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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뿐인 사랑

형태뿐인 사랑

  • 히라노 게이치로
  • |
  • arte(아르테)
  • |
  • 2017-01-24 출간
  • |
  • 448페이지
  • |
  • ISBN 978895096776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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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일본 문단의 ‘문제적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가 포착해낸 사랑의 의미 “당신으로 인해, 처음으로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됐어.” 아쿠타가와상 수상작가이자, 꾸준히 인간 내면의 문제를 탐구해온 히라노 게이치로의 첫 번째 연애소설 『형태뿐인 사랑』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히라노 게이치로는 23세에 발표한 데뷔작 『일식』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문단에 등장한 후, 깊이 있는 주제와 고풍스러운 문체를 트레이드 마크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자신의 작품에 일련번호를 붙여 각 단계별로 구체적인 ‘형태’를 부여하는 작업을 계속해온 점 역시 독특하다. 『형태뿐인 사랑』은 『결괴』, 『던』을 잇는 ‘분인주의(分人主義)’를 바탕으로 한 3기 문학으로, 사랑에 관한 히라노 게이치로만의 특별한 철학적 사유를 담고 있다. 『형태뿐인 사랑』은 히라노 게이치로가 사랑에 관해 다룬 첫 소설이다. 이제껏 그가 주로 이야기해온 죽음, 인간의 본성, 내면의 문제와 대비되는 구체적인 형태로서의 몸, 육체와 타인과의 관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작가는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배우와 그녀의 의족을 만들게 된 디자이너의 사랑을 통해, 살아 있는 인간 사이의 관계, 인간의 육체를 이야기한다. 나아가 ‘나’와 ‘타인’이라는 서로 다른 존재가 나누는 사랑과 그 본질을 되짚어 간다.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배우와 그녀의 의족을 만들게 된 디자이너 서로의 존재를 통해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사랑하게 되는 두 사람 비가 거세게 쏟아지는 밤, 빗길에 큰 사고가 난다. 사고가 난 차량에 다리가 깔려 신음하던 사람은 스캔들을 몰고 다니며 항상 화제의 중심에 있어 ‘마성의 여자’로 불리는 인기 배우 가나세 구미코였다. 당시 그녀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연인이자, 기획사 사장 미카사 류지는 불륜사실이 언론에 알려질까 두려워 구미코를 놔둔 채 도망친다. 아이라는 사고현장을 지나가다 구미코를 발견하고 응급실로 데려간다. 디자이너인 아이라는 그날의 사고로 다리를 잃은 구미코를 위해 의족을 만드는 일을 시작한다.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줄로만 알았던 애인의 배신과 다리를 잃었다는 사실에 구미코는 나락으로 떨어진 듯한 기분을 느낀다. 하지만 그런 순간 옆에서 힘을 주고, 자신을 진심으로 위로해주는 아이라와 점차 가까워져 서로에게 특별한 상대가 된다. 아이라는

목차

1. 빗속의 만남 ‥ 7 2. 각선미의 여왕 ‥ 26 3. 뮤미의 이해자 ‥ 46 4. 『음예예찬』 ‥ 63 5. 어머니를 마주하는 시간 ‥ 73 6. 병원에서의 재회 ‥ 90 7. 환통 ‥ 102 8. 단단 ‥ 113 9. 보통 사람 ‥ 132 10. 불쾌한 골짜기 ‥ 146 11. 진상 ‥ 158 12. 호칭 ‥ 173 13. 모든 것은 동경에서 ‥ 195 14. 천벌이야! ‥ 214 15. 작은 어둠에 켜진 빛 ‥ 224 16. 연애와 사랑의 틈새에서 ‥ 238 17. 귀향 ‥ 251 18. 재회 ‥ 270 19. 고백 ‥ 287 20. 비상사태 ‥ 303 21. 탈환극 ‥ 317 22. 목적은? ‥ 336 23. 사랑의 비밀 ‥ 348 24. 감춰졌던 일 ‥ 364 25. 경멸 ‥ 376 26. Passion ‥ 389 27. 여행길에 오르다 ‥ 400 28. 감미로운 악몽 ‥ 418 29. 사랑의 형태 ‥ 433 옮긴이의 말 ‥ 444

저자소개

저자 : 히라노 게이치로 히라노 게이치로 저자 히라노 게이치로는 1975년 일본 아이치 현에서 태어났다. 교토 대학 법학부에 재학 중이던 1998년 문예지 《신초》에 투고한 『일식』이 권두소설로 게재되었고, 다음 해 이 작품으로 120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이후 메이지 시대 젊은 시인의 탐미적인 환상을 담은 『달』, 19세기 중엽 파리 예술가들의 삶을 그려낸 『장송』으로 로맨틱 3부작을 완성, 히라노 문학 1기를 마무리한다. 2003년 발표한 단편집 『센티멘털』을 시작으로 『얼굴 없는 나체들』 『방울져 떨어지는 시계들의 파문』 『당신이, 없었다, 당신』 등 실험적인 단편을 발표한 2기 문학을 거쳐, 범죄로 인한 개인과 사회의 분열을 담아낸 『결괴』를 발표하면서 3기 문학의 포문을 연다. 3기 문학 작품에는 근미래 SF 『던』, 사랑의 본질을 탐구하는 『형태뿐인 사랑』, 자신이 자살한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의 『공백을 채우세요』 등이 있다. 『형태뿐인 사랑』은 히라노 게이치로가 처음 발표한 연애소설로, 특유의 무게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농밀한 연애감정을 깊은 감동과 함께 전해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는 평을 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에세이 『책을 읽는 방법』『소설 읽는 방법』 『나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화려한 한문투 문체와 장대한 문학적 스케일로 주목을 받았으며, 일본 소설 하면 흔히 떠올리는 ‘가벼움’과는 거리가 있는 작품으로 국내에 많은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다. 역자 : 양윤옥 역자 양윤옥은 일본문학 전문번역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 번역으로 2005년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여자 없는 남자들』, 히가시노 게이고의 『매스커레이드 호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지옥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등이 있다.

도서소개

히라노 게이치로 장편소설 『형태뿐인 사랑』. 이 작품은 아쿠타가와상 수상작가 히라노 게이치로가 사랑에 관해 다룬 첫 소설이다. 이제껏 그가 주로 이야기해온 죽음, 인간의 본성, 내면의 문제와 대비되는 구체적인 형태로서의 몸, 육체와 타인과의 관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작가는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배우와 그녀의 의족을 만들게 된 디자이너의 사랑을 통해, 살아 있는 인간 사이의 관계, 인간의 육체를 이야기한다. 나아가 ‘나’와 ‘타인’이라는 서로 다른 존재가 나누는 사랑과 그 본질을 되짚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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