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전쟁 게임

전쟁 게임

  • 마이클 포먼
  • |
  • 키다리
  • |
  • 2014-11-15 출간
  • |
  • 78페이지
  • |
  • 286 X 209 X 34 mm /618g
  • |
  • ISBN 9791185299952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6,000원

즉시할인가

14,4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4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100년 전, 1차 세계대전의 격전지 서부전선에서
일어난 놀라운 크리스마스의 휴전, 그리고 축구시합

스마티스 어린이 도서상 수상작

전장에서 스러져간 젊은이들의 피가 꽃으로 피어나다

인류 역사에 있어 전쟁은 끊임없이 발생해왔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전쟁은 반드시 죽음이 뒤따르는 참혹한 일이었다. 지금으로부터 딱 100년 전, 유럽을 휩쓸었던 1차 세계대전 역시 수많은 희생이 뒤따랐다. 하지만 당시 유럽의 젊은이들에게 최소한, 전쟁이란 죽지만 않는다면 세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낭만적인 사건이기도 했던 것 같다.
소년의 티를 벗지 못한 앳된 얼굴의 청소년 또는 청년들은 자발적으로 또는 분위기에 휩쓸려 총과 칼을 들어야 했다. 그들에게는 오로지 조국과 왕을 위한다는 명분 말고는 목숨을 걸어야 할 이유는 없었다. 아군인 연합군과 적군인 독일군 모두에게 말이다.
1차 세계대전은 1914년 7월 28일 발발하여 1918년 11월 11일 종전이 되기까지 4년 남짓한 기간 동안 무려 900만 명이 넘는 사망자를 냈다. 전쟁은 길이 남을 기록들과 역사적인 의의를 남겼고,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분기점이 되었으며 제국주의 국가들 간의 힘겨루기였을 뿐이었다.
전쟁에는 젊은이들이 당초 기대했던 낭만은 어디에도 없었으며 고통과 신음, 피로 가득했다.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벨기에의 들판에는 그들의 넋을 위로라도 하듯이 빨간 양귀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빨간 양귀비꽃은 1차 세계대전에서 스러져간 병사들을 추모하는 상징화가 되었다.
이 책의 작가, 마이클 포먼은 집 마당에 피어 있는 접시꽃을 보며 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4명의 삼촌이 전쟁터로 향하며 집을 떠날 때 만발했을 접시꽃을 생각한다. 접시꽃에 삼촌 네 명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한다.

전쟁터에서 벌어진 기적과도 같은 축구 시합
《전쟁 게임》은 1차 세계대전 당시 벨기에 전선에서 투입된 영국의 서포크 출신 4명의 젊은이가 겪은 기적과도 같은 축구 시합 이야기를 통하여 전쟁의 참혹함과 무모하면서도 슬픈 죽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평생의 추억이 될 일들과 이전에는 결코 맛보지 못했던 세상을 경험하고 몇 달 후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으리란 기대를 안고 4명의 청년들은 자발적으로 군에 입대하게 된다. 이들은 평화로운 시골에서 농사일을 하며 한가한 시간에는 축구 시합에 몰두했던 평범하기 그지없는 갓 소년티를 벗기 시작한 청년들이었다.
어딜 가나 입대를 독려하는 포스터가 나붙었고, 신문마다 입대를 요청하는 광고로 넘쳐났다. 술집마다 전쟁에 관한 이야기로 흥에 겨웠고, 목사마저도 참전을 위해 설교했다. 서포크의 4명의 청년들도 다른 젊은이들처럼 막연한 기대감과 사회적 분위기에 이끌려 전쟁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전쟁은 기대와 달리 참혹했다. 마치 두더지처럼 참호에 갇혀 더위와 추위 그리고 배고픔을 견뎌야 했다. 740Km에 달하는 서부전선의 참호 넘어 무인지대에는 아군과 적군의 시체가 뒤섞여 분간을 할 수 없었다. 어떤 아군과 적군의 참호 사이 무인지대는 불과 몇 십 미터 떨어져 있어 목소리까지도 들을 수 있는 정도였다.
지루하면서도 고통스런 전쟁터의 나날들을 지내던 적군인 독일군과 아군인 연합군에게, 1914년 크리스마스 이브는 기적과도 같은 날이었다. 독일 진영에서 먼저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펴지기 시작하고 전선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하나가 세워졌다. 연합군들도 뒤질세라 크리스마스 캐롤로 응답하게 된다.
그러고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 드디어 벌어진다. 자연스레 양진영이 화해의 악수를 나누고 누가 시작했는지 모를 축구 시합이 벌어진 것이다. 한데 엉켜 공을 차는 그들은 적도 아니고 아군도 아닌 그냥 평범한 젊은이들이었다. 서포크의 네 청년들 역시 축구 시합에 빠질 수 없었다. 이로써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평화의 시간이 시작된 것이다. 누구 하나 총을 들고 있지 않았기에 당연히 총소리는 멎었다.
이발사 출신 독일군은 적군인 연합군의 머리칼을 잘라주었고 삼삼오오 모여 고향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품을 교환하였다. 무인지대에 널린 주검들을 수습하여 묻어주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의 휴전은 오래가지 못했다. 얼마 후 대대적인 전투가 벌어졌다. 서포크의 네 청년들에게도 전투 명령은 예외일 수 없었다. 그리고 그 전투에서 그들은 최후를 맞는다. 고향 집에서 악몽을 꾸면 눈을 떠야 악몽이 끝났지만, 이곳에서는 눈을 감아야만 악몽이 끝날 것 같았다. 하얀 눈이 내렸고, 서포크의 청년 아니 소년은 눈을 감았다.

