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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시간

나비의 시간

  • 이연옥
  • |
  • 현대시학
  • |
  • 2016-10-24 출간
  • |
  • 136페이지
  • |
  • 126 X 205 X 13 mm /198g
  • |
  • ISBN 979118655723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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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현대시학시선’ 001권. 이연옥 시인은 2010년 계간 『예술가』로 등단하였다. 시집으로『산풀향 내리면 이슬이 되고』『연밭에 이는 바람』이 있다.
이연옥은 1999년에 첫 시집『산풀향 내리면 이슬이 되고』를 출간했고 9년 후인 2008년에 두 번째 시집 『연밭에 이는 바람』을 냈다. 그 후 8년이 지나서 2016년 후반에 세 번째 시집을 출간하는 셈이다. 먼저 출간된 두 권의 시집 물밑 내밀한 흐름을 주시해 보면 자연을 통해 뒤틀린 현시의 공허를 극복하고 자아를 회복하려는 의도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일상의 경험보다 자연과 내면을 우위에 두고 거기에 삶을 연결하려는 시인의 열망은 깊은 시 세계를 만들고 있다. 무엇을 노래하든 그 발견의 대상은 자연이며 자연을 마치 신비한 무엇이 가득 차 있는 것처럼 느끼면서 시로 빚어냈다.
이연옥의 세 번째 시집인 『나비의 시간』 은 두 권의 시집과 상당히 궤를 달리 하고 있다. 먼저 이연옥의 자연에 대한 체험이 이번 시집의 시세계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라는 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에 출간된 두 권의 시집에서 자연은 배경이고 풍경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집에서 자연은 풍경으로만 만나게 되는 것이 아니다. 시인이 동일화 할 수 있는 생명성, 어떤 몸이 생태의 풍경으로 지워지느냐 그대로 존재하느냐에 대한 관심 속에서 만나지는 것이다. 시인의 고통과 몸이 당하는 밀접한 상황 속에서 뼈아프게 공존하고 작용하는 그 사이에서 만나진다. 다음 시의 부분들은 그러한 방향에서 시선을 멈춰 서게 한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호두의 시간

복사기는 여전히 발기하고 쥐나고 정수리를 돈다

늪,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
연극
말씀
거꾸로 된 집
손금
마지막 탱고
호두의 시간
한 장의 사건
뒤축의 힘
독창적, 보다 더 독창적, 인
사랑
슬로우 셔터
벚꽃의 집
눈보라
봄비
오래오래 금지 구역
푸른 꽃이 피었습니다.
폭포

2부
물고기의 시간

바리톤
깊숙한 정오
시장의 신화
물고기의 시간
태양이 여자를 관장하는 법칙
오렌지, 오렌지가 말해요
담배연기
불면
웃음이 있는 지하
크리스탈
O에게로의 회귀
삼미시장에 가면 금순이가 있다
난민
눈발의 끝
개통
써레질
쓰르]라미의 집
고딕체 열쇠
성호의 거리
불.나방

3부
나비의 시간

나비의 시간
귀들의 행렬
아모르 파티
나비에게
댄디의 역사
유전
전문前文 또는 전문戰聞
목련
검은 비닐
러닝머신
……
그릇을 말하다
바닥
은어 떼
검은 모자
어드벤처
이상한 분별력
몽돌, 경을 읽다
우물
거미


해설 │ 불가능한 몸으로 오래오래 말하기
최문자 시인

도서소개

이연옥의 시집『나비의 시간』. 전에 출간된 두 권의 시집에서 자연은 배경이고 풍경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집에서 자연은 풍경으로만 만나게 되는 것이 아니다. 시인의 고통과 몸이 당하는 밀접한 상황 속에서 뼈아프게 공존하고 작용하는 그 사이에서 만나진다. 《늪,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 》, 《삼미시장에 가면 금순이가 있다》, 《그릇을 말하다》, 《몽돌, 경을 읽다》 등 다양한 시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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