 번역은 원작의 문체를 반영해야 한다.
6. 번역은 번역의 문체를 가져야 한다.
7. 번역은 원작과 동시대의 것으로 읽어야 한다.
8. 번역은 번역과 동시대의 것으로 읽어야 한다.
9. 번역은 원문에 덧붙이거나 생략해도 상관없다.
10. 번역은 원문에 덧붙이거나 생략해서는 절대 안 된다.
11. 운문의 번역은 산문이어야 한다.
12. 운문의 번역은 운문이어야 한다.(본문 38페이지)

T. H. 사보리의 이율배반적인 각 쌍은 과연 번역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관한 실제적인 고민을 적절히 보여 주고 있다. 어떤 나라 누구의 작품이라도 다른 언어로 이행할 때 독자적인 전체성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어떤 번역도 일정한 손실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것은 예견된 일이다. 이러한 손실은 원문의 무수한 맥락에서 번역자들이 부딪치는 매번의 선택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이다. 번역자의 어떤 선택이든 장점과 단점이 있으며 어느 하나가 다른 것보다 나은 선택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번역은 학문적 객관성으로 환원될 수 없는 기술이다. 자동 번역 프로그램이 처음 등장했을 때 많은 번역가들이 앞으로의 생계를 걱정했다는 일화도 있지만 번역은 앞으로도 여전히 주관적이고 사적인 요인이 중요한 채로 남아 있을 것이다.
사보리의 이율배반적인 항들은 결국 아름답고 불충실한 번역과 추하고 성실한 번역 사이의 대립을 풀어 놓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비관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낙관적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는 사실이다. 번역의 근본적인 대립은 결국 번역자에게 자유의 공간을 제공하며 번역자가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를 절도 있게 잘 행사하면 아름답고 충실한 번역이라는 합(合)의 경지에도 도달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그 가능성의 한도 안에서 우리는 우리 앞에 놓인 번역을 다시 한 번 새로운 눈으로 바라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에코의 말대로 <번역이란 항상 역자나 독자에게 뭔가 낭패감을 안긴다. 이는 바벨탑의 재난 이후에 우리가 놓인 상황이다.>

목차

I. 움베르토 에코의 번역론
번역 연구에 대한 기호론적 접근_ 움베르토 에코, 시리 네르가르드
레몽 크노의 『문체 연습』 서문_ 움베르토 에코
레몽 크노, 움베르토 에코와 『문체 연습』_ 안나 잠발리

II. 에코 작품의 번역론
회의의 기조 발언_ 움베르토 에코
작가의 연기에 입회한다는 것_ 부르크하르트 크뢰버
필사사의 혼잣말_ 임레 버르너
세 명이 필요한 번역_ 피에타 데 포크트
번역가들이 명심해야 하는 몇 가지 문제들_ 에바 알렉산데르손
번역, 전통과 배반_ 모라나 찰레 크녜제비치
『장미의 이름』 러시아어 번역에서의 문체상의 결정_ 엘레나 코스튜코비치
장미란 무엇인가_ 마르티엔 J.G. 데융
두 개의 장미_ 크리스토퍼 테일러
라틴어 인용구에 대하여_ 스벤 올라프 폴센
『장미의 이름』의 활력과 강도_ 데이비드 스넬링
더욱 난해한 독해_ 요한 도른블
번역과 사이비 번역_ J.G. 산토요
번역에서의 누락과 삭제에 관하여_ J.L. 차모사, J.C. 산토요
『장미의 이름』의 영어 번역과 문화 필터_ 데이비드 케이턴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지은이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 외
1932년 이탈리아의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움베르토 에코는 저명한 기호학자이며, 동시에 뛰어난 미학자, 소설가, 에세이스트로 평가받고 있지만 그는 각 분야의 탁월한 업적의 단순한 합계를 저만치 넘어서는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열린 지성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이 구호와 이론으로만 난무하던 시기에 볼로냐 대학의 교수였던 에코는 중세의 한 수도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 추리 소설 『장미의 이름』을 세상에 발표하여 일약 전 세계적인 파장을 몰고 왔다. 깊이 있는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에 깔고, 과학의 발전과 인본주의에 맞서는 인습적인 세계관의 대립이라는 까다로운 주제가 친근한 대중 장르인 추리 소설의 형태로 다뤄진 『장미의 이름』은 문학 역사상 유례가 드물 정도로 다채로운 해석이 가능한 풍부한 텍스트로 태어났다. 그리고 『장미의 이름』이 발간된 이후 전 세계로 소개되는 과정과 그것이 독자들에게 수용되는 과정에서, 『장미의 이름』은 무수한 번역 논쟁과 수용 미학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장미의 이름』 현상이라고 이름 붙일 정도의 엄청난 논문이 쏟아져 나왔다. 이 책에 소개되는 각 나라 『장미의 이름』 번역자들과 번역 연구가들이 트리에스테 대학에서 가졌던 〈에코를 둘러싼 번역 회의〉 내용은 『장미의 이름』이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행위로서의 번역 논의에 끼친 영향을 정리한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풍부한 은유와 알레고리로 가득한 에코의 『장미의 이름』은 단순히 하나의 소설 작품에 머물지 않고 〈현대 문학, 현대 세계, 현대 문화 전체의 존재가 번역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할 뭔가 증거가 필요하다면 『장미의 이름』은 의심할 여지 없이 그 증거가 될 것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너무나도 중요한 텍스트이다.

옮긴이 송태욱은 연세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에 도쿄외국어대학 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연세대에 출강하고 있다. 『김승옥과 〈고백〉의 문학』 등의 논문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쓰지 유미의 『번역과 번역가들』, 가라타니 고진의 『탐구 1』(새물결, 1998), 『윤리 21』(사회평론, 2001), 『근대 일본의 비평』(소명, 2002), 『현대 일본의 비평』(소명, 2002), 『일본정신의 기원』(이매진, 2003), 스

도서소개

《장미의 이름》은 전 세계적으로 어떻게 번역되었을까?

『움베르토 에코를 둘러싼 번역 이야기』에는 문학 역사상 유례가 드물 정도로 다채로운 해석이 가능한 너무나도 중요한 텍스트인 「장미의 이름」이 전 세계적으로 어떻게 번역되었는 지에 관한 풍부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장미의 이름」은 발간된 이후 전 세계로 소개되는 과정과 독자들에게 수용되는 과정에서 무수한 번역 논쟁과 수용 미학 논쟁을 일으켰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는 '움베르토 에코의 번역론'이고 두 번째는 '에코 작품의 번역론'이다. 1부에서 <번역 연구에 대한 기호론적 접근>을 포함해 에코가 쓴 세 편의 번역 관련 논문과 에코의 번역 작업에 관한 연구 논문 1편을 담고 있다. 2부에서는 트리에스테 대학 주최의 <에코를 둘러싼 번역 회의>의 발표를 중심으로 「장미의 이름」을 각 나라의 언어로 옮긴 번역자들이 번역 과정에서 부닥쳤던 수많은 난점과 절충, 그리고 「장미의 이름」이라는 텍스트가 번역론에 끼친 비상한 영향에 관한 글들을 모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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