책 소개
《전쟁 게임》은 1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에 참전한 네 명의 시골 소년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은 평화로운 들판에서 농사일을 거들고 짬이 나면 축구 시합에 열중하는 지극히 평범한 소년들이었다. 그들은 조국과 왕을 위한다는 명분과 함께 전쟁에 대한 낭만적인 환상을 안고 참전한다. 그러나 740킬로미터에 달하는 참호 속에서 버텨야 하는 하루하루는 고통의 연속이었다. 그러던 중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기적과도 같은 일이 벌어진다. 적군과 아군이 한데 어울려 축구 시합을 하게 된 것이다. 누가 공식적으로 제안한 것도 아니고 예수의 탄생일을 맞이한 자연스런 평화 분위기 속에서 예상에도 없이 벌어진 사건이었다. 적군과 아군은 서로의 참호를 사이에 둔 무인지대에서 우정을 나누었다.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듯이 이 우정은 영원할 수 없었다. 며칠 후 결국 서로는 다시 총을 겨누어야 했다. 네 소년은 악몽과도 같은 전쟁을 죽음으로 끝맺게 된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마이클 포먼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어린이책 작가 중 한 명입니다. 포먼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쓰고 그림을 그렸을 뿐만 아니라 유명 작가들과 공동 작업도 많이 했습니다. 포먼이 직접 쓰고 그린 〈전쟁 소년〉과 〈전쟁 게임〉은 케이트그리너웨이상과 스마티스도서상을 받았습니다. 포먼은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포함한 다수의 고전 동화에도 그림을 그렸습니다.

도서소개

전쟁터를 꽃피운 축구 시합

지금으로부터 딱 100년 전, 유럽을 휩쓸었던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 게임』. 1차 세계대전 당시 벨기에 전선에서 투입된 영국의 서포크 출신 4명의 젊은이가 겪은 기적과도 같은 축구 시합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4명의 젊은이가 전쟁을 통해 어떻게 변화되고, 삶을 마감하게 되는지 보여줌으로써 전쟁의 참혹함과 죽음의 슬픔에 대해 담아냈다.

평화로운 들판에서 농사일을 거들고 짬이 나면 축구 시합에 열중하는 지극히 평범한 소년들은 조국과 왕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참전하게 됐다. 전쟁에 대한 낭만적인 환성은 하루, 하루의 고통 속에서 무참히 깨진다. 그러던 중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적군과 아군이 한데 어울려 축구 시합을 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진다. 적군과 아군은 서로의 참호를 사이에 둔 무인지대에서 우정을 나누었지만 며칠 후 다시 총을 겨누어야 했는데….
수상내역
- 스마티스 어린이 도서상 수상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